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정규리그에서 마침내 첫 골을 신고했다. 프랑스 무대로 옮긴 지 약 3개월 만이다. 메시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낭트와의 2021-2022 리그1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선 후반 42분 추가 골을 터뜨려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가 PSG 유니폼을 입고 리그1 경기에서 기록한 1호 골이다. 8월 PSG에 합류한 메시는 이 경기 전까지 리그1 정규리그 5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경기에 출전, UCL에서만 3골을 기록 중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메시는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의 퇴장으로 인한 숫적 열세, 상대의 집중 견제, 거친 파울 속에 경기 내내 고전했지만 종료 직전 득점을 만들어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PSG는 이 승리로 12승1무1패(승점 37)를 기록, 리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올해 미국프로야구(MLB)에 양대 리그를 빛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MLB 네트워크는 19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의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오타니는 1위 표 30표를 모두 받아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MVP로 선정됐다. 투표에서 오타니는 1위 표를 싹쓸이해 420점으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269점), 마커스 시미언(토론토·232점)을 크게 앞섰다. MVP 투표 배점은 1위 표에 14점, 2위는 9점, 3위는 8점 식으로 내려가며 10위는 1점이다. 표 점수의 총합으로 MVP를 결정한다. 오타니는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선정된 역대 11번째 선수가 됐다. 2001년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일본인 빅리거로는 두 번째다. 한편 내셔널리그 MVP는 하퍼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활약하는 하퍼가 선정됐다. 하퍼는 2015년에 이어 6년 만이자 두 번째 수상이다. 하퍼는 1위 표 30표 중 17표를 휩쓰는 등 348점을 획득해 후안 소토(워싱턴·274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244
【 청년일보 】베테랑 우완 투수 저스틴 벌랜더(38)가 많은 러브콜을 뿌리치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잔류한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벌랜더가 휴스턴과 1년 2천500만달러(약 295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2023년에는 선수 옵션이 걸려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벌랜더는 2020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원소속팀인 휴스턴이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한 벌랜더는 이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휴스턴과 계약을 체결했다. 퀄리파잉 오퍼는 원소속팀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선수에게 빅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제도로 올해는 1천840만달러다.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벌랜더는 통산 226승129패 평균자책점 3.33, 3013탈삼진의 성적을 올렸다. 2011년과 2019년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2011년에는 아메리칸리그 MVP에 등극한 대투수다. 하지만 벌랜더는 지난해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고 올해에는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이달 초 벌랜더는 메이저리그 구단들 앞에서 기량을 점검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해 약 20개 구단 스카우트가 모여 높은 관심을 보였
【 청년일보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유럽에 마지막으로 남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직행 티켓을 거머쥐며, 8년 만에 본선에 복귀한다. 네덜란드는 1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스타디온 페예노르트에서 열린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G조 최종 10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스테번 베르흐베인, 멤피스 데파이의 연속 득점으로 노르웨이를 2-0으로 제압했다. 네덜란드는 이날 승리로 유럽 예선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로 승점 23을 기록하며 G조 1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노르웨이는 승점 18을 기록, 몬테네그로에 2-1 승리를 거둔 2위 터키(승점 21)에 밀려 카타르행이 무산됐다. 네덜란드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2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3위에 올랐던 강국이다. 하지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는 유럽 예선 탈락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승리로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복귀하게 됐다. 한편 월드컵 본선 진출권 총 13장이 걸린 유럽에선 55개국이 10개 조로 나눠 경쟁해 각 조 1위 팀이 본선 직행 티켓을 가져간다. 이날 유럽 예선 조별리그 일정이 끝났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벨기에, 크로아티아, 세르
【 청년일보 】한국 남자축구가 이라크를 제압하고 최종예선 2연승을 달리며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6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번 최종예선에서 한국이 기록한 최다 점수 차 승리다. 한국은 전반 33분 이재성(마인츠)이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29분에는 손흥민(토트넘)이 페널티킥 추가골로 자신의 A매치 30호 골을 기록, 2-0을 만들었다. 후반 교체 투입된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34분에 자신의 A매치 데뷔골로 벤투호 대승에 쐐기골을 박았다.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와 5차전(1-0 승)에 이어 무실점 연승을 기록하며 최종예선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4승 2무로 승점 14점을 기록하며 이날 승리한 이란16(5승1무)에 이어 조 2위를 기록했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A·B조 1, 2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올해 A매치 일정을 모두 마친 벤투호는 내년 1월 말 다시 소집돼 최종예선 7, 8차전 원정 2연전을 소화한다. 7차전은 1월 27일 레바논, 8차전은 2월 1일
【 청년일보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 산마리노을 상대로 10-0으로 대파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잉글랜드는 16일(한국시간) 산마리노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I조 최종전 산마리노와 원정 경기에서 10-0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는 이날 승리로 8승 2무로 조 1위로 확정하며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7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잉글랜드는 1966년 이후 56년 만에 두 번째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잉글랜드는 이날 경기에 앞서 사실상 본선 티켓을 예약한 상황이나 마찬가지였다. 잉글랜드가 이날 FIFA 랭킹 최하위 국가인 산마리노(210위)에 패하고, 조 2위 폴란드가 헝가리를 꺾어 승점 23으로 동률이 기록해도 골 득실에서 잉글랜드가 크게 앞서 있었기 때문에 조 2위로 내려갈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전반 6분 만에 해리 매과이어의 골로 포문을 연 잉글랜드는 상대 자책골과 전반 27분 케인의 페널티킥으로 3-0을 만들었다. 케인은 이후 전반 31분에 추가 골을 넣었고, 39분 페널티킥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한 뒤 전반 42분에 또 한 골을 넣어 전반을 6-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 청년일보 】세르비아가 포르투갈에 역전승을 거두며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직행했다. 세르비아는 15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월드컵 유럽 예선 A조 마지막 8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45분 터진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극적인 역전 결승골로 포르투갈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최종전 결과에 따라 세르비아(6승2무 승점 20)는 A조 1위로 월드컵 본선에 직행했고, A조 2위로 밀린 포르투갈(5승2무1패 승점 17)은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됐다. 유럽 예선에서는 각 조 1위 팀만 본선에 바로 오르고, 2위 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월드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풀타임을 뛰면서 마땅한 기회를 잡지 못하며 침묵, 팀을 월드컵 본선 직행으로 이끌지 못했다. 먼저 앞서나간 건 포르투갈이었다. 전반 2분만에 헤나투 산체스가 베르나르두 시우바의 도움을 받아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세르비아는 전반 33분 두샨 타디치가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포르투갈은 원톱으로 나선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앞세워 계속 세르비아 골문을 두드리려 했지만
【 청년일보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눈앞에 뒀다. 잉글랜드는 13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월드컵 유럽예선 I조 9차전 알바니아와 홈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주포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전반에만 다섯 골을 몰아쳐 알바니아의 의지를 꺾었다. 잉글랜드는 7승 2무, 무패 행진으로 승점 23을 쌓아 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날 안도라 원정 경기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골)를 앞세워 4-1로 이긴 2위 폴란드(승점 20·6승 2무 1패)와는 승점 3점 차를 유지했다. 잉글랜드는 오는 16일 산마리노와 원정경기로 최종전을 치러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산마리노는 9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어 잉글랜드는 사실상 카타르행을 예약한 상황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UAE)를 제압하고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UAE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36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페널티킥(PK)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에만 조규성(김천)과 손흥민(토트넘)의 슈팅이 연달아 골대를 맞고 나오고, 후반에도 손흥민의 헤딩슛이 크로스바에 막히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그래도 리드는 지켜냈다. 우리나라는 이로써 3승 2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승점을 11로 늘린 채 최종예선의 반환점을 돌았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A·B조 1, 2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FIFA 랭킹 71위 UAE는 3무 2패로 승점 3에 머물렀다. 한편 우리와 같은 조인 이란은 이날 레바논 사돈에서 열린 레바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헤 A조 1위를 유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국내에서 이틀 동안 회복을 하고 14일 오전 출국해 17일 오전 0시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6차전을 치른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청년일보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했다. 두산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쏠(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2차전에서 안타 15개와 사사구 9개를 묶어 삼성 라이온즈를 11-3으로 대파했다. 전날 1차전에서 6-4로 승리한 두산은 2연승으로 삼성을 꺾고 2015년 이래 7년 내리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두산은 정규리그 1위 kt wiz와 7전 4승제 한국시리즈(이하 KS)에서 우승을 다툰다. 두산은 6년 연속 KS를 즐긴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2007∼2012년)와 삼성(2010∼2015년)을 밀어내고 KBO리그 출범 이래 처음으로 7년 연속 KS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또 역대 정규리그 4위 팀으로는 삼성(1990년), 현대 유니콘스(1996년), LG 트윈스(2002년), SK(2003년), 두산(2013년)에 이어 6번째로 KS에 오르는 저력을 뽐냈다. 두산은 아울러 10개 구단 체제로 재편된 2015년 이래 정규리그 4·5위가 격돌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 팀으로는 최초로 KS 무대를 밟는 영광도 누렸다. 두산이 찬란한 구단사를 써 내려간 것
【 청년일보 】 황희찬(25·울버햄프턴)이 소속팀 팬들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울버햄프턴은 1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구단 팬들이 뽑은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10월 정규리그 3경기에서 3골을 넣은 황희찬은 투표에서 팀 동료인 라울 히메네스와 맥시밀리언 킬먼을 제치고 수상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정규리그 7라운드에서 EPL 첫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에 앞장섰고, 23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9라운드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해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올해 8월 독일 라이프치히를 떠나 잉글랜드 울버햄프턴으로 임대 이적한 그는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손흥민(토트넘) 등과 함께 리그 득점 공동 6위(4골)를 기록 중이며, 울버햄튼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새 사령탑으로 에디 하우(44·잉글랜드) 전 본머스 감독을 선임했다. 뉴캐슬은 8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우 감독과 2024년 여름까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우나이 에메리 비야레알(스페인) 감독 등이 후보로 꼽혔으나 최종적으로 뉴캐슬은 하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하우 감독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본머스를 이끌었고, 2011∼2012년 번리를 거쳐 다시 본머스로 복귀해 2020년까지 팀을 지휘했다. 2008년 말 감독 대행으로 시작해 2009년 1월 정식 감독이 된 그는 2009-2010시즌 4부에 있던 팀을 3부리그로 승격시켰다. 2012-2013시즌에는 3부리그 준우승으로 2부리그 승격을, 2014-2015시즌에는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과 함께 본머스 창단 125년 만에 첫 EPL 승격을 이뤄냈다. 하우 감독은 구단을 통해 "위상과 역사를 가진 뉴캐슬의 감독이 된 건 큰 영광이다. 오늘은 나와 가족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날"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말 좋은 기회이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도 많다. 어서 훈련장에서 선수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열정을 드러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