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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당뇨·암환자 위한 가정간편식 리뉴얼…식약처 기준 맞춰 설계

식약처 '당뇨·암환자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기준 맞춰 설계한 건강 간편식
조리 직후 영하 30℃ 이하 급속 냉동 거쳐 영양·식감·신선함 그대로 살려

 

【 청년일보 】 풀무원의 개인 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은 당뇨 및 암 질환자·경험자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에 맞춰 설계한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을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냉장 형태의 일일 배송 품목을 냉동식품으로 전환해 보관과 배송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일상에서 특정 질환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메디케어식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더 많은 고객이 간편하게 식단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뿐만 아니라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품 고객 초청 행사를 마련해 고객 의견을 청취하고 리뉴얼 과정에 반영했다. 또 풀무원의 기술력을 발휘해 맛과 안정성, 식감, 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신선하게 조리한 뒤 영하 30℃ 이하 급속 냉동하는 방식으로 보관 기한을 최대 12개월까지 늘려 제품 보관 후 언제 어디서든 간편히 데워 섭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부 지역에 한정했던 배송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더욱 많은 고객이 풀무원 디자인밀의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제품은 1, 2, 4주 단위 정기 구독 서비스로 제공된다.


제품은 풀무원의 '211 식사법'에 따라 익힌 채소찬 2팩, 단백질찬 1팩, 밥 1팩, 총 4팩을 한 끼 식사로 구성했다. '211 식사법'은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2:1:1 비율로 섭취하여 균형 잡힌 식습관을 제안하는 방법이다.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품'은 1개 식단 기준 총열량 대비 포화지방과 당류는 각각 10% 미만, 단백질은 18g 이상, 나트륨은 1천350mg 이하로 설계해 당뇨환자 또는 저당 식단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다.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은 암 경험자들의 건강한 회복을 돕고자 총열량 대비 포화지방은 각 7% 이하로, 단백질은 한 끼에 18% 이상, 나트륨은 1천350㎎ 이하로 맞췄다. 조리법은 메뉴의 용기 필름을 살짝 뜯어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된다.


풀무원은 디자인밀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리뉴얼을 기념해 내달 16일까지 2주 이상 식단 구매 시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 기간에 따라 할인 쿠폰 및 비타민케어, 식단 클리어세트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디자인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서연 풀무원 FI(Food Innovation)사업부 PM은 "더 많은 질환자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회복을 돕기 위해 배송과 보관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리뉴얼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와 질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메뉴를 추가하는 등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은 질병과 수술 등으로 일반인과 다른 영양 요구량을 가진 사람이나 정상적인 음식물 섭취, 소화, 흡수 또는 대사할 능력이 제한된 사람이 가정에서 한 끼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풀무원 디자인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특수의료용도식품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제조가공' 기준에 맞춰 질환자·경험자들도 즐길 수 있는 '암환자용 식단형 식품'과 '당뇨환자용 식단형 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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