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가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기관과 손잡고 화상, 피부질환, 고도비만 등 신체적인 문제로 집 밖을 나서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립·은둔 청년들의 의료비와 치료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10일 오전 10시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에서 '은둔 청년의의료 및 사회복귀 지원'을 골자로 빅드림, KMI한국의학연구소, 헬스경향과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 강미소 빅드림 상임대표, 서형석KMI한국의학연구소 사회공헌팀장, 한정선 헬스경향 총괄이사가 참석했다. 빅드림, KMI한국의학연구소, 헬스경향에서는 외형적 신체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는 은둔환자를 발굴하고 의료비를 지원해 사회복귀를 돕는 민간 주도의 사회공헌사업인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1단계 사업(시즌1) 추진 결과, 화상·피부질환, 고도비만, 치아질환, 척추관절, 안면기형, 모세혈관기형 등의 질환을 겪고 있는 158명을 대상으로 약 2천건의 무상진료를 지원한 바 있다.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 2단계(시즌2)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15억 원(연간 3억
【 청년일보 】 서울시는 10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공공기관 임직원 봉사자 36명과 함께 청년 161명을 대상으로 직무 멘토링 '청춘잡(job)담(talk)'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청춘잡담'은 임직원 자원봉사자와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소그룹으로 매칭해, 직무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청춘잡담'에는 기업 및 공공기관 127개소, 임직원 봉사자 645명이 참여해, 청년 2천824명의 진로탐색과 미래설계를 도왔다. 이날 진로 멘토링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 서울관광재단, 서울디자인재단, 서울시설공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연구원, 아동권리보장원, 한국공항공사,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등 서울 소재 공기업 및 공공기관 12곳이 함께한다. 청년들은 34개 직무 분야 중 관심 직무를 직접 선택해 임직원 봉사자와 매칭되며, 해당 기관을 방문해 같은 직무를 택한 청년들과 함께 소그룹 진로 멘토링에 참여한다. 직무 현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멘토링은 임직원 봉사자와 청년들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직무 환경과 비전, 직무 선택 시 준비사항 등에 대해 멘토의 지식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서울거주 청년들에게 공연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연 20만원의 문화이용권을 지원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하반기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서울에 거주 중이거나 주소를 둔 19세~22세 청년(2001~2004년생, 내외국인) 중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20만 원 상당의 문화이용권(카드)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은 발급받은 문화이용권으로 연극, 뮤지컬, 무용,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치열한 학업경쟁과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공연관람이 어려웠던 청년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동시에 청년들이 문화예술의 적극 소비층인 ‘예술 애호가’로 성장하는 것을 도와 문화예술 생태계 전반의 소비와 창작을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4~5월, 서울거주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상반기 신청자를 모집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는 신청 대상 연령을 기존 19세(2004년생)에서 19세~22세(2001년생)까지 확대하여 운영한다. 길었던 코로나19로 문화생활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친구
【 청년일보 】 서울시 청년정책이 웹드라마로 탄생한다. 서울시는 청년들이 실생활에서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와 청년정책 참여 후기를 활용한 웹드라마 '서울에 삽니다'를 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정책 웹드라마 '서울에 삽니다'는 취업·주거·금융 등 서울에 사는 청년들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하거나 겪었을 고민을 정책과 접목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다. 정책 참여를 통한 긍정적인 효과를 드라마 스토리에 녹여 주인공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청년들이 주인공의 삶에 공감하면서 정책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에 사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드라마 제목도 '서울에 삽니다'로 정했다. 이달 촬영에 들어가는 서울시 청년정책 웹드라마 '서울에 삽니다'는 청년의 날부터 시 청년정책 공식 유튜브 채널 '청년행복프로젝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시가 청년의 날을 기념해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는 '2023 서울청년주간 - 청년정책 박람회'에서는 웹드라마 시사회도 열릴 예정이다. 웹드라마 출연 배우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 배우 오디션 참여자 모집 결과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주연에 배우 손상준(남, 27세)과 강주연(여, 24세)이 발탁
【 청년일보 】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0일까지 대학교 캠퍼스와 온라인에서 아리수를 먹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아리수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아리수 대학생 서포터즈'는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총 10개 팀, 한팀은 3~5명까지 가능하다. 지원 방법은 네이버폼을 이용한 온라인 지원이며,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과 아리수 공식 SNS에 접속 주소와 큐알코드로 연결하면 된다. '아리수 대학생 서포터즈'는 내달부터 3개월간 '맛있는 아리수 캠페인'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교 캠퍼스와 SNS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우선 이들은 개인 SNS 채널에 아리수를 맛있게 먹는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올리고 확산해,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아리수를 즐길 수 있도록 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한다. 대학 축제나 캠퍼스에서 생수 대신 아리수를 먹을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현장에서 전개할 수 있도록 팀 단위로 자율적인 캠페인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는 '아리수 대학생 서포터즈'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캠페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매월 팀별로 소정의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청년 자립토대 지원사업'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150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청년층의 가계부채 증가와 재무건전성 악화로 개인회생 신청이 증가하자 취약계층 청년들이 다시 파산하는 상황을 예방하고, 경제적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자들은 내달 말부터 12월 말까지 재무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2회)과 1:1 맞춤형 재무상담(3회)를 받고, 이를 모두 이수할 경우 총 100만 원의 자립토대 지원금을 두번에 걸쳐 지급받는다.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에 관한 금융 교육과 더불어 맞춤형 재무 상담을통해 현재의재무 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진단 및 대안 제시 후 향후 이에 대한 환류(피드백)까지 함께 지원될 예정이다. 자격 요건은 개인회생 중으로 3개월 이내 변제 완료 예정이거나 6개월 이내 면책 결정을 받은 서울시에 거주 중인 일하는 청년(만19~39세)이다. 이중 기준 중위소득이 14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연령은 198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출생자이면 되고 소득 조건은
【 청년일보 】 서울시는 13개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에서 교육생 1천50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하반기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해 현장에 바로 근무할 수 있게 하는 '기업 연계형 교육과정' 5개 강의가 개설된다. 성동캠퍼스에서 SK쉴더스, 현대아이티엔이와 운영하는 교육과정은 수료생의 60%를 운영기업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기업연계형 과정은 직접적인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에서 교육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과정이다. 수료생은 교육 후에 해당 기업에서 직무 수행과 채용기회를, 기업은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갖게된다. 하반기 교육과정은 총 58개가 개설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과정별 교육기간은 3~6개월이다. 개발직군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자 과정, 디지털 활용 기술을 배워 유망 산업에 취업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디지털 전환 과정, 뷰티·패션·디지털헬스케어 등 지역 산업특성과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과정(신설)이 진행된다.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는 소프트웨어(SW) 개발자 과정으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로봇, AR·VR 등 기존 교육과정 이외에 블
【 청년일보 】국정 운영 '실질적 청년참여 확대'를 기치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청년보좌역 및 2030자문단' 제도가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전체로 확대한다. 국무조정실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보좌역 및 2030자문단 제도'를 시범운영 9개 부처에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전체 24개 부처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청년보좌역은 장관실 소속으로 만19세 ~ 만34세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채용된다. 청년당사자 입장에서 장관과 직접·수시로 소통함으로써 소속기관 정책 전반에 대하여 청년세대의 인식을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국무조정실은 청년보좌역 운영기관 확대에 대해 "미래세대인 청년의 인식과 요구를 정책과정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청년보좌역들은 장관이 주재하는 간부회의 등 주요 회의에 참석하여 기관의 정책 파악과 의견개진을 하고 있다. 2030자문단과 함께 주요 정책 발표 전에 청년세대의 인식을 확인하여 장관을 비롯한 정책 담당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청년보좌역과 2030자문단들의 주요 성과로는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문화체육관광부), '내일을 위한 청년 4다리 정책과제'(고용노동부), '청년창업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소프트웨어 분야 취업을 희망하지만, 진입장벽이 높아 고민이 많은 청년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취업에 성공한 현직자 선배에게 취업 성공비법을 듣고, 취업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서울시는 오는 8일 밤 9시부터 '취업까지 한 번에 가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라이브 특강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소프트웨어(SW)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적소 공급을 위해 조성한 교육 공간이다. 서울시에서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해 싹을 틔우고 성장시켜 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이 소프트웨어(SW) 개발자로 데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라이브 특강에서는 하반기 모집 과정 소개 및 홍보를 위해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담당자와 청년취업사관학교 수료 후 취업에 성공한 현직자가 출연할 예정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캠퍼스를 담당하는 박경욱 서울경제진흥원 선임이 직접 출연해 청년취업사관학교 사업소개, 현재 모집 중인 과정 홍보,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한, 금천캠퍼스에서 메타버스 확장현실(XR-eXtended Reality)과정 수료 후 취업에 성공한 현직자가 출연해
【 청년일보 】 서울시가 골목상권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예비 청년 창업가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공개 오디션 방식의 '청년 골목창업 1차 경진대회'를 열고, 밀도 있는 종합 창업 인큐베이팅을 받을 청년 창업가 27팀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1차 경진대회는 청년창업가들이 심사위원들 앞에서 직접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창업 아이템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골목상권과의 협력·활성화 연계 노력과 창업 아이템 실행 가능성, 시장경쟁력 및 차별성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해 27개 팀이 1차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일 오리엔테이션 및 특강을 진행해 골목창업 지원 과정을 본격 시작했다. 선배 창업가(남준영 TTT 대표)의 '아이덴티티를 지키며 남다른 F&B(Food&Beveragy) 브랜드를 만들다'를 주제로 한 특강은 경영 노하우와 현장사례를 공유해 청년창업가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향후 이들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사업비(1·2차) 제공, 장기저리 융자 지원, 전문가 강의 및 1:1 컨설팅을 통해 청년사장님의 창업역량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창업을 종합 지원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비창업가와 창업
【 청년일보 】 4차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디지털화가 계속되고 있으면서 개발자의 수요가 높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코드(no-code)와 로우코드(low-code)의 등장으로 전문적으로 코딩을 배우지 않아도 개발을 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들이 나타나고 있다. 노코드(no-code)란 코딩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도 개발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코드 없이 개발을 하는 것이다. 노코드툴을 통해서 플랫폼 내에서 앱, 웹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코드를 짜는 코딩과는 다르게, 제공되는 템플릿을 활용하거나 드래그 앤 드롭, 음성 명령 등으로 코딩 없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노코드와 비슷하지만 다른 개념인 로우코드(low-code)는 코딩 지식을 최소한으로 줄여 훨씬 쉽고 간단한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방식이다. 코딩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코딩을 하나도 몰라도 개발을 할 수 있는 노코드와 차이가 있다. 대표적인 노코드툴로는 구글의 AppSheet, 로우코드툴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PowerApps가 있다. 이에 더해, 국내 기업인 LG CNS는 개발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1개월간의 교육을 거치면 전문
【 청년일보 】 날이 더워지고 있는 요즘, 에어컨이나 냉장고와 같이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제품 사용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에 문득 이러한 제품들이 무더운 여름에 고장이 나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이 됐다. 만약 이러한 제품들의 잔여 수명(Remaining Useful life, RUL)을 미리 알 수만 있다면, 고장 날 걱정 없이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인공지능을 통해 어느 정도 알아낼 수 있다. 특히 최근 공장에서 사용되는 산업 설비의 예지 보전(Predictive Maintenance, PdM)을 위해 인공지능이 사용되는 추세이다. 여기서 예지 보전(PdM)이란 반도체 공장 등에서 사용되는 산업 설비의 이상을 사전에 예측해 이를 바탕으로 산업 설비를 보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해당 산업 설비가 언제 고장 날지를 예측해 미리 예방하는 솔루션이다. 만약 앞서 설명한 예지 보전을 수행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이러한 경우, 산업 설비의 고장으로 인해 정지된 이후에서나 보수를 수행하게 되므로 공장 가동 중단으로 인한 큰 손해가 발생한다. 그럼 예지 보전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보자. 기존에는 조건 기반으로 제품의 이상을 탐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