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복부 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혈증, 저 HDL 콜레스테롤혈증과 같은 대사 이상 증세가 동시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질환과 2형 당뇨의 위험을 크게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질병으로 지정된 비만과 더불어 주목받고 있다. 대사증후군의 중심에는 인슐린 저항성이 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대한 체내 반응 정도가 감소하여 근육 및 지방 세포가 포도당과 혈중 지질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이에 대한 보상 작용으로 인슐린 분비가 과도하게 늘어나게 되면, 다양한 건강상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대사증후군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외에도 고요산혈증, 비알코올성 지방간, 단백뇨, 통풍, 다낭성 난소증후군과 같이 다양한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대사증후군은 다음 다섯 가지 항목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될 때 진단된다. ▲허리둘레: 남자 90 cm 이상, 여자 85 cm 이상 ▲혈압: 수축기 130 mmHg 이상 또는 이완기 85 mmHg 이상, 혹은 약물치료 중 ▲공복혈당
【 청년일보 】 올해 7월 10일 기준 국내 65세 이상에 해당하는 주민등록인구 즉 '고령 인구'가 1천만62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 5천126만9천12명의 19.51%를 차지했다. 세계은행은 사회보장을 요구할 수 있는 연령인 65세를 기준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하는데, 우리나라는 현재 약 0.5%만 남긴 상태로 바로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가운데 노인과 생애 말기 환자 등 거동 불편자는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듯 재택 의료와 방문간호에 대한 수요가 분명함에도 아직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이 미흡한 실정이라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2020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의 절반 이상인 56.5%는 거동이 불편해지더라도 현재 거주지에서 재가 서비스를 받으며 계속 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본인이 나고 자란 지역에서 의료와 복지의 통합적인 돌봄을 받으며 살던 곳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의료기관에서 제공되는 가정간호,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의 방문간호, 보건소에서의 방문 건강관리 사업 등 돌봄통합지원법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는 초고령 사회
【 청년일보 】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은 오늘도 학업, 취업, 경제적 부담, 대인관계 문제와 싸우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스트레스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은 끊임없는 긴장감을 유발하며, 이로 인해 삶에 무력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개인의 삶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 전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청년들이 겪는 주요 스트레스 원인으로는 학업 및 취업, 경제적 어려움, 대인관계 문제, 자아 정체성의 혼란, 직장 문제가 꼽힙니다. 스트레스를 방치하면 신체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청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중 가장 많이 선택한 것은 취미 활동입니다. 활동에 몰두할 때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취미 활동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몰두할 수 있는 취미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잠시 벗어나 심리적인 안정을 찾고, 집중력을 높이며, 마음을 치유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처럼,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취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으며, 이는 건강한 삶을 유
【 청년일보 】 과불화화합물(PFAS)이란 인공 유기 불소 화합물로 열에 강하고, 물이나 기름을 막는다는 장점이 있기에 식품 포장 용기, 의류, 생활용품, 자동차 반도체 산업 등 널리 사용되고 있는 화학물질이자 우리 일상 곳곳에 존재하는 영원한 화학물질이다. 국제 암연구소에서 연구한 결과, 이 물질이 장기간 사용으로 체내에 축적될 경우 암, 간 손상, 갑상선 질환, 호르몬 기능 장애 등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밝혀졌으며, 또한 이는 자연분해가 되지 않는 화학 물질로, 잔류성이 강하기에 낮은 농도라도 체내 축적 시 발암성 등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들로 최근 미국, 덴마크, 뉴질랜드 등에서는 과불화화합물이 함유된 몇몇 제품들의 수입을 금지 시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고, 대한민국 역시 과불화화합물 사용 규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찾는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아직 관련 대응 방안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과불화화합물을 대체할 확실한 물질이 나오지 않는 이상 우리의 일상 속에는 과불화화합물이 함께할 것이다. 과불화화합물 노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가공식품 등 포장이 된 식품은 최대한 피하고, 코팅된 조리 기구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미래 전기차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 체계를 도입하고 2025년까지 ‘2세대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차종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부품의 공용화를 대폭 확대하여 생산 방식을 단순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부품 관리 비용 절감과 생산 효율 향상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플랫폼 개발 계획에 따라, 전기차 생산과 관련한 부품 조달의 통합 관리가 가능해져 생산 속도가 빨라지고, 품질 관리의 일관성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새로운 아키텍처는 차체 구조를 통합하여 공정 단계를 줄여 생산 시간을 단축하고, 각 모델 간 부품 호환성을 강화해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이와 같은 생산 공정의 간소화는 현대차의 전기차 모델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또한, 현대차는 내연기관 차량 생산 라인을 전기차 혼류 생산이 가능한 라인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미국 조지아주와 국내 울산에 전기차 전용 공장 설립을 추진 중입니다. 이 전용 공장은 최신 자동화 시스템과
【 청년일보 】 미 CNN 등이 현지시각 2024년 11월 6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은 한국에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중 강력한 보호무역 정책을 추진하여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 강한 관세를 부과했었는데, 재집권 시에는 더 강한 보호무역을 예고했습니다. 한국은 수출 위주의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관세 인상이나 무역 장벽 강화는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대중국 정책 역시도 한국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중 미중 무역 전쟁을 일으키며 관세를 크게 부여했고, 큰 갈등을 일으켰습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두 나라 모두에게 많은 품목들을 수출을 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시에도 중국 배제 기조가 강화되면 한국은 중간에서 두 나라 모두에게 눈치를 보아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한미 동맹과 방위비 분담금 문제도 화두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임기 때도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 청년일보 】 전통시장의 빈 점포를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으로 제공하는데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시동을 걸었다. 광진구는 '청년상회' 사업의 1호점이 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려면 젊은 층의 유입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전통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1호점의 주인공은 지난 28일 중곡제일전통시장에서 개업한 '구첩반찬'이다. 다양한 반찬과 밀키트를 판매하는 가게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곳을 방문해 개업을 축하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김 구청장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중곡제일전통시장에서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청년상인 유입으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진구는 앞으로 2년간 청년상회의 보증금 전액과 월세 절반을 지원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역 내 대학생과 청년들에게 구정 업무 체험과 사회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나선다. 용산구는 12월 2일부터 6일까지 '2025년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여름부터 모집 대상을 기존 대학생에서 19~29세 미취업 청년으로 확대했다. 공고일(11월 25일) 기준으로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을 포함해 19~29세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최근 1년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 인원은 총 38명이다. 이번 겨울 모집부터는 용산구 내에서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실적이 있는 청년 2명을 우선 선발한다. 아울러 일반선발로 24명, 특별선발(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및 그 자녀 등)로 12명을 뽑는다. 용산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자공개추첨으로 선발한다. 선발되면 내년 1월 6일~2월 5일 기간에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한다. 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현장 업무 보조, 행정·복지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보수는 전 기간에 걸쳐 근무하면 약 141만원이다.
【 청년일보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29일 서울 마포구의 북카페에서 청년 대표들과 '정책 토크콘서트'를 열고 "연금 개혁이나 정년 연장 문제에 있어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돼야 한다"라며 정년 연장 및 연금 개혁 문제에 대한 청년층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한 대표는 인사말에서 "저희 같은 세대보다 여러분이 그 영향을 오랫동안, 직접적으로 받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의 (정치) 구조는 그러지 못하는 면이 있다"며 "이런 주제에 대해 여러분의 입장을 반영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정치 자체가 수준이 높고,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역량을 갖춘 건지에 대해선 의문이 있다. 그런데 그 정치가 우리 국민의 평생을 좌우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항상 (정치를) 감시하고 자극의 말씀을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저는 청년 여러분과 많이 만나고 (의견을) 정책에 많이 반영하고 싶다"며 "제가 여러분을 어떻게 100% 이해하겠는가. 입장은 다르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는 말씀은 자신 있게 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최근 20·30세대 청년 지지층 공략에 공들이고 있다. 보수 지지층이 주로 60대 이상에 포진해 있는 만큼 향후 선거 승리를
【 청년일보 】 읍·면 지역 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세종시가 인력 채용에 나선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1학기 방과후학교 순회 강사 250여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3일까지다. 강사로 선발되면 내년 3월부터 읍·면 지역 초·중학교 41곳을 돌며 문화·예술·수학·과학 ·인문·사회 등 321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방과후학교 수업을 담당하게 된다. 자격 조건은 방과후 프로그램을 전공했거나 기술·기능, 자격, 경력을 보유하고 학생 지도에 결격 사유가 없는 사람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중심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직업전환을 꿈꾸는 40대의 취업 지원을 위해 서울시 출연기관과 자동차 관련 협회가 손을 잡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최근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40∼64세)를 위해 서울시가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교육,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한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충전시설 산업 분야 44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정부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무공해차 보급 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 양 기관은 올해 40대 직업캠프 참여자를 대상으로 충전시설관리사 양성 교육 및 자격검정을 신설 운영했으며, 수료생 중 자격시험에 응시한 23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미래 자동차 분야의 적합 직무 발굴, 직업 전환 교육훈련 모델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 안산시가 주최한 일자리 한마당에 48개 기업과 1천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안산시는 지난 21일 개최한 '안산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에서 246명이 면접을 통해 채용됐다고 29일 밝혔다. 안산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는 매년 5월 한차례 열리는데 기업과 구직자들의 요청이 많아 예정돼 없던 채용박람회를 이번에 추가로 개최했다. 지난 21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열린 채용박람회는 1천438건에 걸쳐 구인·구직 매칭 알선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730명이 면접을 본 뒤 246명이 현장 채용 기회를 얻었다. 이민근 시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보다 많은 구직자가 양질의 일자리를 얻고 기업도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열린 안산스마트허브 채용박람회에는 51개 업체와 1천2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했고, 905명의 면접자 가운데 312명이 채용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