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실업급여, 받을 수 있을까요?" Q1. 제가 카페에서 6개월 동안 기간제로 아르바이트를 했고, 일하기로 한 기간이 끝나서 그만두는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요? A1. 실업급여는 고용보험을 가입했을 때 보장되는 사회보험으로 고용보험을 가입했고,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일을 그만두기 전 18개월 동안 180일 이상이어야 하며, 비자발적인 퇴직사유일 때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계약기간이 끝나서 일을 그만두는 것은 근로계약 기간만료에 따른 것으로 이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사유에 해당합니다. 다만, 6개월 동안 180일의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180일의 산정기준은 유급으로 임금을 지급받은 날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6개월 기간 내에 토요일이 무급 휴무일이고, 관공서 공휴일이 무급 휴일일 경우에는 고용보험 가입기간 180일이 충족되지 않아 실업급여를 지급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해당 사업장 이전에 다른 사업장에서 고용보험에 가입한 이력이 있다면 고용보험 가입기간 합산이 가능하며 합산기간이 180일 이상이라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Q2. 사장님이 손님이 없다고 해서 그만두게 되었고 이런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 청년일보 】 오늘날 우리는 초고령사회라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노인의 삶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졌습니다. 지금까지는 물질적 지원이 노인복지의 주요한 과제로 여겨졌지만, 그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사회적 관계와 정서적 유대가 필수적입니다. 단순한 경제적 안정뿐만 아니라, 삶을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야말로 노인들에게 진정한 행복과 안정을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노인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각 지역 사회는 노인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커뮤니티 모임을 활성화하고, 취미활동이나 봉사활동 등 정기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노인들은 사회와 단절되지 않고 일상 속에서 활력을 얻으며 사회와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커뮤니티 활동은 단순한 여가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이들이 소속된 사회에서의 유대감을 강화합니다. 또한, 세대 간의 소통과 이해의 장을 넓히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사회적 연결은 노인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노인 세
【 청년일보 】 피부 재생 주기는 새로운 각질형성세포가 생성되고 성숙하여 탈락하는 전체적인 과정을 의미하며, 이는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핵심 메커니즘입니다. 기저층에서 아기세포가 시작하여 각질층까지 이동하는 과정을 통해, 표피는 지속적으로 갱신됩니다. 1. 아기세포의 시작: 기저층 표피의 가장 아래에 위치한 기저층에서는 새로운 각질형성세포가 만들어지며, 이를 아기세포 또는 기저세포라고 부릅니다. 이 기저층은 진피와 맞닿아 있어 모세혈관으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아 새로운 세포를 생성합니다. 2. 청소년세포의 성장: 가시층 기저층에서 생성된 각질형성세포는 위로 이동하면서 성장해 가시층에 도달합니다. 여기서 세포는 단단한 케라틴 단백질을 만들어내며, 이는 피부의 강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어른세포의 성숙: 과립층 가시층을 지나 성숙한 세포는 과립층으로 이동하여 케라토히알린을 형성합니다. 이 물질은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분 보호막을 형성하며, 세포가 피부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4. 죽은세포의 탈락: 각질층 과립층을 마지막으로 각질형성세포는 죽은 세포가 되어 각질층에 위치하게 됩니다. 각질층에 도달한
【 청년일보 】 무더위가 지나가고 바람이 찬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여름철 자외선에 지쳐있던 피부를 돌보는 계절이 다가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여름철에 비해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한다면 온도 변화로 약해진 피부는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기미, 잡티, 주근깨 등의 색소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고 이는 피부 노화에도 작용을 하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색소 질환은 자외선 노출이 주된 원인으로 멜라닌 세포를 활성화시켜 색소가 과도하게 쌓이면서 발생한다. 그 외에도 유전적인 요인이나 호르몬, 스트레스와 같은 요인으로도 축적될 수 있다. 철저한 미백 관리가 필요한 시기, 홈케어 방법을 알아보자. 첫번째로 미백 관리는 낮과 밤 둘 다 중요하다. 가을철은 여름에 비해 내리쬐는 햇빛의 자외선 지수는 줄어들지만 차단을 하지 않을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이 악화될 수 있다. 선선해진 날씨로 인해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인만큼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는 것을 잊지 말자. 두번째로 적절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는 멜라닌 세포를 자극시켜 색소 질환을
【 청년일보 】 "1년 계약직의 경우 만근하였을 때 15일의 연차 유급휴가를 더 받을 수가 있을까요?" Q. 회사에서 1년동안 계약직으로 근무했습니다. 최근 바뀐 근로기준법의 내용을 잘 모르고 있는데 과거 1년 근무를 만근했으면 연차 유급휴가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총 연차 유급휴가 미사용수당 26일분을 받았다고 알고 있는데 현재에도 적용되는 것일까요? A. 현재 고용노동부 및 대법원 입장은 계약직이든 정규직이든 계약형태를 불문하고 1년간 근로관계가 존속하고, 80% 이상 출근해도, 그 1년의 근로를 마친 다음날(366일째) 근로관계가 있어야 15일의 연차가 발생하고, 퇴직에 따른 연차 미사용 수당도 청구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석을 변경했으며 이에 대한 적용 시점은 2021년 12월 16일부터 시행한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현재시점에서 1년 동안 계약직으로 근무했다면 만근을 했다고 해도 1년의 근로를 마친 다음날까지 근로를 한 것이 아님에 따라 연차 유급휴가 미사용수당 15일치분을 청구할 수 없습니다. 또한 1년 이상 근로가 예정되어 있는 정규직의 경우 연차 유급휴가의 발생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1년의 근로를 마친 다음날까지 근로를 해야 함을 유의하시기
【 청년일보 】 현대 사회에서 노인의 삶의 질은 점점 더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며,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노인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맞춤형 커뮤니티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커뮤니티란 각 개인의 필요와 선호를 반영하여 설계된 공간을 의미하며, 노인들은 각기 다른 배경과 관심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으로 운동, 미술, 음악, 그리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프로그램들이 필요합니다. 노인을 위한 커뮤니티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안전해야 합니다. 넓고 밝은 복도, 휠체어 사용자를 위한 경사로, 그리고 편안한 휴식 공간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자연과의 접촉을 늘리기 위해 정원이나 산책로를 포함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처럼 물리적 환경은 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사회적 고립은 노인의 우울증과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맞춤형 커뮤니티는 노인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소셜 클럽, 취미 활동, 그리고 정기적인 이벤트를 통해 노인들은 새로운 친구를 만들고,
【 청년일보 】 자외선 차단제는 단순히 바르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 효과를 온전히 누리기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 방법을 지켜야 합니다. 다음은 자외선 차단제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과 꼭 기억해야 할 수칙들입니다. ◆ 흐린 날에도 선크림은 필수 흐린 날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생략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구름이 자외선을 완전히 막아주지 않습니다. 실제로 구름은 자외선의 약 20%만 차단할 수 있으며, 나머지 80%의 자외선은 여전히 피부에 도달합니다. 더욱이, 흐린 날의 안개는 대기 중 작은 물방울 입자로 이루어져 있어 자외선을 굴절시켜 피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날씨에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사용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자외선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눈에 반사된 자외선이 오히려 피부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뿐 아니라 겨울에도 꾸준히 발라야 합니다. ◆ 적정량을 지켜라: 500원짜리 동전 크기 자외선 차단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을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굴 전체에는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의 양을 사용하고, 전신에 바를 경우 약 30ml, 즉 소주잔
【 청년일보 】 가을비가 내리면서 어느덧 날씨가 초겨울처럼 쌀쌀해졌다. 아침 저녁으로는 두꺼운 외투를 입고 다녀야 할 정도다. 이런 날씨일 수록 호흡기 건간에 유의해야 한다. 호흡기에 가장 해로운 것은 찬공기, 밤 낮의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커지면서 신체는 균형을 잃게 되고 면역성이 떨어지면서 감기에 걸리기 쉽다. 체력소모가 많은 여름에 몸은 이에 맞게 열산을 억제하는데 반해서 환절기에는 이런 조절이 쉽지 않은데다 피로하고 약해지기 때문이다. 우선 무엇보다 쌀쌀한 날씨에 차가운 공기에 노출이 안되는 것이 중요하다. 두꺼운 외투를 반드시 하나씩은 챙겨 다니는 것이 필요한 때이다. 또 면연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계절이므로 몸에 무리하지 않도록 되도록이면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체온의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차갑거나 아주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 수분과 단백질, 비타민은 우리 몸에 필수 영양소다. 환절기일수록 이러한 영양제를 구비해 꾸준히 챙겨 먹으면 면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날씨가 갈수록 쌀쌀해지고 있다. 독감 예방 주사는 미리 맞는 것이 가장 좋다. 철저히 대비한다면 올겨울도
【 청년일보 】 "합격통지서를 받았는데, 첫 출근일 전날 출근하지 말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Q. 저는 스타트업 회사에서 면접 후 합격통지와 함께 출근일까지 통보받았는데, 출근 하루 전날 출근하지 말라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해고로 인정될 수 있을까요? 인정된다면 어떠한 권리구제 수단이 있을까요? A1. 구체적으로 합격통지와 함께 출근일까지 통보받았다면 채용내정으로, 이미 채용이 확정되는 등 묵시적으로 근로계약관계가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사업주는 정당한 사유 없이 일방적으로 채용을 취소할 수 없습니다. 혹여 특별한 사유를 통보하지 않고 출근 하루 전 문자로 출근을 거부했다면 근로자는 해고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A2. 이와 같이 해고를 당한 근로자는 해당 사업장 관할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당해고에 해당하는 지는 합격통지 및 출근일 통보 등 당시 상황 및 구체적인 내용과 출근을 거부했던 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됩니다. A3.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 후 부당해고로 인정받는 경우, 근로자는 부당해고 기간의 임금(월급) 상당액을 청구할 수 있고, 사업주가 정당한 사유 없이 임금 상당액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 지
【 청년일보 】 고령화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사회적 변화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모든 산업과 경제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전환 중인 한국에서 실버산업은 단순한 경제 분야를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미래의 삶을 재구성하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버산업은 노인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길목에 서 있다. 이 산업의 성공은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창출하는 것을 넘어서, 고령화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해답이 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 역시 급속히 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에는 한국 인구의 약 20%가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사회적, 경제적 변화를 불러오며 다양한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도전 과제를 제시한다. 특히, 실버산업은 이러한 고령화 현상을 기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노인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헬스케어 분야는 실버산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존의 병원 진료나 약물 치료뿐만 아니
【 청년일보 】 오메가-3 지방산은 건강에 중요한 필수 영양소로, 특히 피부와 심혈관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 효능이 알려지게 된 배경은 북극의 추위 속에서 살아온 그린란드 이누이트의 생활 방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누이트들은 연어, 고등어, 대구 등 차가운 물에 서식하는 생선을 주식으로 삼아 왔고, 이 식단 덕분에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 오메가-3 지방산의 종류와 특성 오메가-3 지방산은 화학적 구조에서 첫 번째 이중결합이 세 번째 탄소에 위치하는 지방산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오메가-3 지방산에는 DHA(도코사헥사에노익산)와 EPA(아이코사펜타에노익산)가 있습니다. DHA는 탄소수 22개에 이중결합이 6개인 지방산으로, 두뇌 신경세포의 주요 구성 요소입니다. 특히 임산부의 DHA 섭취는 태아의 두뇌 발달과 IQ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또한 중장년기 이후 인지능력 쇠퇴를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EPA는 탄소수 20개에 5개의 이중결합을 가진 지방산으로,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이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기여하며, 염증을 줄여 동맥경
【 청년일보 】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우리의 몸은 자연스럽게 추위에 대비해 다양한 반응을 보입니다. 특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체온 유지가 가장 중요한 건강 관리 포인트가 됩니다. 체온이 1도만 낮아져도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나 독감 같은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공기는 피부를 더욱 예민하게 만들어 각종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추운 계절에 건강과 피부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체온 관리가 중요합니다. 우리 몸은 체온이 일정 수준으로 유지될 때 가장 효율적으로 기능합니다. 외부 온도가 낮아질수록 혈액 순환이 둔해지고, 근육이 경직되며, 신체 내부 장기의 기능도 저하될 수 있습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면역 시스템 역시 약해져 감염성 질환에 쉽게 노출됩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옷을 여러 겹으로 껴입어 보온 효과를 높이고,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여 몸속에서부터 열을 내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찬바람뿐만 아니라 건조한 공기 역시 피부의 큰 적입니다. 차가운 공기는 피부를 자극해 홍조, 갈라짐,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내 난방으로 인한 건조함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더욱 예민한 상태로 만듭니다. 체온을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