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LG전자는 내달부터 AI가전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제품을 분석하고 고장까지 예방해 주는 AI 홈 플랫폼 'LG 씽큐(ThinQ) AI(이하 씽큐 AI)'를 유럽 시장에 본격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유럽에서는 기존 LG 씽큐를 통해 원격 가전 제어, IoT가전 연결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해 왔으나, 최근 AI가전 제품군과 이를 사용하는 고객이 빠르게 늘어나며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대폭 확장해 씽큐 AI로 업그레이드했다. LG전자는 현재 한국, 미국에서 제공 중인 씽큐 AI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유럽을 시작으로 아시아, 중남미 등으로 순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씽큐 AI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하는 '씽큐 업(ThinQ UP)'과 고장·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ThinQ Care)' 등 두 가지 핵심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가전을 구매한 이후에도 계속 더 좋아지는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씽큐 업(국내명: UP가전)'은 고객이 가전을 구매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이 생긴
【 청년일보 】 최근 관세 협상 타결을 계기로 한미 양국 간 새로운 차원의 경제 협력의 길이 열린 상황에서, 양국 경제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워싱턴 D.C.에 모여 제조업 르네상스를 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 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 맞춰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양국 대표 경제인과 정부 인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한국 측에서 주관단체인 한경협의 류진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이재현 CJ 회장, 구자은 LS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김상현 롯데 부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총 16인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AI 반도체 부문 세계 1위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세계 최대 규모 대체투자 운영사인 Car
【 청년일보 】 SK가 재생에너지부터 저탄소 LNG(액화천연가스), 배터리 ESS(에너지저장장치), SMR(소형모듈원자로)까지 AI(인공지능) 시대를 이끌 다양한 에너지 설루션을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7~2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WCE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최하는 기후 및 에너지 관련 국제행사다. 올해에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청정에너지, 미래모빌리티, 환경, 해양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약 560개 국내외 선도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AI 시대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에너지 해법을 소개한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를 안정적, 경제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재생에너지 ▲저탄소 LNG ▲수소 ▲SMR ▲배터리 ESS ▲에너지 설루션 등 다채로운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AI 시대 맞춤형 에너지 설루션을 제공한다는 청사진을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AI 냉장고와 로봇청소기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TÜV Nord'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인증을 획득하며 차별화된 보안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유럽이 보안 기준을 강화하는 흐름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보안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인증받은 제품은 9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2025년형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와 32형의 대형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2024년형·2025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다. 또 2024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와 올해 새로 출시 예정인 2025년형 로봇청소기도 인증을 획득했다. 독일에 본사를 둔 사이버 보안 인증 기관 TÜV Nord는 제품 설계와 개발부터 유통과 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쳐 독립된 기준으로 엄격한 검증을 수행한다. TÜV Nord의 IoT 보안 인증은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가 제정한 사이버 보안 국제 표준 'ETSI EN 303 645'를 근거로, 제품의 보안성과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종합 평가해 부여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자의 냉장고와 로봇청소기는 ▲데
【 청년일보 】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5,600억원 규모의 충남 당진 LNG 생산기지 2단계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당진 2단계 LNG 저장탱크 3기(27만㎘급, 5~7호기)와 부속설비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공사는 지난해 1단계 공사의 지붕 상량 공사를 마친 데 이은 후속 프로젝트로, 충남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에서 진행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오는 9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2단계 수주를 포함해 당진 LNG 생산기지에서 총 7기의 저장탱크 건설을 맡게 됐다. 앞서 2021년에는 1단계(1~4호기) 시공사로 선정되어 현재 공사를 수행 중이며, 4기 모두 지붕 상량 공사를 마치고 내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BG장은 “다수의 LNG 저장탱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이번 수주에 주효했다”며 “1단계와 함께 2단계 사업도 성실히 수행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과거 인천, 평택, 삼척 기지 등에서도 LNG 저장탱크 건설 공사를 수행한 바 있다. 당진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이천 본사에서 기술혁신기업 8기 협약식 및 7기 성과 공유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김영식 양산총괄 부사장,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담당 부사장, 김성한 구매담당 부사장을 비롯해 7~8기 기술혁신기업 6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기술혁신기업'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국산화 잠재력이 높은 협력사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 제도가 지난 2017년 처음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18개 기업이 선정됐고 그 중에서 14개 기업은 협약 종료 후에도 SK하이닉스와 활발히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기술혁신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최대 3년간 ▲SK하이닉스와 공동 기술개발 ▲기술개발 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 ▲경영컨설팅 등의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8기 기술혁신기업은 총 2개사로, 그중 아이엠티는 '웨이퍼 와피지 제어 장비 개발'을 과제로 수행할 예정이며, 넥센서는 '웨이퍼 및 칩 와피지 측정 장비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와피지 측정 및 제어 기술은 점점 미세화되는 반도체 공정의 불량률을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다. 이번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가 25일 대규모 기업집단의 2025년 5월 부터 7월 까지의 소속 회사 변동 현황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을 보면 92개 대기업집단 소속 회사는 지난 5월 1일 3,301개에서 8월 1일 기준 3,289개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신규 편입(61개)보다 계열 제외(73개)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 새 계열사가 많이 늘어난 집단은 크래프톤(10개), 네이버(4개), 한화·태광·소노인터내셔널(각 3개) 순이었다. 반대로 계열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대광(20개), 영원(5개), SK(4개) 순이었다. 이번 조사 기간에는 기업들이 신사업 추진보다는 기존 주력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인수하는 계열 편입이 활발한 것으로 공정위는 분석했다. 새로운 계열사 편입은 주로 기존 주력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기업 인수 방식으로 이뤄졌다. LG는 로봇 사업 강화를 위해 AI 로봇 개발 기업인 베어로보틱스코리아를, 한화는 유통·외식업 강화를 위해 식자재 유통 기업 아워홈의 지분을 인수했다. 네이버는 부동산 플랫폼 기업 아실을, 크래프톤은 애드테크·게임 개발 기업인 넵튠 등 10개 사를, 소노인터내셔널은 항공사인 티웨
【 청년일보 】 LS전선은 25일 교류(AC)와 직류(DC) 겸용 배전 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ESS, 태양광·풍력 설비 등 DC 기반 전력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이 제품은 AC와 DC를 하나의 케이블로 대응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춰 주목받고 있다. 절연재로는 고내열성 폴리프로필렌(PP)을 적용, 기존 XLPE(가교 폴리에틸렌)의 내열 한계(약 90℃)를 넘어 110℃의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이는 DC 기반 고전력 시스템에 최적화된 구조로, AI 데이터센터나 재생에너지 설비 등 고열·고전압 환경에서도 높은 내열성과 신뢰성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에는 DC 배전용 케이블에 대한 기술 표준과 인증 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으로, 이 제품은 전환기 신재생 DC 전력 인프라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설계 단순화, 시공 효율 향상, 투자 비용 절감 등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LS전선은 지난 2015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재활용이 가능한 PP 절연 케이블을 개발했다. XLPE는 메탄가스를 배출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반면, PP는 메탄가스 발생이 없고 재활용이 가능해 탄소중립과
【 청년일보 】 LS일렉트릭은 LS전선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기후 관련 전시회로, 올해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의 에너지 기술을 조망한다. LS일렉트릭과 LS전선은 이번 박람회에서 AI시대 급증하는 전기 에너지 수요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송전, 변전, 배전 토털 솔루션을 제시한다. 270㎡(3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에 ▲HVDC(초고압직류송전) 턴키 솔루션 ▲HVDC 변환 솔루션 ▲AI 데이터센터 초전도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양사는 HVDC 핵심 솔루션과 턴키(일괄공급) 사업 역량을 전면에 내세우는 한편 서해안 HVDC 에너지고속도로 프로젝트 구축을 위한 최적의 사업자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국내 유일의 HVDC 변환 솔루션 기술과 사업 수행 역량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국내 기업 최초로 500MW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을 완료했다. 최근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AI Home – Future Living, Now(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를 주제로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 AI 홈은 미래의 가능성이 아닌 지금 경험할 수 있는 현실, 일부가 아닌 우리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지향한다. 삼성전자는 IFA 2025에서 이 같은 목표 아래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RGB TV'와 유럽 고객들을 사로잡을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 갤럭시 AI 생태계를 강화할 모바일 신제품 등 AI 기반 혁신 기술을 장착한 주요 제품을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 제품들이 스마트싱스에 연결돼 고객들의 일상을 더 편리하고 효율적이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주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AI홈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9월 4일 전시 개막에 앞서 진행되는 프레스컨퍼런스에서는 지난 7월 갤럭시 언팩에서 강조한 바 있는 앰비언트 AI(Ambient AI)를 AI홈에서도 궁극적으로 실현할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AI홈은 연결된 기기를 기반으로 멀티 모달 정
【 청년일보 】 LG전자는 미술 작품을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LG 갤러리 플러스(LG Gallery+)'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독자 스마트TV 플랫폼 웹OS의 서비스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고 25일 밝혔다. LG 갤러리 플러스는 LG TV를 디지털 액자로 활용, 미술·게임 등의 좋아하는 콘텐츠를 감상하고 이를 통해 나만의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명화, 게임 일러스트 등 4천개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영국 내셔널 갤러리 런던, 국립현대미술관 등 글로벌 주요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의 감동을 LG TV를 통해 느낄 수 있다. 특히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클래식한 미술 작품 외에도 게임과 영화 등 다양한 이미지까지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고객 심층 인터뷰에서 명화뿐 아니라 게임 일러스트나 영화 포스터·좋아하는 캐릭터 등을 TV에서 감상하고 싶다는 고객의 니즈를 확인, 유럽 최대 게임사 유비소프트 등과도 협업했다. 게임 '어쌔신 크리드'의 광활한 풍경,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액션 장면 등으로도 TV 화면을 장식할 수 있다. AI로 상상 속 이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다음 달부터 2024년 이후 출시된 AI 가전을 대상으로 One UI를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AI 가전 One UI 적용을 통해 모바일과 TV, 가전 등 다양한 기기 전반에 걸쳐 유용한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한다. AI 가전의 갤러리, 빅스비, 삼성 TV 플러스 등 각종 앱 서비스에서도 모바일, TV와 동일한 UI를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삼성전자 제품 전반에 걸쳐 일관된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번 One UI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가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AI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고, 적용 대상 기기도 확대된다. 먼저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AI 홈'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냉장고는 사용자의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냉장고에서 '빅스비'를 호출하는 방식도 다양해진다. 기존 "하이 빅스비" 호출 방식에 더해, 냉장고 스크린을 두 번 톡톡 치는 방식으로도 빅스비를 호출 할 수 있다. ▲목소리를 인식∙구별해 일정, 사진, 접근성 설정 등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