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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 615억달러...전년 동기比 21.3% 증가

무역수지 두달 연속 적자...수입 632억달러

 

【 청년일보 】 우리나라의 5월 수출은 증가했지만, 무역수지는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5월 수출입 통계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21.3% 증가한 615억2천만달러, 수입은 32.0% 증가한 632억2천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7억1천만달러 적자였다.

 

무역수지는 4~5월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당초 3월 수출입 잠정치 발표 당시에 3월 무역수지는 1억4천만달러 적자로 발표됐지만 최근 확정치는 2억1천만달러 흑자로 전환됐다.

 

수출은 지난 3월(638억달러) 이후 역대 두번째 규모고 5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다. 

 

무역수지가 적자를 보인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에너지를 중심으로 수입액이 늘었기 때문이다. 높은 수준의 에너지, 원자재 가격 지속으로 최근 수입은 3개월 연속 600억달러 대를 상회하고 있다.

 

한편 산업연구원은 지난달 30일 '2022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무역수지는 역대 최고 수출 실적에도 원·부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수입 증가세가 더 가팔라 158억달러 규모의 적자가 날 것으로 추정했다.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하면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133억달러) 이후 14년 만이 된다.

 

산업연구원은 반도체·자동차 등 13대 주력산업의 수출은 하반기에도 수출단가 상승으로 증가세가 이어지지만, 공급망 불안정 지속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증가율이 6.3%에 그치며 지난해 동기(28.9%)보다 크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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