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지난 2월 선보인 'New bhc 앱'이 오픈 두 달 만에 회원 가입자 수 5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앱 활성화의 주요 요인으로는 신제품 '콰삭킹'의 인기와 멤버십 기반의 혜택, 그리고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추가 기능에 따른 긍정적인 고객 반응이 꼽힌다며, 신규 유입 고객 확대는 물론, 기존 고객의 재구매율 향상에도 앱이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New bhc 앱에서는 신규 가입 시 즉시 사용 가능한 뿌린이 멤버십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멤버십 회원에게는 매월 1회 정기 쿠폰도 추가로 제공된다. 퀵오더 기능, 간편 선물하기, E 교환권 등록 기능 등 다양한 기능도 더해졌다. 이 같은 앱 전용 혜택과 프로모션에 힘입어 자사 앱을 통한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2배 증가했다. 특히 '오픈런치킨 타임어택' 프로모션을 진행한 지난달에는 사용자 수가 같은 달 하루 평균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bhc는 자사 앱과 QR 테이블 오더를 자동 연동하는 기능을 개발해 지난달 말 오픈한 선릉역점 직영점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또한, 매장 방문 시간과 음식을 미리 주문할 수 있는 사전
【 청년일보 】 "노브랜드 버거는 '노브랜드'다운 새로운 버거, 가맹 모델을 통해 국내 버거업계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는 8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노브랜드 버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노브랜드 버거의 전면적인 리뉴얼과 신메뉴, 새로운 가맹 모델을 발표했다. 강 대표는 "노브랜드 버거는 버거의 본질과 상관없는 불필요한 비용을 제거하고 풍성한 양과 품질, 합리적 가격이라는 버거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며 출발했다"며 "사업을 전개하며 'Why pay more'의 가치를 중심으로 세상에 없는 가성비를 갖춘 완벽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노브랜드 버거의 ▲패티 ▲번(햄버거 빵) ▲소스를 새롭게 강화하고 신메뉴를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 대표는 '노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담은 새로운 가맹모델을 제시했다. 강 대표는 "자영업자분들의 어려운 경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창업비용을 확 낮춘, 노브랜드다운 최적의 가맹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핵심만 살렸다"…'NBB 어메이징 더블 버거' 신규 출시 신세계푸
【 청년일보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프리미엄 실버케어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뉴 시니어 세대를 위한 라이프케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며 새로운 노후 준비 방식을 제안한다. 8일 코웨이에 따르면,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따라, 노후를 가족에게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설계하려는 뉴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수요에 맞춰 설계된 혁신적인 프리미엄 라이프케어 플랫폼이다. 경제적, 사회적으로 자립적인 뉴 시니어층을 위한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통해 건강, 요양, 간병, 상조 등 노후 준비는 물론이고 결혼, 여행, 반려동물 케어 등 삶의 다양한 순간마다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상품을 선택하고 전환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갖췄다. 특히,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고객 신뢰 측면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구축했다. 최근 상조 업계의 부실 경영과 불투명한 선수금 관리로 소비자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코웨이가 100%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업계 최초로 상장사 연결 회계 기준을 적용해 투명한 회계 관리를 실현했다. 또한 제1금융권 채무지급보증을 통해 고
【 청년일보 】 CU는 고물가 시대 소비자들의 높아진 가격 민감도를 고려해 1천원 안팎의 가성비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이달 중 얼음 컵을 포함한 아메리카노 2종을 990원에, 당도를 낮춘 저당 아이스크림 2종을 800원에 각각 선보인다. 이어 다음 달에는 1천500원짜리 저당 초코바를 출시한다. CU가 지난해부터 판매 중인 1천원 이하 상품은 고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880원 컵라면은 155만개가 팔렸고 990원 스낵과 가공유, 채소는 각각 130만개, 400만개, 48만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에 힘입어 지난 한 해 1천원 이하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29.8% 늘었다. CU는 인건비와 원재룟값 상승 등의 압박에도 원재료 대량 매입과 공정 자동화,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초저가 상품을 지속해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유선웅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연초부터 주요 상품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알뜰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맞게 초저가 자체 브랜드(PB) 품목을 늘려 10원이라도 더 저렴한 상품을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이랜드그룹이 경북 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총 8억5천만원 규모의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이번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그룹 보유 브랜드를 통한 물품 기부와 모금 캠페인을 병행했다. 1차와 2차에 걸쳐 스파오, 뉴발란스, 뉴발란스키즈 등 주요 브랜드를 통해 총 7억3천만원 상당의 의류 및 생활물품을 기부했으며, 해당 물품은 이랜드복지재단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등 긴급구호 단체와 협력해 피해 지역에 순차적으로 전달됐다. 이어, 이랜드복지재단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22일까지 26일간 ‘산불 피해 위기가정 지원 모금 캠페인’을 주최해, 이랜드 임직원, 일반 시민, 교계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총 1억2천만원을 모금했다. 이번 모금에는 서울 이랜드FC 선수단과 사무국이 참여한 5천만원 규모의 성금도 포함됐다. 모금액 전액은 운영비 없이 피해 위기가정 지원에 사용됐다. 이랜드복지재단은 산하 'SOS위고' 봉사단과 지역 협력 기관, 교회 등과 협력해 신속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으며, 정부 공적 복지망에서 지원받지 못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22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완료했다. 피해 가정에는 생계
【 청년일보 】 빙그레가 요플레, 닥터캡슐 등의 발효유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가격인상 내용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는 5.3%, 닥터캡슐은 4.0% 등이다.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4개입)의 소비자가는 3천780원에서 3천98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빙그레는 “이번 가격 인상 제품들의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부담이 늘고 있다”며 “또한 인건비∙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애슬레저 전문기업 젝시믹스(XEXYMIX)는 올해 2분기 중국 신규 매장 출점에 적극 나서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지난달 27일 저장성 타이저우 원링시에 위치한 웬링 인타임 쇼핑센터(Wenling Intime Shopping Center)에 10호 매장을 출점했고, 같은 달 29일에는 랴오닝성 선양에 샨샨 아울렛 플라자에 팝업매장을 오픈했다. 이어 지난 1일에는 상하이 푸시 지역에 위치한 다닝 국제 비즈니스 플라자(Daning International Commercial Plaza)와 광동성 광저우의 대형 쇼핑몰인 원링크워크(Onelink Walk)에 각각 11호, 12호 매장을 연이어 오픈했다. 웬링 인타임 쇼핑센터는 중국의 주요상권인 화동지역의 대표 쇼핑몰 중 하나로, 다양한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이 집결된 곳이다. 지난해 4호와 5호점을 오픈한 선양지역에도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샨샨 아울렛에 팝업매장을 오픈하며, 모객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상하이 시민 90% 이상이 거주하는 푸시지역과 광저우 중심지에 위치한 쇼핑몰에도 각각 매장을 오픈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올해 중국에서의 행보를
【 청년일보 】 롯데온은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뷰티 전문 '뷰세라'와 패션에 특화한 '패세라' 연합 쇼핑 행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늘의 특가'에선 매일 한정 수량으로 뷰티와 패션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최대 78%의 할인 혜택을 담아 인기 브랜드로 단독 구성한 '럭키박스'도 있다. 롯데온 첫 구매 고객에게는 엘포인트 3천점을 지급한다. 롯데온은 지난 3월 개최한 뷰세라 행사 때 화장품 관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해 패션을 추가한 연합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 행사는 9월과 11월에도 개최될 예정이다. 김다솜 롯데온 뷰티마케팅팀장은 "뷰티와 패션을 결합해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브랜드 한율이 미국에 공식 진출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한율은 오는 16일부터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인 세포라(Sephora)를 통해 미국 전역의 세포라 매장 및 온라인 플랫폼에서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브랜드 베스트셀러 제품인 '유자' 라인의 수면 팩, 토너 패드 등을 중심으로 한율의 시그니처 스킨케어 라인을 본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율은 한국의 사계절과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 '균형 잡힌 한국적 아름다움'과 전통적 원료의 효능을 강조한다. 국내 지역 농가와 협업해 원재료를 수급하고 유자, 쑥, 쌀, 밤 등과 같은 원료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재해석해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편안한 제형, 자연의 향, 한국적 미학을 담은 패키지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 한율 관계자는 "세포라를 통한 이번 글로벌 진출은 한율이 쌓아온 원료 기술과 고유한 한국적 아름다움을 살린 브랜드 가치를 세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확실한 효능을 기대하는 글로벌 고객에게 한국적인 원료와 미용법으로 차별화된 뷰티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 시장에서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이 해외 생산 역량을 확대하며 ‘K-푸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일본 치바현(県)에 신규 만두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선제적 투자로 생산 인프라를 강화하며 일본 사업 대형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새로 짓는 공장은 약 1천억원을 투자해 치바현 키사라즈시(市) ‘카즈사 아카데미아 파크’ 내 축구장 6개 크기 넓이의 부지(4만 2천㎡)에 연면적 약 8천200㎡ 규모로 건설된다. 이 공장에는 최첨단 생산라인이 들어서며, 오는 7월 완공 후 9월부터 ‘비비고 만두’를 생산해 일본 전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일본에 확산되고 있는 새로운 ‘K-트렌드’를 동력으로 삼아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미래 성장의 기회를 잡는다는 방침이다. 일본은 기존 K-팝과 K-콘텐츠 중심의 ‘한류’를 넘어 최근에는 K-푸드 등을 앞세운 한국의 생활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올해 첫 글로벌 현장경영으로 일본을 방문, “일본에 다시 불붙은 한류 열풍은 K-컬처 글로벌 확산의 결정적인 기회로, 비비고 등 이미 준비된 일본 사업들이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면서, “현지화와 글로벌
【 청년일보 】 쿠팡이츠가 '중개이용료 절약형 요금제(이하 절약형 요금제)' 시행을 예고한 가운데,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영업자들의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하면서도, 요금제 도입의 취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배달비 책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오는 6월~7월 중 절약형 요금제 출시를 예고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해당 요금제의 배달 중개 수수료(5.5%, 이하 배달 수수료)는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최소 수준의 필수 비용을 고려해 책정한 것"이라며 "자영업자분들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여 매장 운영을 지원하고 수수료 부담을 완화해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이츠의 절약형 요금제는 모든 매장에 차등 없이 배달 수수료 5.5%를 일괄 적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다만, 기존 요금제에서는 쿠팡이츠와 자영업자가 배달비를 함께 지불했다면, 신설 요금제에선 자영업자가 이를 모두 부담해야 한다. 쿠팡이츠는 자영업자가 부담해야 할 배달비를 요금제 시행전 별도 공지한다는 계획이다.
【 청년일보 】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며 맥주 성수기도 앞당겨진 가운데, 맥주업계가 현장 중심의 체험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이하 롯데칠성) 등은 스포츠 경기장과 야외 행사 등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공간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며 여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8일 기상청의 '2025년 4월 기후 특성과 원인' 분석에 따르면, 올해 4월 전국 평균기온은 13.1℃로 평년(12.1℃)보다 1.0℃ 높았다. 특히 4월 중순 이후에는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유입되며 전국적으로 이례적인 무더위가 이어졌다. 18일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에 육박하기도 했다. 최근 여름이 4월부터 11월까지 길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맥주업계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대비에 나섰다. 무더운 여름철은 시원한 맥주 수요가 급증하는 계절인 만큼, 각 업체는 브랜드 리뉴얼과 스포츠·페스티벌 협업 등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하고 있다. ◆ 오비맥주, '신선함' 무기로 여름 공략 오비맥주는 대표 맥주 브랜드 '카스'를 중심으로 신선함을 강조한 리뉴얼을 단행했다. 카스는 폭포를 뜻하는 '카스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