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풀무원식품은 건면 브랜드 '자연건면'이 꾸준히 성장세인 '프리미엄 메밀 건면'을 앞세워 올 여름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 '자연건면'은 지난 2017년 '메밀소바'를 출시하고 2023년 '메밀비빔면'과 '들기름 메밀막국수'를 추가로 출시해 메밀 건면 라인업을 확장했다.
메밀 건면 라인 매출은 2017년 대비 약 157%를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메밀비빔면'과 '들기름 메밀막국수'가 소비자의 호응을 끌어내고, 풀무원 전체 건면 성장률의 평균치를 웃도는 등 실적에도 기여 중이다.
메밀소바, 들기름 메밀막국수, 메밀비빔면 등 풀무원의 프리미엄 메밀 건면은 제면 과정에 새로운 공정을 적용해 표면이 거칠고 웨이브가 적은 형태의 면으로 전문점 스타일의 질감을 구현했고, '볶은 메밀 건더기'로 풍미와 식감을 차별화해 강점을 살렸다.
또 다른 인기 요인으로는 즐겁게 건강을 관리한다는 뜻의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빼놓을 수 없다.
건강한 식생활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메밀'을 더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풀무원은 메밀 건면 3종을 중심으로 올해 여름면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여름철을 맞아 제품 패키지에도 변화를 줬다. 제품 패키지에 통일된 디자인을 사용하고 패키지 전면에는 각 메밀면 이미지를 크게 삽입해 소비자의 시각적 인지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이윤재 풀무원식품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 '자연건면'은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메밀 건면 3종으로 올해 여름면 시장을 공략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해 건강 지향의 프리미엄 건면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