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가스프롬, ‘루블화 결제거부’ 네덜란드 업체에 공급 중단

 

【 청년일보 】네덜란드의 천연가스 도매업체 '가스테라(GasTerra)가 오는 31일(현지시간)부터 러시아 국영가스 수출업체 '가스프롬'으로부터 가스를 받지 않을 거이라고 로이터 통신 등이 30일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를 대신해 구매하고 거래하는 업체인 가스테라는 러시아가 요구한 가스구매 대금 지급 방식을 채택하지 않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가스프롬은 오는 31일부터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비우호국 구매자들이 4월1일부터 러시아 가스 구매 대금을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로 결제하도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다만 실제 결제에 있어서는 외국 구매자들이 '가스프롬'의 금융 부문 자회사인 '가스프롬방크'의 외화 계좌로 유로화를 송금하면 가스프롬방크가 이 유로화를 루블화로 환전해 가스프롬에 지급하는 방식을 허용했다.


가스테라는 이 같은 방식은 EU 제재를 위반하게 될 수 있다고 밝히고 오는 10월까지 가스프롬으로부터 받을 예정이었던 20억㎥를 공급하기 위해 다른 곳과 계약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