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고용노동청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중소기업의 일·육아 균형 서비스 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된 협약 체결에 따라, 서울고용노동청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상호협력하여 ▲일‧육아 균형발전을 위한 통합서비스 활성화 ▲일·생활 균형을 위한 가정, 기업 서비스 연계 및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일·육아 통합서비스 제공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고용 중단을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일·생활 균형 촉진 및 확산을 위한 상호 협조체계 구축 및 일‧육아를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지원과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자원 및 업무 프로세스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 구축,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고용노동청은 서울고용복지+센터 1층을 청년 취업지원과 일‧육아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곳에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재단의 스마트워크 좌석을 마련해 양 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워라밸 포인트제와 소상공인 출산·돌봄 등 양육 지원 사업을 활발히
【 청년일보 】 건강보험에 가입한 외국인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 수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 건보 당국이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담 완화 조처를 잇따라 내놨지만, 외국인은 배제되면서 외국인 지역가입자가 내국인 지역가입자보다 상대적으로 과중한 건보료를 부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건보 당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외국인 건보 지역가입자의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지난 2021년 11만8천180원, 2022년 12만4천770원, 2023년 12만7천510원, 지난해 13만3천680원 등으로 매년 올랐다. 올해는 13만5천280원으로 뛰었다. 반면 내국인과 외국인을 포함한 전체 지역가입자의 세대당 월평균 건보료는 2020년 9만864원, 2021년 9만7천221원에서 2022년 9만5천221원, 2023년 8만7천579원, 2024년 8만2천186원 등으로 낮아졌다. 이 때문에 외국인 지역가입자와 전체 지역가입자 간 건보료 격차는 매년 벌어지더니 지난해 기준으로 1.62배에 달했다. 외국인 지역가입자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 건보료를 내는 것은 이들에게 불리한 건보 당국의 보험료 부과 조치 때문이다. 건보 당국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외국인 지역가입자의
【 청년일보 】 금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5도, 최고 9~14도)보다 2~4도가량 높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외)에서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최저기온은 -2~7도, 낮최고기온은 11~2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충청권과 호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3.5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이하 인신윤위)는 4·2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선거보도를 위해 830여개 자율심의 참여서약사들을 대상으로 6대 체크 포인트를 위반사례 및 규정과 함께 안내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신윤위는 과거 선거보도 심의에서 위반사례로 지적됐던 기사를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오차범위 내 경합중인 후보들을 서열화하지 않고, 특정 후보만의 주장을 사실처럼 보도하지 않으며, 객관적인 근거없이 여론조사 및 선거 결과를 전망하지 않는 등의 6대 체크 포인트를 안내했다. 인신윤위는 공직선거를 앞두고 매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와 협력해 세미나 및 설명회, 온·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 등을 공동 주관하고 있으며 상시적으로 인터넷신문윤리강령 및 기사심의규정, 선거여론조사보도준칙에 근거하여 모니터링과 심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해 초중고교생의 사교육비가 29조원을 넘어서며 4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지출액과 사교육 참여율, 참여 시간도 모두 증가했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9조2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7.7%(2조1천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학생 수는 521만명에서 513만명으로 8만명(1.5%) 감소했지만, 사교육비는 오히려 늘어난 것이다. 사교육비 총액은 2021년(23조4천억원), 2022년(26조원), 2023년(27조1천억원)에 이어 4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3조2천억원, 중학교 7조8천억원, 고등학교 8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사교육비 증가세는 초중고 모든 학교급에서 나타났다. 증가율은 중학교가 9.5%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7.9%), 초등학교(6.5%)가 뒤를 이었다. 사교육 참여율도 전년보다 1.5%p 상승한 80.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초등학교 참여율이 87.7%로 가장 높았으며, 중학교(78.0%), 고등학교(67.3%) 순이었다.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2학년이 90.4%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 청년일보 】 목요일인 13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고,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9~14도)보다 2~4도가량 높겠다. 중부내륙과 강원동해안,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중부지방과 경상권에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3~7도, 낮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보됐다.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충청권에서 '매우 나쁨', 수도권·강원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5m, 서해 0.5∼2.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달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제조업과 건설업의 일자리 부진은 계속됐다. 특히 청년층의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하락하고 '쉬었음'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어서며 고용 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17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만6천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13만5천명)에 이어 두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그러나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7만4천명)과 건설업(-16만7천명)의 취업자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제조업 취업자는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째 감소하고 있으며, 건설업은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9만2천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8만명), 정보통신업(6만5천명) 등에서는 취업자가 증가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34만2천명)과 30대(11만6천명)의 취업자가 증가한 반면, 20대(-22만8천명), 40대(-7만8천명), 50대(-8천명)에서는 감소세가 나타났다. 특히 15∼2
【 청년일보 】 수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밤부터 중부지방은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는 오후에, 제주도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외 부터 저녁 사이 충남권과 전라권에, 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북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제주도 5㎜ 미만,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1㎜ 내외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9~13도)보다 2~3도가량 높겠고, 이날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5도 이상 높겠다. 특히, 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오르겠으며, 경상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최저기온은 0~8도, 낮최고기온은 10~17도로 예보됐다. 전날 오후 저기압이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을 지나면서 강한 바람에 의해 황사가 발원했다. 이 황사는 북서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이날 오후에 서해5도와 경기서해안부터 영향을 주기 시작해, 밤사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 청년일보 】 지난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전년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2024년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는 589명으로, 지난해(598명) 대비 9명(1.5%) 감소했다. 사망사고 건수 역시 553건으로, 전년(584건)보다 31건(5.3%) 줄었다. 상반기에는 경기 화성 아리셀공장 화재 등 대형 사고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사망자 수가 증가했으나, 하반기부터 감소세로 전환됐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276명으로 전년 대비 27명(8.9%) 줄었다. 반면, 제조업 사망자는 175명으로 5명(2.9%) 증가했으며, 기타 업종에서는 138명이 목숨을 잃어 13명(10.4%) 늘었다. 노동부는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 사고 사망자가 줄어든 것이 전체 감소에 기여했다"면서도 "제조업과 기타 업종에서는 조선업·건물관리업 등 상대적으로 안전보건 관리가 취약한 분야에서 사고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50인 미만(건설업은 공사 금액 50억 원 미만) 사업장에서의 사고 사망자가 339명으로 전년보다 15명(4.2%) 감소했다.
【 청년일보 】 1년 이상 '쉬었음' 경험이 있는 청년 10명 중 7명은 이 기간을 불안하게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2025년도 청년고용 포럼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학계 및 현장 전문가와 함께 청년 일자리 문제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1년 이상 '쉬었음' 경험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와 수도권-지역 간 청년 일자리 격차를 통해 본 '쉬었음'의 원인을 논의했다. 먼저, 한국고용정보원이 1년 이상 '쉬었음' 경험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경험이 없을수록, ▲미취업 기간이 길수록, ▲과거 일자리가 저임금·저숙련·불안정할수록 '쉬었음' 상태로 남아있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쉬었음을 택한 사유는 적합한 일자리 부족(38.1%)과 교육·자기계발(35.0%)이 가장 많았으나, 번아웃(27.7%)과 심리적·정신적 문제(25.0%)를 꼽은 응답도 상당했다. 또한, '쉬었음 상태가 불안하다'고 답한 비율이 77.2%에 달했는데, 쉬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재충전의 시간'이라는 인식은 줄어들고 '힘든 시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시 내부 공무원들의 AI 행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신기술 이용료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 208명에서 약 3배 증가한 570명으로 이를 통해 행정 전반에 'AI-Zation(인공지능화)'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신기술 이용료 지원 사업'은 서울시 공무원들이 업무에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2023년 10월 '서울특별시 스마트도시 및 정보화 조례' 개정을 통해 전국 최초로 공무원 신기술 이용료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작년부터 AI 서비스 이용료 지원을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 '신기술 이용료 지원 사업'의 시범 운영 결과, 서울시 공무원들은 생성형 AI를 문서작성, 자료조사, 데이터분석 등 행정 업무 전반에 폭넓게 활용했으며, 만족도는 100%에 이를 정도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주로 활용된 AI 서비스는 챗GPT(ChatGPT)가 88%, Claude 3% 등으로 초거대 대화형 AI 서비스 이용이 압도적으로 높으며, 이를 활용해 보고서·보도자료 등의 문서 초안을 작성해 문서 작성 시간을 단축하고,
【 청년일보 】 화요일인 11일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은 평년(최저 -4~4도, 최고 8~13도)보다 2~3도가량 높겠고, 기온이 차차 올라 낮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5도가량 높아지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오르겠으며,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4~7도, 낮최고기온은 13~18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전남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남남부내륙과 경남서부남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 5㎜ 미만, 제주도는 10일부터 5~10㎜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