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임직원과 가족을 초청해 '2024 롯데 러브패밀리 동행콘서트'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는 롯데 임직원과 가족 약 1천300명이 참석했으며,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이영구 롯데식품군 총괄대표, 이훈기 롯데화학군 총괄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류경오 롯데그룹조합협의회 의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 노동조합 대표도 함께 자리했다. 롯데는 노사간 이해와 소통을 바탕으로 화합해 동행하자는 의미로 지난해 처음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롯데 러브패밀리 동행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도전과 희망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도전의 메시지를 음악에 담아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재형이 콘서트 진행을 맡아 연주와 함께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끌었다.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디토 오케스트라는 특유의 에너지가 넘치는 클래식 반주를 선보였고, 가수 알리와 김필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공연장을 채웠다. 공연 마지막에는 모든 출연진이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 러브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AI 시대의 미래 통신'이라는 주제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가 5G-Advanced 표준을 발표한 이후로 업계는 통신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6G 통신 준비가 본격화되면서 AI를 활용한 차세대 통신 기술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적용한 통신 시스템의 비전과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각국 주요 통신 사업자, 제조사, 정부 기관 및 학계 리더 등 80여 명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AI 기반의 통신 혁명을 위한 연구 방향성과 기술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업계 전문가들의 '차세대 이동통신의 미래'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후 ▲AI 내재화 통신 ▲지속가능성 ▲미래 무선을 주도하는 혁신 등 총 3개의 세션에서 초청 강연이 마련됐다. 'AI 내재화(AI-Native) 통신' 세션에서는 AI를 통신 전 영역에 확대 적용하는 기술을 통해 기대되는 효과 및 예상되는 신규 서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AI TV를 앞세워 올해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경영협회(GMA) ▲한국생산성본부(KPC)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한국표준협회(KSA) 4개의 국내 주요 기관이 주관하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모두 1위를 석권했다고 7일 밝혔다. AI TV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라인업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먼저, 삼성전자는 글로벌경영협회가 주관한 글로벌고객만족도 조사(GCSI)에서 TV 부문 20년 연속 1위를 기록해 고객 만족도 및 글로벌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또,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의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79점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Neo QLED 8K'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에 '8K AI 업스케일링 Pro'와 'AI 모션 강화 Pro' 같은 고도화된 AI 기술을 적용해 호평을 받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도 27년 연속 TV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시장 변화에 발맞춰 고객 만족을 높이고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것으로 풀
【 청년일보 】 LG전자는 특허청 주관으로 열린 2024년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차량용 AR(증강현실) 선행 특허'로 대상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특허기술상은 10년 내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 중 매년 심사를 거쳐 국가산업 기술경쟁력 증진에 기여한 특허를 선정해 시상한다. LG전자의 '차량용 AR 선행 특허'는 지난 2022년 국내와 해외에 동시 출원됐으며, AR로 다양한 주행 상황을 직관적으로 구현하는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특허는 차량용 디스플레이에서 차량 정보 및 경로 안내 등을 AR 기반의 3D 그래픽으로 표현한 AR UX(사용자경험) 기술이다. AR 그래픽이 자유롭게 분리, 변형, 결합해 기존 방식에서는 표현하기 어려운 방향 및 속도, 오르막·내리막, 경로 탐색 상태, 차선 변경 등 다양한 UX 표현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고속도로를 주행 중인 차량이 출구로 나가야 할 때 주행 상황을 고려해 차선 변경과 주행 경로를 차량의 디스플레이에 AR 이미지로 안내선으로 표시해 준다. 이때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외에 내장용 디스플레이에도 전방 카메라로 촬영한 실제 도로 영상에 AR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분리·
【 청년일보 】 지난해 실적 저조에도 불구하고 올해 국내 100대 기업 임원 숫자는 7천400명대로 늘어나 지난 2010년 이후 가장 많은 임원이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대 기업 내 임원 중 1970년대 출생 비중은 올해 처음으로 60%를 차지했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2024년 국내 100대 기업 임원 연령대 현황 분석' 조사 결과에서 이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파악된 국내 100대 기업 임원 수는 7천4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천345명보다 59명 많아진 숫자다. 7천400명이 넘는 올해 100대 기업 임원 중 CEO급에 해당하는 등기임원(사내이사)은 269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사내이사 중 가장 많이 활약하고 있는 출생년도는 1965~1969년 사이 출생한 60년대 후반 세대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277명의 등기임원 중 103명(38.3%)이나 차지했다. 올해를 기점으로 CEO급 사내이사도 1960년대 후반 출생 임원이 1960년대 초반 출생자(89명, 33.1%)보다 다수 활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단일 출생년도 중에서는 1964년생(60세)이 32명으로 지난해에
【 청년일보 】 'SK AI 서밋 2024'가 국내 및 글로벌 인공지능(AI) 업계의 큰 주목을 받으며, 민관, 학계 등 AI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큰 관심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SK는 11월 4~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이 국내외 AI 전문가는 물론 일반 관람객 등 이틀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3만여명이 넘게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SK가 올해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격상해 개최한 'SK AI 서밋 2024'는 AI 분야의 정부, 민간, 학계의 전문가들이 대거 모여 미래 AI 시대의 공존법과 AI 생태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국내에서 개최된 AI 심포지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최태원 SK회장은 행사 첫 날 약 50분 간 오프닝 세션을 주재하며 서밋을 이끌었다. 최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AI 미래를 가속화하기 위해 SK가 보유한 AI 역량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해 글로벌 AI를 혁신과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최 회장이 MS, 엔비디아, TSMC 등 SK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빅테크 CEO들과 AI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연설은 국내외 AI 전문가 및 서밋
【 청년일보 】 국내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이 최근 2년 반 동안 임직원에게 부여한 주식기준 보상규모가 4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주식기준 보상의 80%는 대기업집단 상장사에서 이뤄졌다. 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올해 9월 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주식기준 보상내역이 있는 16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2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주식기준 보상부여는 4조4천36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기준 보상은 임직원에게 성과 보상 등을 목적으로 주식을 지급하는 걸 뜻하며, 크게 ▲주식매수선택권 ▲스톡그랜트 ▲RSA‧RSU ▲PSU 등이 있다. 주식매수선택권은 행사기간에 정해진 행사가격으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도록 부여한 권리를 말한다. 스톡그랜트는 성과급을 현금 대신 주식으로 지급, 부여와 동시에 대상자에게 지급한다. RSA‧RSU, PSU는 성과급 또는 연봉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가득조건을 충족 시 주식(또는 그에 상응하는 현금)으로 지급한다. 최근 2년 반 동안 500대 기업의 주식기준 보상 현황을 살펴보면 대기업집단 상장사(59곳)가 임직원에게 부여한 주식기준 보상 누적규모는 3조5천662억원으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 】 삼성복지재단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오는 12월 8일까지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1층에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치료교육 작품전시회 '꿈을 그리는 별별 우리들의 우주'를 공동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두 기관은 발달장애아동의 미술적 재능을 지원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아동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3년째 매년 무료로 전시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또한 삼성문화재단과 삼성생명공익재단은 뜻깊은 전시를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회 첫 해부터 힘을 모으고 있다. 삼성문화재단은 아이들의 작품들이 잘 부각될 수 있도록 리움미술관의 전문인력이 전시장 설치와 운영을 지원하고,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1층을 전시공간으로 제공했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국내 최초 생애주기별 의료기반 예술형 치료교육 센터로 2023년에 조성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의 레인보우 예술센터가 운영하는 '별별 디자인스쿨'에서 예술 통합 치료교육 모델을 통해 잠재된 예술성과 발전 성과를 보여준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 42명의 작품 77점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미술적 재능을 가진 아티스트들을 우주의 별로
【 청년일보 】 국내 보일러업계의 대표격인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 양사간 '특허권'을 둘러싼 법적공방에서 경동나비엔이 승기를 잡았다. 최근 법원이 경동나비엔이 지난해 12월 귀뚜라미측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권 침해 금지 가처분신청'을 일부 인용하면서다. 이에 따라 귀뚜라미측은 향후 주력 제품인 거꾸로 ECO 콘덴싱 일부 제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법원 판결 후 귀뚜라미측은 반박자료를 통해 경동나비엔이 승소한 것이 아닌 가처분 신청이 일부 인용됐을 뿐이라며 애써 법원의 결정에 불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울러 본안 소송을 통해 특허가 무효라는 점을 밝히겠다며 법적공방 2라운드전까지 예고하고 있다. 이를 두고 법조계 일각에서는 귀뚜라미측이 이번 법원의 판결을 안일하게 판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즉 법원에서 가처분 신청이 인용됐다는 점을 감안할때 귀뚜라미측이 향후 본 소송에 가더라도 판결을 뒤집을 가능성은 다소 희박할 것이란 분석이 적지 않은 셈이다. ◆경동나비엔 vs 귀뚜라미, 콘덴싱 핵심 열교환기 기술 두고 '분쟁'...법원, 경동나비엔의 특허 일부인정 '勝' 6일 법조계 및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30일 경동나비엔이 귀뚜라미측
【 청년일보 】 최근 인공지능(AI) 열풍 속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국내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주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양사는 차세대 HBM으로 꼽히는 HBM4(6세대)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6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AI 반도체 시장의 '큰손' 고객 엔비디아에 사실상 HBM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는 'HBM4'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이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지난달 31일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HBM4는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복수 고객사와 맞춤형(커스텀) HBM 사업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하기 위해 제조 관련 파운드리 파트너 선정은 고객 요구를 우선으로 해 외부·내부 관계없이 유연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HBM4는 기존 HBM3E(5세대)보다 집적도가 크게 높아져 성능도 대폭 개선된다. 거의 같은 크기의 칩에 2배 더 많은 단자가 들어가는 만큼 데이터 처리속도가 훨씬 빨라지고 전력 효율도 좋아지는 것이다. 한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앞서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가속기 '루빈'에 H
【 청년일보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5일 한화자산운용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와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가 함께했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자산운용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운용자산 100조원이 넘는 국내 최고의 자산운용사로 성장했다"면서 "국내에서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화자산운용은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내 골드만삭스, KKR, 테마섹 등 약 50개 이상의 금융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미주법인은 샌프란시스코 본사와 뉴욕 사무소를 기반으로 선진 금융시장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법인은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주요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은 지난해 미국 현지 대체투자 펀드 출시 등의 성과를 통해 미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주재원 외에도 금융투자 전문성
【 청년일보 】 삼성전자는 한국에너지공단과 가전제품 에너지절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신속히 시장에 도입될 수 있는 정책적·제도적 협력 ▲혁신 기술 연구 및 정보 교류 등 에너지 감축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 ▲대국민 에너지절감 실천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회사가 보유한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고효율·저전력 기술을 선행 개발하고 신규 기술 현황, 업계 동향 등 연구 기술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협력사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해 ESG 경영을 돕는 등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전 세계적인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탄소중립 등 에너지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에너지 효율 문제는 모든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고민해야 할 문제"라면서 "협약 이후 가전제품의 에너지절감과 중견·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까지 공기관과 대기업 간의 모범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