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5월 황금연휴를 전후로 한 일주일(4월 29일~5월 5일)간 매출이 전주보다 15%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5월 연휴는 부처님 오신 날(4월 30일)에 이어 근로자의 날(5월 1일), 주말(5월 2, 3일) 어린이날(5월 5일)까지 최장 6일에 달했다. 이번 매출은 올해보다 짧았던 지난해 비슷한 연휴(근로자의 날, 주말, 어린이날 포함)와 비교하면 35% 증가한 결과다. 특히 어린이날은 전주보다 65%,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매출이 늘어나는 등 연휴 중 판매량이 가장 많았다. bhc치킨은 "올해 연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차분하게 지내는 소비자가 늘면서 치킨 주문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 청년일보 】 4월말∼5월초 최대 6일간 이어진 '황금연휴' 기간 그동안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폭발하는 '보복소비'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명품과 생활 장르를 중심으로 소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올해 연휴 기간이 길었는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면서 대신 이들 상품을 구매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어진 연휴 기간 백화점 매출이 지난해 5월 초 연휴 기간(5월1∼6일)보다 3.2%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 기간 해외 명품 매출은 22%, 생활 가전 매출은 34% 신장하며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마찬가지였다. 신세계백화점의 연휴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5% 신장했다. 명품(23.5%)과 생활(40.1%) 장르는 물론 아웃도어(27.3%)와 아동(16.8%) 상품도 잘 팔려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현대백화점의 이 기간 전체 매출은 2.6% 신장했다. 해외패션(20.3%)과 리빙(23.9%), 골프(15.9%), 아동(9.5%) 장르 매출이 잘 나왔다. 교외형 아웃렛도 북적였다
【 청년일보 】 롯데하이마트는 5월 황금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460여 개 롯데하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골든쇼핑위크, 서큘레이터 리퍼 상품 기획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도 인기 상품 한정수량 특가 기획전,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오늘부터 내달 14일까지 '가정의 달 골든쇼핑위크' 기획전을 준비했다. 아이에게 선물하기 좋은 게임기, 인공지능 스피커,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부터 부모님을 위한 식기세척기, 안마의자까지 여러 가지 품목을 할인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상품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도 추가로 준다. 서큘레이터 리퍼 상품 기획전도 연다. 오늘부터 내달 11일까지 전국 60여 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일 서큘레이터 리퍼 상품을 한정수량 판매한다. 행사 제품은 소비자 단순 변심 반품 모델로, 사용감이 비교적 적고 재판매가 가능한 상태다.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도 '가정의 달' 기획전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하이마트는 사랑을 싣고' 기획전을 연다. 아이들을 위한 휴대폰·완구부터 부모님을 위한 안마의자·용돈박스까지 다양하다. 5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확산세가 꺾이고 황금연휴(4월 30일∼5월 5일)가 다가오면서 전국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 폭이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2월 3일부터 4월 27일까지 소상공인 매출액 추이를 조사한 결과, 4월 들어 소상공인 매출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300곳, 전통시장 220곳 내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전후의 매출액을 서로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조사 대상 소상공인의 매출액은 가파르게 하락했다. 1주 차(2월 3일) 20.8% 감소하더니 매주 하락 폭이 더 커졌으며 10주 차(4월 6일)에는 69.2% 감소로 곤두박질했다. 그러나 11주 차에 다소 반등한 데 이어 이달 27일 시작된 13주 차에는 56.7%를 기록했다. 전통시장 매출액 감소율도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1주 차 20.8%에서 시작해 8주 차(3월 23일) 65.8% 감소로 최저점을 찍었으나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며 13주 차에 55.8%를 기록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조사 시작 이래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액이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