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 CNN 등이 현지시각 2024년 11월 6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은 한국에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중 강력한 보호무역 정책을 추진하여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 강한 관세를 부과했었는데, 재집권 시에는 더 강한 보호무역을 예고했습니다. 한국은 수출 위주의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관세 인상이나 무역 장벽 강화는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대중국 정책 역시도 한국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중 미중 무역 전쟁을 일으키며 관세를 크게 부여했고, 큰 갈등을 일으켰습니다. 한국은 미국과 중국 두 나라 모두에게 많은 품목들을 수출을 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 시에도 중국 배제 기조가 강화되면 한국은 중간에서 두 나라 모두에게 눈치를 보아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한미 동맹과 방위비 분담금 문제도 화두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임기 때도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인상할 것을 요구했었는데, 이번에 재집권하게 되면서 분담금 인상 압박이 재기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방위비 분담금 문제 협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최악의 상황에 주한 미군 철수의 가능성도 있을 수 있습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환율 시장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원화 가치 하락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수출 주도형 국가인 한국에 유리할 수 있지만 수입 물가가 상승으로 피해를 입는 기업들도 많이 생겨날 것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은 이처럼 한국 경제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한국 정부는 이런 변화의 흐름에서 정치적, 외교적으로 최대한 이득을 얻을 수 있게 대비해야 하며, 기업들 역시도 각 기업들의 산업군에 맞춰서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 청년서포터즈 8기 유동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