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중공업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상장사 삼성중공업은 1일 오전 10시 4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6.12%(370원) 상승한 6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1일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5290억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컨테이너선 38척, 원유운반선 7척, LNG운반선 3척 등 총 48척, 59억 달러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 91억 달러의 65%를 달성했다. 이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DB금융투자가 삼성중공업에 대해 올해 수주목표 증대와 함께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라는 선순환 구조로 진입할 것이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100원을 유지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5월 4일 장마감 이후 올해 1분기 연결실적으로 매출액 1조5746억원(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 직전 분기 대비 5.4% 감소)에 영업이익률 -32.2%를 공시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단에 일회성 손실로 강재가 인상 1190억원, 신규수주 공사손실충당금 1230억원, 드릴쉽 평가손실 1980억원과 고정비 부담에 따른 경상손실 668억원 등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또 "올해 수정 전망공시를 통해 매출액은 7.1조원에서 6.9조원으로, 신규수주는 78억불에서 91억불로 변경 했다"며 "누적적자 지속으로 부분자본잠식 발생과 RG 발급 차질 등 위험요소의 선제 대응을 위해 무상감자 실시와 유상증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5:1 액면가 감액 형태의 감자는 발행주식수 변동 없이 자본구조 개선 및 배당가능이익 증가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약 1조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재원은 차입금 상환, 스마트 야드
【 청년일보 】 삼성중공업이 단일 선박 건조 계약 역사를 새로 썼다.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단번에 수주하며 세계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파나마 지역 선주로부터 1만5000 TEU급 컨테이너선 20척을 총 2조8천억원에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외신에 따르면 발주처는 세계 7위 선사인 대만 에버그린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연료 절감기술과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이 탑재된 스마트 선박으로, 2025년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수주한 수에즈막스(S-max)급 원유 운반선 3척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2척, 51억 달러(5조7천억원)을 수주하며 올해 목표(78억 달러)의 65%를 채웠다.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1만2천TEU급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 총 66척 중 삼성중공업은 절반(34척·52%)을 수주해 시장점유율 1위를 나타냈다. 이에 수주잔고도 258억 달러로 늘어나며 최근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올해 들어 해상 물동량 회복과 운임 인상 등으로 발주 환경이 호전되면서 컨테이너선과 원유 운반선을 중심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강
【 청년일보 】 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 지위 유지에 박차를 가했다. 삼성중공업은 21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총 4천82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4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멤브레인(Mark-Ⅲ Flex) 형태의 화물창에 재액화 시스템이 장착돼 화물량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삼성중공업의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이 탑재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부터 시작된 총 13척의 LNG운반선 수주에 힘입어 올해 총 수주금액이 44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120척이 넘는 LNG선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현 시장 지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 조선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수주가뭄에도 예년같은 연말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도 3조원에 가까운 계약 체결 낭보를 전해 힘보태기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계약한 체결 규모는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창사 이래 최대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3일 유럽 지역 선주와 총 25억 달러(2조8천72억원) 규모의 선박 블록·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다. 삼성중공업 측은 "중형 자동차 10만대에 해당하는 금액"이라면서 "자동차를 일렬로 늘어놨을 때 서울에서 부산까지 거리를 넘어선다"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은 구체적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의 의견과 외신 등을 종합하면 이번 수주는 러시아가 추진하는 대규모 LNG 개발 사업인 'ARCTIC(아틱·북극) LNG-2' 프로젝트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아틱 LNG-2는 러시아 시베리아 기단(Gydan) 반도에 있는 가스전 이름으로, 러시아가 오는 2025년까지 연간 1천980만t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생산하기 위해 개발 중인 초대형 가스전 프로젝트를 일컫는다. 삼성중공업은 지
【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에서는 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종가 기준으로 2600선을 돌파해 신기원을 이뤘으며 삼성중공업이 2조8072억원 규모의 선박 블록·기자재 공급 계약 체결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향후 주목될 만한 핵심 포인트를 짚어보는 분석이 제기됐으며 금융당국이 증권사의 대체투자에 제동을 걸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아울러 외국인이 25조 정도 자금 여력이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와 향후 증시 향방에 청신호를 밝혔으며 내달 3일 수능일에 증권시장이 1시간 늦게 개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코스피, 1.92% 상승 2600선…종가 기준 '신기원' 코스피가 23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9.09포인트(1.92%) 상승한 2602.59에 거래를 종료. 지난 2018년 1월 29일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 2598.19포인트를 약 2년 10개월 만에 넘어선 것. 지수는 전장보다 6.54포인트(0.26%) 오른 2560.04로 출발해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오전에 2600선 고지를 밟았음. 이후 강세 흐름이 이어지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다만 장
【 청년일보 】 한국 '빅3' 조선업체들이 잇달아 원유 운반선을 수주하며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주목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17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30만t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0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9857억원에 달한다. 이들 선박은 현대중공업(7척)과 현대삼호중공업(3척)에서 건조돼 오는 2023년 8월까지 인도된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발주된 전 세계 VLCC 30척 가운데 21척을 수주해 70%의 수주율을 기록했다. 또한 현대중공업그룹은 지금까지 총 85척, 63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액의 57.3%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지금까지 270여 척의 VLCC를 건조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이 큰 역할을 했다"면서 "다양한 선종에 걸쳐 문의가 이어지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도 이날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수에즈막스(S-Max)급 원유 운반선 3척을 총 1946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23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S-Max 선박은 화물을 가득 실은 상태로 수에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12만50
【 청년일보 】 지난 한주 동안 증권업계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일반 청약에 58조원 이상의 자금이 몰리는 진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사상 최초로 방탄소년단(BTS)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올라서면서 내달 예정된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체급이 향상됐다는 분석이다. 또 키움증권에서는 테슬라의 액면분할을 주가하락으로 인식한 서버로 인해 서버 자동 감시주문을 이용하던 일부 고객의 주식이 자동 매도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한편 미 증시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특수로 화상회의 서비스 업체인 줌(ZOOM)이 기업상장 1년여 만에 시가총액 기준 IBM을 추월하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카카오게임즈 청약 광풍…증거금 58조원 이상 진기록 신청 첫날부터 16조원이 몰린 카카오게임즈에 총 58조5543억원의 자금이 투자되며 청약을 마감. 경쟁률은 무려 1524.85대 1로 집계. 저금리와 통화완화정책 및 부동산규제강화로 시중의 유동자금이 카카오게임즈 청약에 쏠렸다는 분석이 제기. 이번 청약 광풍은 70대가 주도. 3억 7000만원~8000만원을 넣은 것으로 확인. 20대는 빛투로 10대도 1인당 1억원대의 자금을 넣었다고. 증권업계에
【 청년일보 】 우선주 주가의 이상 급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17일 삼성중공업 우선주가 10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6월 증시 가격제한폭이 ±30%로 확대된 이후 최장기간 연속 상한가 기록이다. 이날 오전 11시 07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우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4%) 오른 74만 4000원에 거래됐다. 이로써 삼성중공우는 국내 조선업체들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로젝트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진 이달 2일부터 이날까지 10거래일(거래 정지일 제외)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삼성중공우 주가는 지난 1일 종가(5만 4500원) 대비 13.7배(1265.1%)나 치솟았다. 같은 기간 삼성중공업 보통주 주가는 4980원에서 6470원으로 29.9% 오르는 데 그쳤다. 한국거래소는 이 종목을 투자 경고 종목 및 투자 위험 종목으로 지정하고 지난 9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매매 거래를 정지했으나 이후에도 주가의 급등 현상은 지속됐다. 같은 시각 SK증권우(29.85%)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라 지난 15일 이후 3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앞서 SK증권 우선주는 SK그룹의 바이오 기업인 SK
【 청년일보 】 삼성중공우[010145]가 16일 9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중공우[010145]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3%)까지 뛰어오른 57만3천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주가 급등이 발생한 것은국내 빅3 조선사들이 카타르에서 대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로젝트 계약을 따냈다는 뉴스가 알려진 이후다. 이 기간 동안 삼성중공우 주가는 5만4천500원(1일 종가)에서 이날까지 무려 10.5배로 폭등했다. [표=삼성중공업 거래일자별 등락율] 일자 종가 대비 등락 등락률 2020-06-16 573,000 ↑ 132,000 29.93% 2020-06-15 441,000 ↑ 101,500 29.90% 2020-06-12 339,500 - 0 0% 2020-06-11 339,500 ↑ 78,000 29.83% 2020-06-10 261,500 ↑ 60,000 29.78% 2020-06-09 201,500 - 0 0% 2020-06-08 2
【 청년일보 】 한국 조선업체들이 카타르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로젝트를 따냈다는 소식에 2일 장중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조선해양업체인 삼성중공업[010140]은 전 거래일보다 17.87% 뛰어오른 5870원에 거래됐다. 대우조선해양[042660](17.75%)과 현대미포조선[010620](6.65%), 한국조선해양[009540](9.00%) 등 다른 조선주도 동반 급등했다. 삼성중공업 우선주인 삼성중공우[010145](26.42%) 역시 급등했다. 개장 직후 한때는 가격제한폭(29.91%)까지 오르기도 했다. 카타르 국영 석유사인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중공업[010140], 현대중공업, 대우조선과 LNG선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QP가 3개 조선사의 LNG선 건조공간(슬롯)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통상적으로 대규모 계약에서는 정식 발주 전에 선박 건조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계약을 맺는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 등 3사는 QP와 정식으로 LNG선 공급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규모는 23조 6000억원(700억 리얄)에 달한다.
【 청년일보 】 삼성증권[016360]은 2일 한국 조선 3사가 카타르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로젝트를 따낸 데 대해 두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한국조선해양[009540]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영수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유가 급락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선박 발주가 급감한 가운데 대형 프로젝트가 성사됐다. 조선사들의 일감 확보를 위한 저가 수주 유인을 낮춰 탄탄한 선가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4월 중국 후동중화가 카타르 LNG 프로젝트 관련 계약을 먼저 체결하면서 시장은 중국과의 LNG선 경쟁 격화를 우려했다"며 그러나 이제 "한국 조선산업의 경쟁력에 대한 시장의 의심이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한국 업체들의 수주 물량은 후동중화보다 규모가 클 것으로 추정되며, 중국 내에서도 여전히 LNG선 건조 경험을 보유한 업체가 한 곳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아직 조선사별 구체적인 물량 배분과 선가 등의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시점에서 합리적인 투자 전략은 단순히 평가가치(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장 작은 조선주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