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항체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파멥신은 질환성 신생혈관 치료용 후보물질 ‘PMC-403’의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파멥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세포주 개발, 공정개발, 임상시료 생산 및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지원 등 PMC-403의 위탁개발생산(CDMO) 전 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PMC-403은 안지오포이에틴-1,2(Angiopoietin-1,2) 단백질의 세포표면 수용체 Tie-2를 활성화하는 기전의 질환성 신생혈관 치료용 후보물질이다. 활성화된 Tie-2 수용체는 혈관 생성을 촉진시켜 혈관 벽에 구멍이 나거나 제대로 연결돼 있지 않은 비정상적인 혈관 기능을 정상화한다. 파멥신은 PMC-403을 신생혈관 노인성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 외에도 코로나-19의 주요한 합병증인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을 포함해 급성콩팥손상, 급성폐손상, 당뇨병성 족부 질환, 출혈성 쇼크 등 다양한 분야의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22년에는 안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글로벌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산하기관인 미국 국립 알레르
【 청년일보 】 파멥신은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과 질환성 신생혈관 치료 후보물질 ‘PMC-403’에 대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파멥신은 NIH 산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와 함께 전신 모세혈관 누출 증후군(systemic capillary leak syndrome, SCLS)에서의 ‘PMC-403’ 치료 효능을 평가하는 전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NIH는 미국 보건복지부(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산하 기관으로, 미국의 의학 및 생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지원해 미국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연방기관이다. 이번 전임상 대상 질환인 SCLS는 일시적 전신 혈관내피세포의 기능 이상에 의해 체액과 단백질 등이 혈관 내에서 결체조직으로 급격하게 빠져나가는 중증 전신 질환이다. 저혈압· 저알부민혈증·혈액 농축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인구 100만 명당 1명 미만의 발병률을 가진 희귀 질환으로 꼽히며, 10년 후 사망률이 30~40%에 이르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다. SCLS 치료제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