【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 및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에 98억원(보증료지원금 포함)을 추가 출연(신보 63억원, 기보 35억원)을 통해 4500억원 규모(신보 2900억원, 기보 1600억원)의 생산적 금융 본격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월에 발표한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의 일환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신성장 동력 산업 및 기술혁신 산업 영위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고 미래성장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하나은행의 이번 해당 특별출연금(보증료지원금 포함)은 12월 중순 신용보증기금과 신규 체결 예정인 ‘유망 신(新)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 업무협약’을 비롯해 신용∙기술보증기금과 기존 체결한 협약에 추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2026년에도 지속적인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新성장 동력 및 기술혁신 산업 영위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진출기업 ▲탄소중립실천 및 지속가능성장(ESG) 기업 ▲기술창업기업 및 고용창출기업 등을 대상으로 보증비율(90%이상) 우대 적용된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2일 국내 대표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운영하는 비누랩스 주식회사(대표이사 김한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한이 비누랩스 주식회사 대표이사와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브리타임’은 강의 시간표 작성, 강의평 확인 등 대학생활 전반에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는 대학생활 플랫폼이다. 누적 가입자 785만명, 월간활성사용자(MAU) 290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377개 대학 캠퍼스와 제휴해 ‘대학생 필수 앱’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학생을 위한 제휴상품 및 서비스 출시 ▲금융·비금융 제휴 콘텐츠 기획 및 마케팅 ▲캠퍼스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한 플랫폼 협력 사업 등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양사의 첫 협업 사례로는 2026년 신학기 시즌에 맞춰 에브리타임 앱과 연결된 Z세대 전문 커머스 플랫폼 '에브리유니즈' 내 계좌 간편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학생들이 일상적인 캠퍼스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금융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 청년일보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4일 한국 부자의 지난 15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2025년 투자 행태와 미래 투자 전략을 정리한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는 올해 특별히 발간 15주년을 기념해 한국 부자가 걸어온 그간의 발자취와 한국 부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획을 마련했다. 이 같은 지난 15년간의 부의 여정을 다각도로 조명한 ‘특집 편’(전반부)에 이어, ‘2025년 편’(후반부)에는 매년 살펴본 한국 부자의 현황과 투자 성과, 자산관리 행태, 미래 투자 전략에 대해 다뤘다. 이를 위해 올해 역시 금융자산 10억원이상과 부동산자산 10억원이상을 보유한 ‘한국형 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개인심층인터뷰 결과를 깊이 있게 분석하여 담아냈다. 2025 한국 부자 보고서는 △부의 관리 환경 변화 △한국 부자 수와 자산의 변화 △부에 대한 인식 △부의 축적 기반 △부 축적의 노하우 △부자의 자산관리 철학으로 구성된 ‘특집편’과 ▲한국 부자 현황, ▲한국 부자의 투자 행태, ▲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전략으로 구성된 ‘2025년 편’의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특집 편’에서는 지난 15년
【 청년일보 】 최근 10년간 국내 증시에서 ‘산타랠리’가 격년에 한 번꼴로 나타난 가운데, 올해 연말에도 랠리가 재현될지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증시를 중심으로 연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 역시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증권가에서 나온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달 들어 1일 3,920.37에서 12일 4,167.16으로 6.30% 상승했다. 아직 12월 초순이지만 지수는 전반적으로 우상향 흐름을 보이며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산타랠리는 성탄절 전후로 소비 증가와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가 맞물리며 주가가 오르는 현상을 뜻하는 대표적인 ‘캘린더 효과’다. 최근 10년(2015~2024년) 가운데 연말 코스피 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해는 절반인 5번으로 집계됐다. 2016년(2.15%), 2019년(5.06%), 2020년(9.08%), 2021년(2.69%), 2023년(6.00%)에는 12월에 지수가 상승했다. 반면 2015년(-3.09%), 2017년(-0.32%), 2018년(-4.26%), 2022년(-9.81%), 2024년(-2.24%)에는 하락했다. 연중 흐름과 비교하면
【 청년일보 】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기준에 근소하게 미달한 기업들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분리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 연말을 앞두고 ‘깜짝 배당 상향’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면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와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현재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소폭 충족하지 못한 상장사는 약 40여 곳으로 추산된다. 분리과세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배당성향 40%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배당금이 감소하지 않거나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배당금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해야 한다.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배당성향 전망치는 27.1%, 전년 대비 배당 성장률은 3.9%로 예상돼 일부 요건만 충족한 상태다. 이와 유사하게 배당성향은 25%를 넘지만 배당 증가율이 10%에 미치지 못하는 종목으로는 현대차, 하나금융지주, HMM, 삼성에스디에스, 한미반도체, 대한항공, CJ 등이 거론된다. 특히 SK가스와 BNK금융지주는 올해 배당성향이 각각 26% 안팎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배당 성장률이 9.1%와 9.5%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분리과세 기준을 넘기 위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기업으로 평가된다. KB금융
【 청년일보 】 증권사들이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며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연탄과 생활필수품 전달부터 아동을 위한 간식 후원까지 다양한 방식의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최근 인천 동구 쪽방촌 거주 어르신들을 위해 연탄 5천장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하나증권 및 하나생명, 하나자산운용 임직원 총 29명이 참여했다. 하나증권은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연탄 봉사를 꾸준히 이어왔다. 2022년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에 이어 2023년 원주 원인동, 2024년 인천 동구 쪽방촌에서 연탄봉사를 진행했다. 이동영 하나증권 경영관리그룹장은 “하나증권은 매 겨울 에너지 취약계층에 있는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주변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경기·대구·부산 지역 아동들을 위해 2억원 상당의 간식을 후원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후원 물품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제작한 그래놀라, 쿠키, 견과류 세트
【 청년일보 】 하나생명과 하나손해보험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최고경영자(CEO) 연임을 결정하며 경영 안정화와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보장성·장기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중장기 성장 전략에 힘을 싣겠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관계사 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다. 하나생명과 하나손보 대표 후보로 각각 남궁원·배성완 현 대표를 추천했으며, 최종 선임은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임추위는 남궁원 대표에 대해 “취임 이후 판매채널 다각화와 신사업 확대를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투자자산 리스크 관리 역량을 제고해 경영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배성완 대표에 대해서는 “강한 실행력과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장기보험 중심의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손해율 안정화를 통해 내실 성장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임은 관행을 깬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나생명과 하나손보는 출범 이후 단 한 차례도 대표 연임 사례가 없었다. 특히 하나생명은 2020년대 들어 대표 교체가 잦았지만, 남궁원 대표 취임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11일 국회부산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초등학생 고학년과 학부모 60여 명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 배우는 슬기로운 금융생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회부산도서관과 협력해 마련된 것으로 ▲저축의 종류 ▲예금자보호제도 ▲저축과 투자비교 등 실생활과 밀접함 금융 기초 개념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주식 모의투자 체험, 금융 골든벨 퀴즈 등을 통해 금융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저축·투자 개념을 이해하고 재정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부산은행 문정원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이번 금융교육으로 어린이들이 금융의 기초를 이해하고 건전한 금융습관을 갖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합리적인 금융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금융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1사1교 금융교육 ▲금융역사관 운영 ▲‘꿈담기 진로체험’ 등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기부사업 분야에서 17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 IT 솔루션 전문기업 우리에프아이에스(대표 김백수)는 12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우리FIS 아카데미(이하 우리FISA)’ 5기 수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5기 과정을 통해 배출된 90명의 수료생은 금융 IT 전문가로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고용노동부 ‘K-Digital Training’ 사업의 일환인 우리FISA는 2023년 1기부터 이번 기수까지 누적 4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디지털금융 핵심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교육 과정은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I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등 3개 트랙으로, 총 960시간의 집중 교육으로 진행됐다. △리눅스 △인프라 시스템, △Docker·Kubernetes 활용 △데이터 분석 및 딥러닝 모델 실습 등 현장에서 필수적인 핵심 역량을 체계적으로 학습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론과 실습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현장형 커리큘럼’이 강점이다. △현직 전문가 멘토링 △실제 금융 데이터 활용 프로젝트 △데이터센터 및 본사 견학 등을 통해 실무 감각을 높였으며, △기술 세미나 △협업 해커톤 △금융 비즈니스 특강을 더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 능력을 확
【 청년일보 】 하나자산신탁(대표이사 민관식)은 임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단합을 도모하고, 건전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HANA되어 GIVE' 나눔 달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각자 달린 거리에 비례하여 임직원과 회사가 1:1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000만원을 모아 산불 피해 지역과 호우 피해 지역에 각각 지정 기부했다. 올해 상‧하반기 두차례에 걸쳐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약 1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임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기부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나눔 달리기’에 참여한 한 직원은 "기부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달리다 보니 진정한 하나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관식 하나자산신탁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함께 달리고 기부하는 이 캠페인이 매년 더 많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자산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지난 11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와 ‘AtoF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가 첨단 산업국가 도약을 위해 6대 성장엔진으로 선정한 ‘AtoF’는 △AI △Bio(바이오) △Contents&Culture(콘텐츠&문화) △Defense(방산) △Energy(에너지) △Factory(첨단 제조) 등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이끌 전략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기보와 함께 정부의 6대 성장엔진인 첨단전략산업 전반에 생산적 금융을 지원해 우리금융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기술주도 신사업과 성장기반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보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약 2,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보증비율 상향 ∆보증요율 감면(0.8%p) 등 혜택을 제공해 첨단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술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80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우리금융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1일 오후 명동성당에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투명하고 공정한 기부금 운용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의 대표적 공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협력하여, 유산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를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최근 초고령화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가족 간 유대 변화 등 사회 구조가 달라지면서 생전 재산관리와 사후 유산 설계를 함께 고려하려는 손님들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보호자나 가족 지원이 제한적인 1인 가구의 경우, 생전 자산관리와 유산 기부 설계를 동시에 고민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 유산 기부로 이어진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산기부 전문 상담과 기부 목적에 맞는 유언대용신탁 설계, 기부 실행 절차 지원 등 기부자의 뜻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기부금이 사회적 약자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