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카드업계가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데이터 신사업 진출을 위해 통신·유통·IT 등 이종산업과의 합종연횡(合縱連橫)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이종산업과의 협업으로 보다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해 빅테크와의 데이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것은 물론, 데이터를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이 존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3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지난 18일 CJ올리브네트웍스, 네이버클라우드, NICE평가정보, 롯데멤버스와 함께 '데이터 얼라이언스'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사들은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 상품을 기획 및 판매하는 한편, 민간영역뿐만 아니라 정부,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의 데이터 사업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삼성카드는 MZ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인 네이버웹툰, 네이버파이낸셜과도 손을 잡았다. 다만 삼성카드의 이번 합작은 단순한 마케팅 전략을 넘어 데이터 영역을 개척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삼성카드는 지난달 말 데이터 전문기관 예비지정을 받은 한편,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 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 현재 두 사업을 시작 또는 영위하기 위해선 금융위원회
【 청년일보 】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어린이·청소년용 선불 카드인 '유스카드(USS card)' 누적 발급량이 100만 장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총 누적 발급량은 107만 장에 이른다. 만 7세부터 만 16세의 어린이⋅청소년이 자신의 이름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유스카드'는 연결된 가상 계좌에 이체하거나 CU 편의점에서 현금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고,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가맹점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단 청소년 제한업종, 자동 결제 및 해외 결제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교통카드 기능 또한 제공하며, 토스 앱에서 소비 내역을 확인하고, 결제 알림, 카드 일시 정지 등의 관리도 쉽게 가능하다. 유스카드는 지난 2021년 12월 출시 이후 1년 4개월 만에 누적 발급량 107만 장을 돌파했다. 출시 이후 하루 평균 발급량이 2천 장이 넘는 셈이다. 편의점 충전 누적 횟수는 115만 회, 토스페이 온라인 결제 이용자 월평균은 7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카드 발급에 따른 이용 수치도 눈에 띈다. 그 결과, 토스에서 만 7세부터 만 18세 이하의 사용자를 의미하는 '틴즈(teens)' 가입자는 194만 명
【 청년일보 】 롯데카드의 '롯데백화점 Flex(플렉스)카드' 디자인이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시작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아이디이에이(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콘셉트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종합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이 중 롯데백화점 Flex카드는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제품 및 서비스 브랜딩(Product and Service Branding)’ 카테고리에서 ‘신용카드 및 패키지 디자인(Credit Card and Package Design)' 관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롯데카드의 프리미엄카드인 '롯데백화점 Flex카드'는 '명품 구매' 관련 혜택을 담은 카드로, 카드 디자인 역시 명품 스타일의 가죽 질감을 살리고 바느질한 듯한 스티치를 테두리에 배치해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카드 색상도 왕가의 상징적 색
【 청년일보 】 BC카드는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이번 지원책으로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들은 카드결제대금(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6일 강원도는 강릉시 경포 일대 및 대형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예약 취소율이 20~40%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관광이 최고의 자원봉사 입니다’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BC카드도 4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강릉지역 내 ▲의료시설 10% 할인(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원) ▲반려동물 의료시설 5천원 할인(5만원 이상 결제 시) ▲5대 편의점 50% 할인(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천원) ▲TOP가맹점 50% 할인(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천원) 혜택 제공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BC카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지난 2022년 산불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동해시의 산림복원사업에도 참여키로 했다. 최근에는 강릉 산불피해지역에 이동식 급식 차량인 '빨간밥차'를 파견하는 등 산불 피해 복구를 지원해오고 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산불 피
【 청년일보 】 BC카드는 페이북 '오르락' 서비스를 오픈하고 국내 대표 주식 1주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페이북 오르락 서비스는 KB증권 제휴로 계좌개설부터 주식거래, 잔고 조회 등 꼭 필요한 핵심 기능만 탑재해 주식 투자가 처음인 투자자들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소액으로 투자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국내, 해외 주식 종목을 최소 1천원부터 투자하는 소수점 투자는 물론, 카드·소비 혜택에서 모아온 페이북 머니로 투자할 수도 있다. 페이북 머니 투자는 빠르면 5월부터 이용 가능하다. 또한 일일시황 및 관심종목 요약 정리 등 AI를 이용한 맞춤형 투자정보 서비스와 공모주 일정, 투자 관련 주요 이벤트 안내와 경제산업 분석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토론방(실시간 채팅) 커뮤니티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BC카드는 페이북 오르락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르락 서비스에 가입하고 계좌 개설시 국내 대표 주식 10개 종목(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뱅크, 하이브, 기아, KT, 풀무원, BGF, 지니뮤직, 티웨이항공) 중 1주를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오르락 서비스는 페이북
【 청년일보 】 우리나라에서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크게 늘면서 1인당 반려동물에 대한 카드 지출액이 연간 35만여원에 달하는 등 '펫이코노미'(pet+economy)가 급속히 부상하고 있다. 17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자사 고객의 동물병원, 애견 호텔, 애견 카페, 애견 미용 가맹점 등의 이용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인당 연 평균 사용액은 35만3천원으로 2019년의 26만2천원에 비해 9만1천원 늘었다. 2020년에는 28만3천원, 2021년에는 31만3천원으로 반려동물 시장에 대한 1인당 연평균 카드 지출액은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일반적으로 4인 가구에 1마리 정도의 개나 고양이를 키운다고 보면 1년간 평균 반려동물에 141만여원을 카드로 지출하는 셈이다. 지난해 반려동물 시장에 대한 카드 이용 건수도 2019년보다 21%나 급증했다. 주목할 점은 반려동물에 돈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반려동물과 관련해 카드 지출한 고객 중 연평균 30만원 이상 지출한 고객 비중이 전체의 28%로 전년의 25%보다 3%포인트(p) 증가했다. 2019년에는 22%, 2020년에는 23%였다. 지난 2월 말
【 청년일보 】 신용카드업계가 완연한 봄을 맞아 늘어나는 여행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쏟아 내며 마케팅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사실상 해제되면서 그 동안 억제됐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인천공항 이용객은 지난해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이에 카드사들은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해외여행 수요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것이란 기대감에 여행사들과 손을 잡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16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국제브랜드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이용한 금액을 포인트로 되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말까지 해외 이용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의 1%를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4월 30일까지 트립닷컴, 부킹닷컴 등 주요 해외여행 예약사이트에서 KB국민 국제브랜드카드로 결제 시 트립닷컴에서는 이달 말까지 호텔을 예약하고 7월까지 투숙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4%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부킹닷컴에서는 이달 말까지 예약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2%까지 캐시백을 지급한다. 롯데
【 청년일보 】 애큐온저축은행 노사가 직원들의 임금인상안과 성과급 등을 둘러싸고 1년여간 겪어온 갈등이 좀 처럼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결국 노조가 경고성 파업 카드까지 들고 나오면서 더욱 갈등이 확산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 에큐온저축은행 노조는 자산규모가 2배 이상 성장하고, 순이익 역시 급증했음에도 불구 사측은 이 같은 성장을 이끌어온 직원들의 노고를 철저치 무시, 외면해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14일 저축은행권 등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애큐온저축은행 지회(이하 애큐온저축은행 노조)는 오는 21일 사측을 상대로 경고성 파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애큐온저축은행 노사는 지난 2021년 성과급과 2022년 임금인상안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각을 세워오고 있다. 앞서 애큐온저축은행 노조는 지난해 7월 8일 대표이사와의 교섭 이후 2021년 성과급 지급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두고 무려 27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처럼 노사간 갈등이 점증되면서 노조는 지난해 12월부터 본사 앞에서 사측을 상대로 성의있는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며 출근 및 중식 시간 동안 피켓 시위전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대구시 생활편의 공공플랫폼 '대구로'의 운영사인 인성데이타와 함께 '대구로-하나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구로는 대구시의 소상공인과 택시기사의 호출 및 배달 수수료 절감과 함께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 중인 대구시의 공공플랫폼으로, 출시 1년 7개월 만에 누적 주문 건수 400만건을 돌파하며, 지역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구시민들에게 안정적인 할인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 택시기사, 이용손님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5월 초 출시 예정인 대구로-하나카드는 대구시 지역에 맞춘 생활서비스로 기획되었으며 주요 서비스는 대구로와 대구로택시 앱에서 카드 결제 시 최대 10% 할인(월 최대 1만5천원) 혜택이다. 이외에도 대구 이월드, 쿠팡, 11번가, 홈쇼핑, 대중교통, 통신요금, 스타벅스, 커피빈에서 5% 할인 및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5% 할인을 월 최대 1만5천원 내 제공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와 인성데이타에서는 5월 제휴카드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 중이며, 카드 신청은 하나카드 홈페이지와 앱 및 대구로 홈페이지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12일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에서 1조원대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결손이 발생했다는 허위 사실이 퍼지고 있다면서 금융 소비자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이날 해명 자료를 배포해 해당 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건전성 비율은 매우 양호한 수준이며, 유동성 비율도 규제 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이들 저축은행과 관련해 1조원대 PF 결손으로 지급 정지 예정이고 모든 잔액을 인출해야 한다는 허위 사실이 문자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에게 유포되고 있다며 금융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며 허위 사실 유포자와 접촉했더니 해당 내용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등 사실관계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 해당 저축은행에서 고발 조치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도 해명 자료를 통해 지난해 12월 기준 OK저축은행과 웰컴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은 각각 11.40%와 12.51%며 유동성 비율은 각각 250.54%와 159.68%였다고
【 청년일보 】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애플페이 출시 3주만에 가입 기기수 2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가입 토큰이 200만을 돌파했고, 가입자 이용률은 60%에 달한다"며 "NFC 단말기는 품귀현상"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NFC 단말기 보급이 아직 열세지만 가입과 이용률은 간편페이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애플페이 국내 정식 출시 후 현대카드 가입자수 역시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이 언급한 '토큰'은 신용카드를 애플페이 기기에 등록할 때 카드 정보를 암호화해 발행하는 번호를 의미한다. 토큰이 생성된 총 갯수가 실제로 애플페이를 이용하는 사람 수를 의미하진 않는다. 카드 정보를 등록한 기기마다 토큰이 각각 하나씩 발행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토큰을 통해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애플페이를 등록한 기기의 갯수다. 따라서 가입 토큰이 200만을 돌파했다는 건 애플페이를 등록한 기기가 200만 대를 넘겼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국내 대표 디지털 콘텐츠사인 네이버웹툰,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네이버 특화 서비스는 물론 일상영역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삼성카드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MZ세대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종에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또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네이버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네이버 디지털콘텐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제금액의 5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네이버 디지털콘텐츠 포인트 적립은 네이버웹툰(웹툰), 네이버시리즈(웹툰, 웹소설, 단행본), 네이버시리즈온(OTT) 결제 건에 제공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포인트 적립 대상에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일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대학생)가 포함된다. 이상의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되며,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제공된다.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MZ세대들이 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