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푸본현대생명은 사망보험금이 매년 체증되는 '맥스(MAX) 종신보험 세븐 하이픽'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계약일로부터 5년 경과 시점 계약 해당일로부터 사망보장 금액이 매년 20%씩 20년간 체증돼, 최대 500%까지 보장된다. 7년 이후의 해약환급률은 100% 이상이며, 연금 전환을 통해 해약환급금을 연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연금 개시 전 보험기간(거치기간) 동안 추가 납입 및 중도 인출이 가능하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20년이고 가입 나이는 남성 기준 만 15세부터 61세까지다. 유병력자는 간편 가입으로 남성 기준 30세부터 66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국책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1.0%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수출 부진, 내수 침체, 투자 회복세 둔화 등 이른바 '삼중고'에 직면한 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복귀 가능성이 현실화되면서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것이 주요 배경이다. 산업연구원은 27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성장률을 0.5%, 하반기를 1.4%로 추정하면서 연간 실질 성장률이 1.0%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말 발표한 2.1% 전망치에서 1.1%포인트 낮춘 수치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서 산업연구원은 "올해 국내 경제는 미 관세정책의 불확실성에 따른 교역 둔화로 수출 부진이 심화되고, 신정부의 정책 효과에도 불구하고 내수 회복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반적으로 1% 내외의 저성장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올해 성장률 전망을 0.8%포인트 낮춘 1.6%로 조정한 바 있어, 오는 29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성장률 조정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업연구원은 올해 수출액이
【 청년일보 】 시장금리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에도 은행권의 대출 및 예금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4월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36%로 전월(4.51%) 대비 0.15%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내림세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17%에서 3.98%로 0.19%p 하락해 7개월 만에 다시 3%대에 진입했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도 5.48%에서 5.28%로 0.20%p 내렸다. 기업대출 금리는 같은 기간 4.32%에서 4.14%로 0.18%p 하락했다. 대기업 대출 금리는 0.28%p 낮아진 4.04%,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0.07%p 하락한 4.24%로 집계됐다. 가계와 기업을 포함한 전체 은행권 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0.17%p 내린 연 4.19%를 기록했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은행채 5년물과 코픽스(COFIX) 등 지표 금리 하락으로 가계대출 금리가 내렸고, 기업대출 역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 물이나 은행채 단기물 등의 단기 금리가 떨어지면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대출금리 하락과 함께 예금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은행 및 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의 장기연임에 대한 통제장치 마련에 나선다. 특히 3연임 이상 장기연임 사례에 대해 주주의 실질적인 평가와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에 착수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지주, 포스코홀딩스, KT 등 일부 기업이 대표이사 3연임 시 주주총회 특별결의 요건을 도입한 사례가 참고 모델로 거론된다. 금감원은 27일 발표한 '은행지주·은행 지배구조 선진화 성과와 향후 계획'에서 지배구조 모범관행 보완·확대와 관련해 다섯 가지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지배구조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병칠 금감원 부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은행과 지주 CEO 장기연임시 주주에 의한 통제 등을 하는 방법은 주주총회 특별 결의 요구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면서 "어떤 방법이 더 공정성을 확보하고, 주주에 의한 통제를 더 강화할 수 있는지 업계와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이사진 간 장기 임기공유로 인한 이사회의 독립성 저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한다. 시차임기제 도입, 임기 차등 부여, 사외이사 임기완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금융지주 주가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자산 건전성 개선,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 강화, 차기 정부 금융 정책 기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전날 장중 7만500원까지 올랐다. 지난 2005년 12월 지주 출범 이후 최고가였다. 우리금융지주도 전날 장중 1만8천300원으로 2019년 1월 지주 출범 이후 최고 가격을 새로 썼다. 다른 금융지주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KB금융지주는 전날 장중 10만2천원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10월 25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10만3천9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신한금융지주도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해 전날 장중 5만6천300원을 찍었다. 이는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금융주를 집중 매수하면서 주요 지주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KB금융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달 말 75.04%에서 전날 75.40%로 높아졌다. 신한금융(57.39→58.47%), 하나금융(66.47→66.54%) 등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아울러 실적 개선 기대도 유효하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 청년일보 】 보험사들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올 1분기 보험사(생보사 22개·손보사 31개)의 당기 순이익은 4조9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했다. 생명보험사는 손실부담 비용이 증가하고 금융자산 처분·평가손익이 감소한 탓에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모두 악화하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1조6천956억원을 기록했다. 손해보험사 순이익은 2조4천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 줄었다. 대형 산불 등으로 인한 손해율 상승에 따라 보험손익이 악화한 영향이다. 또한 올 1분기 수입보험료는 62조7천3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생명보험사 수입보험료는 31조1천121억원으로 11.0% 늘었고, 손해보험사 수입보험료는 31조6천190억원으로 3.2% 늘었다. 한편 보험사들의 올 1분기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7%, 11.94%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2%p 하락, 0.06%p 상승했다. 총자산은 1천300조6천억원, 총부채는 1천168조
【 청년일보 】 우리금융으로의 자회사 편입이 결정된 동양 및 ABL생명 노동조합이 고용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금융당국으로부터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 승인이 난 후로도 우리금융이 고용승계 문제를 논의하자는 노동조합측 입장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집회를 열고 고용 보장을 요구할 것을 표명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아직 인수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사무금융노동조합(이하 사무금융노조)은 이날 우리금융 본점(서울시 중구) 앞에서 동양·ABL생명 매각 관련 합동 대의원대회 및 고용 보장 쟁취 결의대회를 열고 이들 보험사 인수에 대해 승인을 받은 우리금융 측에 고용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금융의 보험사 자회사 인수가 이슈로 떠오른 후부터 고용보장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오고 있다. 앞서 사무금융노조는 지난달 15일 금융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금융으로의 자회사 편입이 이뤄질 경우 고용 안정을 보장해 달라는 취지의 입장을 표명했다. 당시 이들은 동양·ABL생명이 우리금융에 인수될 경우 고용승계 등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우리금융 측에 공문을 보냈지만 이에 대한 답변을
【 청년일보 】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23일 충청남도 천안시 소재 MG인재개발원에서 '새마을금고 창립 제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62년의 신뢰,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라는 새로운 도약의지를 표명하는 자리로서,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주요 임직원 및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금융활성화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새마을금고 창립기념 포상, 새마을금고 대상, 사회공헌 대상수여 순서로 진행됐다. 5월 25일은 새마을금고 창립기념일인 동시에 MG새마을금고 지역상생의 날이다. 기념식에서는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힘써온 새마을금고가 건전하고 투명한 ESG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대외공신력을 제고할 것을 천명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기념사에서 “회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따뜻하고 깨끗한 포용의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금고의 건전성과 수익성을 높여 내실있게 성장하고, 국민의 신뢰와 임직원의 자부심을 함께 키우겠다"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은다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재학생, 휴학생, 대학원생이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의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7월 20일까지 총 8주다. 대회기간은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5주간 진행한다.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는 올바른 투자문화 확립의 취지로 2007년부터 매년 대학생 여름, 겨울 방학기간 진행하는 대회다. 수상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제36회 대회는 약 1만명이 참가해 최근 3년간 개최된 대회 중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투자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의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뜨거운 관심과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가 시 국내주식, 해외주식 리그에 동시 참여된다. 최대 400명의 학생에게 총 2,35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지급된다. 또한 상위 수상자에게는 인턴십의 기회도 주어지기 때문에 방학 기간 동안 스펙을 쌓고자 하거나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다. 수상자 외에 최대 2,020명의 학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국내와 해외주식 1회 이상 거래한 학생 대상으로 아이패드
【 청년일보 】 KB증권(사장 김성현, 이홍구)은 지난 22일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두 번째 기업동행정원 ‘깨비정원 with KB증권(이하 깨비정원)’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서울시의 친환경프로젝트로,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지난달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약 5개월간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되며, 시민들에게 자연과 정원을 통한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개막식은 KB증권 강진두 경영기획그룹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해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 기관, 작가 및 관계자들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고, 공군 군악대 의장대의 식전공연과 정원공모전 시상식 등 다채로운 개막행사도 진행됐다. KB증권은 지난해 뚝섬 한강공원에서 개최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첫 번째 깨비정원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에도 보라매공원에 두 번째 깨비정원을 조성하여 ESG경영 실천과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깨비정원’은 KB증권의 상징색인 노랑색을 테마로 ‘노랑색 정원’을 표현했다. 황금색의 동전을 따라 위치한 지그재그의 오르막 계단과 선물상자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사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 지원사업인‘우리사이 2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사이’는 자립준비청년이 다양한 분야의 사회인 멘토와 매칭되어 멘토링을 받는 동시에, 본인이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자립준비청년에게 전해주는 선순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마음크루 참여자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 ▲청년세대의 마음 챙김 강연, ▲참여자 소감 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다른 청년들의 멘토링 경험을 들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이 커졌고 새로운 관계도 맺을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사이를 통해 맺은 사회인 멘토, 후배 자립준비청년들과의 관계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사업 일환으로 우리은행 지점에 ‘굿윌기부함’을 운영 중이며,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시·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26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KB국민은행 홍보모델인 배우 박은빈 등이 참석하여 구인기업과 취업 준비생들을 응원했다. 이번에 27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가 122만 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지금까지 총 5천 8백여 기업이 참가하고 4만 1천여 명에게 새 일자리를 연결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견·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일자리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KB금융그룹 채용상담관 ▲구직 준비 상황에 따라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러닝메이트존’ ▲면접 유형별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스킬업존’ ▲전문가 취업특강&기업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직업체험관 ▲창업 희망자를 위한 ‘KB 소호 컨설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직무적합성(Job Fit)’보다 ‘문화적합성(Culture Fit)’을 중시하는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