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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美 MSCI 평가서 'A등급' 획득"..."ESG성과 인정"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글로벌 ESG 리더십 인정

 

【 청년일보 】 풀무원은 미국 모건스탠리의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탈 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MSCI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ESG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데 이어 미국 모건스탠리사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ESG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MSCI ESG 평가는 글로벌 주요 투자 회사들의 글로벌 투자 벤치마크 역할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ESG 평가 지수이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들은 MSCI의 ESG 지수를 지속 가능한 투자의 핵심 지표로 보고 있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개의 상장 기업의 공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총 10개 부문, 35개 핵심 이슈를 업종 별로 연간 상시로 평가해 기업에 CCC에서 AAA까지 7개의 등급을 부여한다.

 

풀무원은 이번 평가의 총 7개 부문 중 5개 핵심 이슈(물 스트레스, 원재료 구매, 제품 탄소발자국, 제품 안전 및 품질, 영양 및 건강에 대한 기회)에서 전 세계 식품 산업 평균 이상의 점수를 취득해 A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속가능한 원재료 사용 정도를 평가하는 ▲환경(E) 영역의 '원재료 구매' ▲사회(S) 영역의 '제품 안전 및 품질' 등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먹거리와 연관된 부문에서 전년도 대비 큰 상승률을 보였다.

 

풀무원은 사회·환경적 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해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하고 지속가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은 '나의 건강과 지구환경'을 위해 동물성 원료 사용을 줄이고 식물성 원료 사용을 지향하는 '식물성 지향 식품'과 동물복지 등 지속가능 인증의 동물성을 주원료로 사용한 '동물복지 식품' 등 크게 2개 제품 카테고리로 정의된다. 이 중 동물복지 식품은 동물복지 및 지속가능성 인증을 받은 동물성을 주원료로 사용한 식품을 지칭한다.

 

풀무원은 올해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고 두부와 식물성 대체육 중심의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물복지 식품에 있어서도 기존 제품의 동물복지육 적용을 확대하고 세포배양 해산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의 R&D 연구 개발을 이어간다.

 

이번 평가에서 풀무원은 제품 품질과 안전을 위한 리스크 관리 역량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친환경 경영 성과 관련해서는 물 안정성 대응과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제품 탄소발자국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풀무원 관계자는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 미션 아래 온 구성원이 힘을 합쳐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온 결과 작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대상에 이어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글로벌 ESG 리더십을 인정받게 됐다"며 "식물성 지향 중심의 지속가능식품 사업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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