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SK그룹이 국내 제조업 생태계의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해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와 제조 AI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활용한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한다. SK그룹은 이를 제조업 관련 공공기관, 스타트업 등에도 개방해 대한민국 제조업 생태계가 AI 기반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가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CEO Summit(서밋)에서 만나 '제조 AI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협력 방안 및 반도체 협력과 국내 제조 AI 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제조 AI는 자동차, 로봇 등 물리적 형태의 실물 기기에 적용되거나 상품을 생산하는 제조업 공장 등에 활용되는 AI 기술이다. SK그룹은 아시아 최초로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제조 클라우드 AI 구축에서 운영, 사용까지 일원화한다. 이 클라우드는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제조분야 멤버사는 물론 정부, 제조업과 관련된 공공기관, 국내 스타트업 등 외부 수요처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가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시행하는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2014년 첫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래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 연속 최고 등급에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다. 이 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의 5개 등급으로 나뉘어 매년 공개된다.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 면제,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 가점 부여, 국세청 모범납세자 선정 우대 등 다양한 제도적 인센티브를 받는다. SK에코플랜트는 비즈파트너와 공정한 하도급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을 사규와 업무지침에 반영했다. 또한, 프로젝트의 공정거래 이행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을 의무화함으로써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비즈파트너를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1년 업계 최초로 비즈파트너 ESG 관리 제도를 도
【 청년일보 】 엔비디아가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최신 'GB200 그레이스 블랙웰'을 중심으로 정부와 국내 대기업·클라우드 사업자에 총 26만장의 GPU를 공급하는 대규모 협력을 발표했다. 공급 규모는 모델당 가격을 감안할 때 10조~1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엔비디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을 AI 인프라와 플랫폼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엔비디아는 정부와 삼성전자·SK그룹·현대차그룹·네이버클라우드에 걸쳐 총 26만장의 GPU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정부가 최대 5만장, 삼성·SK·현대 각 그룹이 최대 5만장씩, 네이버클라우드는 6만장을 도입하는 구조다. 엔비디아 측은 이번 물량 투입으로 한국의 전체 AI GPU 보유량이 기존 약 6만5천장에서 30만대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급되는 핵심 제품은 엔비디아의 최신 GB200(그레이스 블랙웰)이며 일부는 RTX 6000 계열도 혼용될 예정이다. 각 수요처는 단순한 하드웨어 확충을 넘어 엔비디아의 CUDA-X, NeMo Tron(대형언어모델), 옴니버스(디지털 트윈) 등 소프트웨어·플랫폼을 활용해 'AI 팩토리' 구축에 나선다. 엔비디아는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파주시 서패동에 조성하는 '운정 아이파크 시티'의 견본주택을 31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도시개발구역(A2BL) 일원에 들어서는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총 3천250세대 규모의 초대형 주거단지로, 전 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그 규모에 걸맞게 메디컬클러스터 조성과 GTX 개통 등의 미래 가치에 더해, 입주민들은 여가, 학습, 휴식 등을 단지 내에서 누릴 수 있는 미니 신도시급 도시 인프라를 구축했다. 단지는 종합병원 및 혁신 의료 연구단지 등 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연계해 기본 콘셉트를 '웰니스(Wellness)'로 설정했다. 1만9천여 평 규모의 자연 공간을 시그니처필드, 어반클러스터, 라이프가든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하고,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거대한 웰니스 공원으로 연출했다. 외곽 단지는 근린공원과 조화를 이루도록 파크그린톤으로 마감하고,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질감의 조명과 외장재로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3천250세대의 대단지임에도 90% 이상을 입주민이 편안하게 느끼는 판상형 구조로 구성해 익숙함과 안정감
【 청년일보 】 LG전자가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기업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Physical)AI, 디지털트윈 등 차세대 기술 혁신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 생태계에 합류해 로보틱스 기술 역량을 고도화한다고 31일 밝혔다. 회사는 엔비디아가 선보인 범용 휴머노이드 추론모델 '아이작 GR00T'를 기반으로 자체 피지컬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학습용 데이터 생성 및 시뮬레이션 등에도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개발 플랫폼을 활용 중이다. 양사는 고품질 데이터 확보와 학습 다양성 확대가 피지컬AI 구현의 핵심이라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습 데이터 생성과 강화학습 기반 로봇 학습 모델의 연구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가 가전(집 안), 전장(모빌리티), 상업/산업 등의 다양한 공간에서 축적하고 있는 데이터는 피지컬AI 고도화를 위한 학습 데이터로 활용될 수 있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차세대 기술도 고도화한다. LG전자는 지난 60여 년간 축적해 온 제조·생산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에서도 엔비디아의 AI 플랫폼을 대거 활용하고 있다. 엔비디아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의 '쿵야 레스토랑즈'가 '대경선 로그온길 팝업페스타'에 참여해 '쿵야 레스토랑즈 구미마을 젤리상점'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대경선 광역철도 운행과 연계해 구미역과 인근 활성화를 위한 '2025 대경선 로그온길 팝업페스타'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이날 내달 30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구미역 인근에서 운영된다. 젤리상점 컨셉으로 구현한 현장에는 구미마을 시민증을 만들 수 있는 키오스크 등 체험존과 더불어 포토존 등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굿즈샵에서는 쿵야 레스토랑즈의 인형, 피규어,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이번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기념한 PVC 투명 파우치, 젤리키링, 메모패드 등 특별 한정 굿즈들도 공개된다. 팝업스토어 관련 자세한 내용은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 및 대경선 로그온길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엠엔비에서 전개하는 IP로 '쿵야'의 스핀오프 브랜드다. 2022년을 사는 쿵야들의 이야기를 담은 '쿵야 레스토랑즈'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였고, 현재 팔로워 16.7만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9.4% 감소한 1천3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조8천265억원으로 5.2% 줄었으나, 순이익은 678억원으로 69.1% 늘어났다. 3분기까지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5천34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2% 증가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공사비 급등기에 착공한 현장이 순차적으로 준공되고,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PKG) 4, 디에이치 클래스트 등 대규모 사업장 공정이 속도를 낸 결과 누적 영업이익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누적 매출은 23조2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5% 감소했으나, 연간 가이던스 30조4천억원의 75.7%를 채운 상태다. 3분기 누적 수주액은 26조1천163억원으로 연간 목표(31조1천억원)의 83.9%를 달성했으며, 수주 잔고는 96조400억원으로 약 3.2년치 일감을 비축했다. 재무 구조는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5천290억원이며, 지불 능력인 유동비율은 152.4%, 부채비율은 170.9%로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 청년일보 】 SK텔레콤은 중소 협력사와의 꾸준한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SKT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협약 이행 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다섯 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SKT는 협력사들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SKT는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 패밀리와 함께 협력사 대상 설과 추석 등 명절 전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올 추석에도 전국 1천430여 개 협력사와 250여 개 유통망에 약 1천330억원을 지급했으며, 올해 총 지급 규모는 2천560억원에 달한다. 이러한 조치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고금리, 고물가 환경 속에서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네트워크 구축,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중소 협력사들이 명절 전 직원 급여와 각종 비용
【 청년일보 】 LG전자가 미국 관세,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 불확실성에도 가전·전장 사업의 선전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표를 받았다. LG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천88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역대 3분기 중 2번째로 높은 수치인 21조8천73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LG전자는 "미국 관세, 전기차 캐즘 등 영향에도 가전과 전장 사업이 특히 선전했고,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에 따른 '질적 성장' 영역 성과도 이어졌다"고 밝혔다. 3분기 기업간거래(B2B)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늘어난 5조9천억원을, 가전구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난 7천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본부별로 가전을 담당하는 HS사업본부는 3분기 매출액 6조5천804억원, 영업이익 3천6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3.2% 성장한 수치다.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과 구독, 온라인 사업 확대가 성장에 기여했다. 생산지 최적화, 효율성 제고 등 노력이 관세 영향을 상당 부분 상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50일간 지자체, 공공기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강력 단속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따라 전국 총 1천814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천814개 단속 현장 중 95개 현장(적발률 5.6%)에서 106개 업체, 262건의 불법하도급이 적발됐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요청(지자체) 및 수사의뢰(경찰) 등 조치가 진행 중이다. 적발된 불법하도급 유형은 무등록·무자격자에 대한 불법하도급(141건)과 불법 재하도급(121건)이었으며, 적발 업체는 원수급인 27개사(25.5%), 하수급인 79개사(74.7%)로 나타났다. 2023년 집중단속 대비 불법하도급 적발률은 35.2%에서 5.6%로 감소했지만, 적발된 주체는 변화했다. 원수급인 적발 비중이 62.7%에서 25.5%로 줄어든 반면, 하수급인 적발 비중은 34.7%에서 74.7%로 크게 늘어났다. 단속 현장 중 불법하도급이 적발된 곳은 공공공사 16개 현장, 민간공사 79개 현장이었다. 국토부는 2023년
【 청년일보 】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가 지난 30일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GeForce Gamer Festival)'에서 아이온2(AION2)와 신더시티(CINDER CITY)를 공개했다.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은 엔비디아(NVIDIA)가 한국에서의 지포스 사업 25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행사다. 31일 엔씨(NC)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유일한 게임 시연사로 참여해 신작 '아이온2'와 '신더시티'의 최신 빌드와 신규 트레일러를 페스티벌 방문자에게 선보였다. 이성구 엔씨(NC) CBO(Chief Business Officer, 최고사업책임자, 부사장)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엔씨소프트는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며 엔비디아와 오랫동안 협업해왔다"며 "내달 19일 론칭 예정인 아이온2와 엔비디아 최신 기술로 개발 중인 신더시티에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온2는 내달 19일 한국과 대만에 출시 예정인 엔씨(NC) 차세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이다. 뛰어난 그래픽과 방대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가 특징이다. 신규 영상을 통해 ▲클래스별 개성이 살아있는 전투 시스템 ▲아
【 청년일보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동반성장위원회의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가맹점주와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경영의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해 평가하는 지표로, 2011년부터 매년 1회 공표되고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총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분류된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가맹점 수익 개선과 중소협력사 성장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상생 프로그램을 꾸준히 전개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BGF리테일은 전국 1만8천여 가맹점을 대상으로 ▲신상품 도입 지원금 ▲초기 안정화지원금 ▲보험 비용 지원 ▲운영력 인센티브 등 단순 비용 보조가 아닌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제도를 지속 운영 중이다. 가맹점 복지제도 역시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이다. ▲법인 콘도·리조트 이용 지원 ▲전용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