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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청년이 바라는 더 나은 사회, 모두를 위한 보건 의료 서비스

 

【 청년일보 】 최근 몇 년간 코로나 팬데믹과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등으로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이 더욱 깊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정보나 서비스 접근이 제한된 이들은 보건 의료 체계에서 소외되기 쉽습니다.


이에 따라 청년들은 공공 보건 의료 서비스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보다 탄력적이고 통합적인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의 역할과 중요성


청년들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자원봉사자들은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혈압 및 산소포화도 측정을 진행하고, DIY 키트를 통해 함께 제작해 보면서 심리 안정과 자존감 증진을 위한 활동들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예방 차원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봉사활동은 자칫 방치될 수 있는 의료 사각지대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 모두를 위한 보건 의료 체계 개선 방향


청년들은 특히 건강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약계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별로 무료 건강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이동형 의료 시설을 늘려 접근성을 높이는 방법이 제안됩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민간 의료 기관과 협력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지역민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청년들은 예방 중심의 보건 정책 강화도 요구합니다. 팬데믹에서 드러난 점 중 하나는 예방적 차원에서의 보건의료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건강 관리 교육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교육은 학교나 지역 커뮤니티 센터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질병 예방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국민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 보건의료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


 기술 발전과 함께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화도 함께 요구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온라인을 통해 의료 상담을 받고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보건의료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특히 재정적, 신체적 제한으로 병원을 자주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디지털 의료 서비스는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며 화상 상담이나 모바일 건강 애플리케이션이 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서비스는 보건의료 격차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사회적 협력과 연대의 필요성


청년들은 개인의 건강 문제가 곧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이어진다는 점을 인식하고, 건강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 연대의 필요성을 주장합니다.


특히, 취약계층이 겪는 의료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뿐 아니라 비영리 단체, 민간 기업, 지역 사회가 협력하여 의료 자원을 공유하고 건강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협력은 보건의료 서비스의 지속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큰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 더 나은 사회를 향한 청년들의 바람


청년들이 제안하는 통합적이고 공평한 보건의료 시스템은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사회적 연대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건강 문제는 개인에게만 국한되지 않으며, 모두가 연결되어 있음을 체감한 청년들은 소외된 이들에게 공평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제도적 개선과 사회적 협력이 필요하며, 청년들은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청년서포터즈 8기 김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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