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풀무원식품은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 신제품으로 콩을 주원료로 만든 런천미트에 마늘맛을 입힌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 마늘맛'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 마늘맛'은 지난 2022년 12월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 출시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후속 신제품이다.
풀무원은 햄을 식물성으로 대체하기 위해 콩으로 만든 런천미트 등 식물성 식단을 제안하며 국내 대체식품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풀무원은 종류가 한정적인 국내의 식물성 캔햄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건강한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늘맛을 내는 식물성 런천미트를 출시했다.
'식물성지구식단 런천미트 마늘맛'은 한국인이 마늘을 좋아하고 마늘 소비량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 콩으로 만든 런천미트에 국산 마늘로 마늘향을 냈다.
런천미트 베이스는 풀무원만의 콩 가공 기술 및 대체식품 제조 역량을 발휘해 고기 같은 식감을 완성했다. 또한 풀무원의 최소첨가물 원칙을 준수하고 만들었다.
신제품 역시 기존의 지구식단 런천미트 제품처럼 캡(1·3·9입 제품)과 라벨(3·9입 제품)을 사용하지 않은 포장으로 지구 환경을 위한 일상 속 가치소비의 의미를 더했다.
풀무원지구식단 런천미트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매출이 145% 증가했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캔햄 부문 판매량 상위권에 오르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
풀무원은 제품 개선 과정에 제품의 맛과 형태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개선된 품질의 식물성 런천미트를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 기호를 고려해 짠맛을 줄이고, 소비자 인식 속의 전형적인 캔햄 단면과 식물성 제품 간의 이질감을 줄이기 위해 단면의 형태까지 일반 햄과 유사하게 변경했다.
이진호 풀무원식품 지구식단 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캔햄은 가정에 항상 구비해두는 일상적인 품목으로 식물성 런천미트에도 많은 소비자가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제품을 경험하려는 니즈가 있어 마늘맛을 추가로 출시했다'며 '앞으로 계속해서 일반 햄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도록 품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