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반도체주 중심 하방 압력 등에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60.32포인트(1.51%) 내린 3,926.59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조41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5천686억원, 4천593억원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오라클이 추진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등 공격적인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장이 막대한 부채를 유발해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급등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코스피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을 받았다. 장중 여야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과세 구간을 5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최고 세율을 30%로 적용하는 세제개편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피는 낙폭을 더욱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90%), SK하이닉스(-2.57%) 등 반도체주가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6.85%)도 7% 가까이 급락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2.37%), 두산에너빌리티(-1.55%), HD현대중공업(-3.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1.
【 청년일보 】 현대엘리베이터가 대규모 배당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현대엘리베이터는 전장 대비 3.20% 오른 8만3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S투자증권은 이날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해 목표주가를 9만4천원에서 9만8천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대규모 배당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주주가치 제고 정책 일환으로 자본준비금 3천72억원을 전액 감액하고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했으며, 이를 전부 2025년 결산배당 재원에 포함한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열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8.39포인트(0.21%) 오른 3,995.3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69포인트(0.99%) 상승한 888.75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내린 1,462.5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28일 코스피는 전날에 이어 상승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업종별로 주가가 차별화하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6.04포인트(0.66%) 오른 3,986.9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8.58포인트(0.72%) 오른 3,989.45로 출발해 5거래일 만에 4,000선을 회복한 뒤 한때 4,023.42까지 올랐으나 장 중 상승 폭을 줄였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산재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주로 순환 매수세가 몰리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오른 영향이었다. 그러나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가운데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감소하면서 지수는 상승 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금통위 의결문에서 추가 금리 인하 관련 문구가 다소 약한 어조로 수정돼 향후 경제·금융 상황에 따라선 추가 인하가 없을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여지를 남긴 영향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추수감사절로 휴장했으며 28일 증시는 조기 폐장한다. 이날 코스피는 상방 흐름 추세를 유지하겠으나 업종별로 차별화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 청년일보 】 한국투자증권은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위탁 운용하는 해외채권형 펀드 ‘한국투자 골드만삭스 글로벌 하이일드인컴 펀드’를 단독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독보적인 글로벌 리서치 인프라를 바탕으로 두 가지 핵심 전략을 사용한다. 첫째, Top-down식 거시 경제 분석을 통해 글로벌 경제 전반의 시황을 파악하고, 둘째, Bottom-up식 분석을 통해 개별 채권의 투자 기회를 선별하여 채권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를 통해 해당 펀드는 투자등급 채권, 하이일드 채권, 이머징 채권, 구조화 채권 등 다양한 채권형 자산에 분산 투자하여 리스크 대비 최적의 인컴 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펀드 포트폴리오는 개별 종목의 평균 비중을 1% 내외로 분산하여 리스크를 관리하고, 안정적인 인컴 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을 목표로 한다. 골드만삭스는 약 1조7천억달러(약 2천500조원) 이상의 채권 및 머니마켓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멀티섹터 채권 전략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크레딧 시장의 비효율성을 활용해 크레딧 리스크와 듀레이션 리스크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한다. 양원택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이번 펀드는 골드만삭스자
【 청년일보 】 교보증권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4년 연속 우수 보고서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는 2008년부터 매년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GRI 등)을 기반으로 기업의 ESG 정보 공개 수준과 보고서 완성도를 종합 평가해 우수 보고서를 선정한다. 올해는 제조·금융·서비스 등 국내 507개 기업의 보고서를 심사해 우수 기관을 발표했다. 교보증권은 ▲지속가능성 ▲검증가능성 ▲정확성 ▲완전성 등 주요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글로벌 공시 기준(GRI, SASB, TCFD)을 충실히 반영하고 외부 검증을 통해 데이터 투명성을 강화한 점이 우수 평가로 이어졌다. 보고서에는 ‘이중 중요성 평가’ 결과로 도출된 ▲기후변화 대응 ▲소비자 권익보호 ▲고객정보 및 데이터 보안 등 핵심 이슈에 대한 전략과 실행 성과가 상세히 담겼다. 또한 친환경 경영, 임직원 존중문화, 지역사회 참여, ESG 금융 등 전사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활동도 투명하게 공개했다. 교보증권 서성철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성 보고서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꾸준히 높여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전략을 체계적으로
【 청년일보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7일 최근 시장 변동성과 대비해 고위험 해외파생이나 레버리지 상품 투자를 부추기는 마케팅을 억제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직후 열린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금융안정과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 원장은 이와 함께 증권사별 신용공여 한도와 취급 동향을 매일 모니터링하면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선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금융권의 외화자금 조달 여건과 외화유동성은 양호하지만, 일시적 수급 불균형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외화 유동성을 확보하라"고 말했다. 또 국내외 금융시장이 급변할 때 반대매매·마진콜 등이 발생할 수 있는 투자 현황과 파급 경로를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 원장은 "연말 금융권 퇴직연금 유치경쟁 등으로 급격한 머니무브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금시장과 금융사 유동성 상황을 밀착 관리하라"고도 강조했다. 이외에도 추진 중인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종합투자계좌(IMA) 제도 정착, 금융사 자본 비율 유인체계 개선 등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금감원은 최근 금융시장의 주가 조정, 금리 상승, 고환율 등 상황은
【 청년일보 】 외국인 통합계좌가 불공정거래에 악용되지 않도록 국내 증권사가 내부통제 작동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2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외국인 통합계좌 이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배포했다. 외국인 통합계좌는 다수의 외국인 개인투자자가 개별적으로 한국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국내 주식을 일괄 매매·결제할 수 있는 해외 금융투자업자 명의의 계좌를 뜻한다. 국내 개인 투자자가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는 외국 금융투자업자 등 통합계좌 계좌주의 제재 이력, 소재국 감독 당국의 인가 증명서, 불공정거래·자금세탁 방지 내부통제 수단 등을 사전 점검해야 한다. 또 고객 확인 의무 이행 여부나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정상 작동되는지도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했다. 가이드라인에는 계좌 개설 절차, 주주 권리 배정, 보고 의무 등 실무 절차가 단계별로 상세히 정리됐다. 통합계좌 개설은 외국 금융투자업자가 국내 증권사와 통합계좌 개설을 위한 업무 협의 및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이후 외국 금융투자업자가 국내 상임대리인에 보관계좌를 개설한 뒤 통합계좌가 개설된다. 이때
【 청년일보 】 금융투자협회는 27일 토큰증권(STO) 발행·유통의 법적 근거를 마련한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토큰증권이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화한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지칭한다. 블록체인 기술의 고도화로 부동산·음원·미술품 등의 기초자산을 유동화해 토큰 형태로 판매하는 '조각투자'가 가능해지면서 비정형적 증권의 발행·유통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토큰증권은 발행·유통상의 엄격한 규제로 이를 수용할 법적 장치가 없어 제도화되지 못한 채 표류해왔다. 토큰증권 제도화에 따라 이를 활용한 기업 자금조달 수단이 다변화할 수 있고, 토큰증권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증권을 발행할 수 있다. 금투협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의 전자등록 방식이 인정되고, 토큰증권 도입과 거래를 위한 규제 근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가 공매도중앙점검시스템(NSDS)에 잔고를 보고하는 증권사에 대한 공매도 점검 의무를 완화하는 시장감시규정 개정을 예고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최근 NSDS에 잔고를 보고하는 증권사 등 회원은 무차입공매도 점검 의무 일부를 면제하는 내용의 시장감시규정안을 공개했다. NSDS는 잔고 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보고 받은 기관투자자의 잔고 정보를 모든 매매 내역과 비교함으로써 불법 공매도를 적발하는 시스템이다. 증권사가 NSDS에 잔고를 보고한 경우 증권보유잔고 내역 등 자료 제출을 면제하고, 무차입공매도 여부 확인 및 기록 의무도 제외하도록 한다는 게 개정안의 골자다. 기존에 증권사는 NSDS 잔고 보고 이외에 월별로 진행되는 거래소 정기 감리 때도 공매도 거래 자료를 제출해야 했다. NSDS 잔고 보고자의 경우 이미 NSDS를 통해 모든 거래에 대한 공매도 위반 여부가 판단되기에, 증권사의 중복 점검 수행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규정을 개정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이번 개정으로 국내 증권사를 비롯해 외국계 증권사 등의 공매도 거래 점검 부담을 완화해 국내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도 함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및 기관 매수세에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6.04포인트(0.66%) 오른 3,986.91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528억원, 4천321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6천96억원 순매도했다. 앞서 뉴욕증시는 견조한 고용지표에도 여전히 금리 인하 기대가 산재한 가운데 인공지능(AI) 관련주로 순환 매수세가 몰리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그러나 이날 오전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가운데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줄어들면서 지수는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오전 한국은행 금통위 이후 코스피는 상승폭을 축소했다"며 "한국은행은 의결문의 '인하 기조' 표현을 '가능성'으로 조정, 금리 인하가 종료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매파적 입장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3.82%), LG에너지솔루션(0.57%), 기아(0.71%)는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30%), 삼성전자우(-0.39%), 두산에너
【 청년일보 】 NAVER(네이버)가 두나무와 합병한다는 소식과 관련 재료 소멸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네이버는 전장 대비 1.14% 내린 26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6일 두나무와 합병 의결을 앞두고 주가가 4%대 상승 마감했으나 재료가 소멸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장 마감 이후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합병 발표 영향에 네이버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7.51% 뛴 27만2천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