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0명 중 4명은 신용카드만을 사용해 내년도 연말정산을 준비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약 3주간 자사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 연말정산 준비, 카드 어떻게 쓰고 계시나요?’ 설문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로 높아진 소득공제율과 한도가 카드 소비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알아보기 위해 실시했으며, 조사에는 총 1005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거의 신용카드로만 결제’가 471표(46.9%)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거의 체크카드로만 결제’(161표‧16%), 3위는 ‘지역화폐, 제로페이, 현금 위주 결제’(131표‧13%)가 차지했다. 4위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반반씩 사용’(117표‧11.6%)이 올랐고, 소득공제에 최적화된 일명 ‘황금비율’로 불리는 ‘연봉의 25%는 신용카드, 나머지는 체크카드 사용(7%, 70표)’은 5위에 그쳤다. ‘신경 쓰지 않고 아무거나 쓴다’고 답한 비율은 5.5%(55표)로 6위를 차지했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4~7월의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과 동일하게 80% 수준
【 청년일보 】 NH농협카드는 KT와 서울 농협은행 본사에서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된 지역화폐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화폐 카드를 개발·보급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이를 위해 ▲지역화폐 카드 개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 ▲고객 친화적 서비스 등 지역화폐 관련 업무 전반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전국 곳곳에 농협 영업점이 위치해 지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리성을 지닌 NH농협카드의 강점과, 선제적인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플랫폼을 구축 중인 KT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NH농협카드는 세종시 지역화폐인 ‘여민전’을 시작으로 타지자체의 지역화폐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전국에 퍼져있는 농협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화폐 보급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촌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도는 올해 당초 지역화폐 발행 목표 4961억원보다 61% 늘어난 8000억원을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주민들의 높은 지역화폐 구매율을 반영한 것이다. 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골목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군과 협조해 한시적으로 10%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5천123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가 자체 실시한 '경기지역화폐 도입성과조사'에서 주민 68%, 가맹점주의 63%가 '잘했다'고 평가했으며 50% 이상(주민 63%, 가맹점주 51%)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하는 등 지역화폐에 대한 반응은 좋은 편이다. 조장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경기지역화폐를 매개로 한 소비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