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역 청년 경제인의 어려움을 듣고 기업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모아 지역경제 발전 방안을 찾고자 강원 양구군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양구군은 16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강원 청년 경제인 간담회를 열었다. 서흥원 군수와 청년 경제인 10여명이 참석해 제2농공단지 기업 투자유치 방안과 지역 중소기업 지원 현황, 기업 현안을 나누고 건의 사항을 들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인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 추진 상황과 이와 연계해 추진하는 일자리 원정센터(근로자 숙소) 조성 사업을 함께 설명하며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기업의 성장과 유치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비, 기반 시설, 홍보마케팅 등 각종 지원사업과 기업투자촉진지구 선정 등 각종 기업 정책 전반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소통했다. 행사에 참석한 청년 경제인 대표는 제2농공단지의 투자유치 과정에서 특정 산업에 치우치지 않도록 다각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군은 간담회를 정례화해 청년 경제인들과 소통하고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서 군수는 "
【 청년일보 】 대학 캠퍼스에 청년·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 구축을 통해 혁신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새로 창출하고자 정부가 힘을 모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국토교통부는 대전 한남대에 '1호 산학연 혁신허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세 부처의 공동 추진으로 이번에 준공된 한남대 산학연 혁신허브는 창업기업과 성장기업에는 각각 시세의 70%, 80% 수준의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대학의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도 배치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들은 대학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고 정부 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아 '창업-안정-성장'으로 이어지는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창업 후 성장기업의 생존율이 향상되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첨단산업 분야에서 취·창업이 확대되는 등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학이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경제적 가치 창출과 창의적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캠퍼스 혁신파크를 비롯해 첨단국가산업단지, 도심융합특구, 기업혁신파크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3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고립·은둔 청년들의 솔직담백한 경험담을 풀어낸 '잘나가는 토크콘서트' 2024년도 전국투어의 마지막 무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잘나가는 토크콘서트'는 고립·은둔 청년 지원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청년들이 직접 고립의 경험과 회복의 과정을 들려주는 행사다. 당사자의 목소리를 전파해 청년에 대한 종사자의 이해와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재단은 올해 7월 서울청년기지개센터를 시작으로 대구·제주·광주를 거치며 전국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의 마지막은 지역사회 내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돌봄청년을 전담으로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청년미래센터'에서 '잘나가는 토크콘서트' 팀을 초대하면서 성사됐다. 현장에는 인천·울산·충북·전북 4개 지역의 '청년미래센터' 종사자 50여명이 자리해 청년들을 맞이했다. 토크콘서트에는 총 5명의 청년이 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고립·은둔에서 회복한 청년들로 구성된 재단의 '잘나가는 커뮤니티' 멤버들이다. 재단은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심리상담, 봉사활동 참여 등을 통해 이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재)진입할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난 13일 종로구 서울청년기지개센터에서 '고립·은둔 청년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올 한 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도움으로 겪은 변화와 성장 경험을 직접 발표했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복귀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전담기관이다. 센터는 오랜 고립·은둔 생활로 몸과 마음이 움츠러든 청년들이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40개 유관기관과 협력해 54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올해 용기를 내 서울시 사업에 신청했거나 지역사회를 통해 발굴된 고립·은둔 청년은 총 1천713명이다. 이 가운데 사회적 고립 척도 검사와 초기 상담을 거쳐 온오프라인으로 지원받은 인원은 852명으로 전년 대비 56% 늘었다. 센터는 청년별 고립의 깊이와 유형, 욕구에 따라 일상 회복, 관계망 형성, 직무역량 강화 등에 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총 5천486건의 지원을 펼쳤다. 청년들의 사업 참여 이후 고립감이 얼마나 회복됐는지 측정하기 위해 사전·사후 검사를 한 결과, 전반적 고립감이 20.0% 감소한 것으
【 청년일보 】 청소년을 위한 특화 강연 프로그램을 호암재단이 제공한다. 호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펀앤런, 2024 윈터 핫 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8회째를 맞는 이번 강연회는 청소년들에게 최신 과학과 인문 지식을 전하고 미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9명의 연사가 ▲ 인공지능(AI)과 로봇의 시대(1일차) ▲ 지구를 구하는 히어로즈(2일차) ▲ 우주의 비밀을 찾아서(3일차) 등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배순민 KT AI 퓨처 랩(Lab) 랩장과 이상욱 한양대 교수, 공경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AI 발전 전망과 AI 시대 청소년이 갖춰야 할 능력, 웨어러블 로봇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다음날에는 하경자 부산대 교수, 박길성 고려대 명예교수, 이광렬 고려대 교수가 기후 위기와 지구 보호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 날에는 전명원 경희대 교수, 항성 과학 커뮤니케이터, 박인규 서울시립대 석좌교수가 나서 은하와 블랙홀, 암흑물질에 관해 설명하고 유령입자로 알려진 중성미자의 비밀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유
【 청년일보 】 일하는 청년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나선다. 관악구는 '2024 으뜸관악 청년통장' 참여자 140명을 선발하고 약정 체결식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통장 사업을 하고 있다"며 "학자금 대출 상환과 주거비용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근로 청년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은 관악구에 사는 18~34세 청년 가운데 근로소득(월 255만원 이하)과 부양의무자 기준(연 1억원 미만의 소득과 9억원 미만의 재산)을 충족해야 한다. 청년들이 최대 3년간 매월 15만원을 저축하고 근로 유지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구에서 저축액만큼의 근로장려금을 지급한다. 참여자는 저축액을 포함해 최대 1천80만원과 협력 은행인 우리은행이 제공하는 추가 이자를 받을 수 있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사업을 시작한 2020년부터 현재까지 520명을 참여자로 선발했다. 내년에는 16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으뜸관악 청년통장이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도움을 주는 사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024년 한 해 동안 청소년들이 배우고 익힌 성과 발표와 다양한 체험, 공연과 전시, 먹거리, 이벤트 등이 강원 평창군에서 펼쳐진다. 평창군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진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꿈(Dream)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진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평창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지역 청년단체인 '평창청년 오후 3시'가 협력해 예년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청소년들은 지난 한 해 동안 문화의집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쌓은 재능을 악기 연주, 연극, 공연과 작품 전시 등을 통해 선보인다. 또 방 탈출 게임, 페이스페인팅, 쿠키 만들기, 크리스마스 포토존, K-POP 댄스 배틀, 청년단체의 거리 공연 및 이벤트 부스가 진행돼 청소년이 친구,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현진 군 인재육성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사회 내 청소년문화의집의 활동을 알리고, 더 많은 청소년이 문화의집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 청년들과 아프리카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교류의 장이 서울에서 열린다.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김영채)은 오는 14일 서울시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2024 한-아프리카 청년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아프리카재단은 우리 청년들의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아프리카 청년들과 교류 확대를 위해 해마다 청년 포럼을 열고 있다. 올해 주제는 '함께 만드는 미래를 요리하다'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외교부, 한·아프리카재단,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추진하는 청년의 국제기구 진출 프로그램과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리 청년들은 아프리카연합(AU)이 지난 11월 알제리에서 개최한 범아프리카 청년포럼에서 논의된 아프리카 교육, 기후 변화, 디지털 혁신 등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한국과 아프리카의 협력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또 주한 탄자니아 대사의 부인 차바 루완야 마부라 씨는 기조연설에서 동아프리카 요리를 매개로 아프리카 문화와 역사를 소개할 계획이다. 그는 올해 '동아프리카의 맛'이라는 책을 냈다. 이어 짐바브웨 출신 셰프 니콜라 카고로 씨가 현장에서 아프리카 요리를 직접 시연한다. 한·아프리카재단은 "올해 청년포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지난 11일 서울 용산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4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 강화 및 일 경험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의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2월부터 진행한 시범사업은 경계선지능 청년 중 진로탐색을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들을 발굴해 진로컨설팅·직업훈련·일경험의 3단계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재단은 올해 3차례 교육과정을 통해 총 143명의 경계선지능 청년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11개월간 의미 있는 도전을 이어온 청년들의 여정을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이들을 지원했던 일경험 기업 관계자, 직무지도원, 공동주최기관 담당자 등이 시범사업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현장에는 참여청년과 청년의 가족을 비롯해 관계기관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프로그램을 회상하는 영상 시청·참여청년의 감사편지 낭독·일경험처 대표와 직무지도원·청년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경계선지능 청년 동아리 '두드림밴드'의 축하공연 등 시범
【 청년일보 】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충남 공주시가 소통의 장을 펼쳤다. 공주시는 전날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공주시 청년정책 5개년(2025∼2029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 '청년이 만들어가는 청년 행복 도시 공주'가 비전인 이 기본계획은 1단계 '청년 자생 기반 마련', 2단계 '청년 생활 안정', 최종단계 '청년 친화 도시로의 변모'를 목표로 5대 분야 52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 사업 등 기존 과제 33개 항목에 더해 청년 인턴 지원, 청년 통계 생산, 청년의 달 운영, 결혼장려금 지원, 청년 자립 교육 등 19개 신규 과제가 추가됐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 안에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시만의 특색을 반영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을 통해 청년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공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인공적으로 환경을 제어해 외부 환경과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일정한 규격의 농산물을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전북 장수군이 청년에게 지원한다. 장수군은 '임대형 수직농장'을 내년 4월까지 완공해 청년 농민에게 빌려줄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수직농장은 51억원을 들여 계남면 침곡리에 1천740㎡ 규모로 건립되며 3개의 재배실, 출하장 및 저장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춘다. 군은 이를 만 18∼49세의 청년 농부 3개 팀에 3년간 임차해주기로 하고 내년 1월 3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최훈식 군수는 "수직농장은 공간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로, 청년 농부의 고부가가치 농업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자 경기 광명시가 지원에 나선다. 광명시는 내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청년월세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19세부터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고용 불안에 놓인 청년층이 학업이나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간 최대 240만원을 지원한다. 소득 및 재산 기준은 청년 본인이 속한 가구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2천200만원 이하이면서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이 4억7천만원 이하이다. 다만 주택 소유자나 전세 거주자, 직계존속·형제·자매 등 2촌 이내 혈족의 주택을 임차한 경우, 공공임대주택 거주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내년 2월 25일까지 월세 지원 신청서, 소득 재산 신고서, 임대차 계약 증빙 서류 등을 갖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승원 시장은 "청년 월세 특별지원이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 해소와 주거 안정을 돕고, 나아가 이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2022년부터 청년월세 특별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