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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국제선 조기 정상화" 인천공항 24시간 운영 재개… "악재 중첩"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전망 外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정상화된다는 소식과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주목 받았다.

 

대한항공이 '뉴 스페이스(민간 주도 우주산업)'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소형 발사체용 고성능 엔진 개발에 착수한다.

 

이 밖에 SKC가 폴리에스테르(PET) 필름 사업 매각 방안을 검토 중이란 소식과 크래프톤이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국제선 조기 정상화"… 인천공항 24시간 운영 재개

 

3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축소됐던 '국제선 조기 정상화'를 이달 8일부터 추진하기로 결정.

 

인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20대로 축소됐지만, 8일부터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0대로 증가. 오후 8시부터 다음 달 오전 5시까지인 커퓨도 사라져 인천공항이 24시간 운영.

 

당초 국토부는 국제선 운항 규모를 매월 주당 100~300회씩 단계적으로 증편해 연내 국제선 운항을 코로나19 이전의 50% 수준까지 회복할 계획. 하지만 최근 급격히 증가한 항공 수요와 국내외 코로나19 안정세 등을 고려해 운항 규모 확대.

 

국토부는 6월의 국제선 증편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주 130회 늘어난 주 230회 증편한 데 이어, 8일부터는 증편 규모 제한 없이 항공 수요에 따라 항공편을 공급할 계획.

 

◆ "악재 중첩"… 올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전망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는 13억 5700만 대. 전년 대비 3% 감소한 수치.

 

출하량 감소 요인으로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의 경기 위축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 장기화, 미국 달러화 강세 등 꼽아.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전반적인 공급 상황이 지난해보다 점진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지만, 일부 부품의 경우 아직 공급 부족 이슈가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2분기 들어 여러 악재가 발생했다며 전망치 하향 조정 배경 설명.

 

◆ 대한항공 '뉴스페이스' 시동… 국산 소형 발사체용 고성능 엔진 개발 착수

 

대한항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형 발사체 개발역량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 소형 발사체 상단부 고성능 엔진 개발에 착수.

 

이번 소형 발사체 개발역량 지원 사업은 2단으로 구성된 소형 우주 발사체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것이 목적. 2단 발사체의 하단부에는 누리호에 사용된 75톤급 엔진 장착.

 

대한항공이 개발에 착수한 엔진은 발사체의 상단부에 들어갈 3톤급 엔진. 대한항공은 엔진 개발 과정에서 엔진 시스템 설계, 조립 및 체계 관리, 시험 인증을 위한 총괄 주관 임무 수행.

 

이번 소형 발사체 개발역량 지원 사업 참여를 계기로 대한항공은 우주 발사체 관련 핵심 기술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

 

 

◆ SKC, PET 필름 사업 부문 매각 추진… 1조 6000억 원 규모

 

3일 업계 등에 따르면 SKC는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PET 필름 사업을 담당하는 인더스트리 소재 사업 부문을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전해져.

 

매각 금액은 1조 6000억 원 규모. 업계에서는 SKC가 필름 사업 부문을 매각하는 것은 기업의 미래 먹거리가 된 전기차 배터리 소재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

 

SKC는 재작년 동박 제조사 KCFT를 인수한 뒤 사명을 SK넥실리스로 바꾸고 공장 증설 등 투자 확대. 동박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동박 시장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과 함께 급성장 중.

 

◆ 크래프톤, 서바이벌 호러 '칼리스토 프로토콜' 사전예약 시작

 

크래프톤의 독립 스튜디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가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사전예약을 3일부터 시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블록버스터 서바이벌 호러 프랜차이즈 '데드 스페이스'의 제작자로 유명한 글렌 스코필드가 제작 담당. 2320년 목성의 위성 '칼리스토'에서 벌어지는 생존 스토리 그려.

 

공포가 중요한 게임인 만큼 '호러 엔지니어링'이라는 독특한 게임 디자인 방식을 개발에 도입. 긴장감, 절망감, 분위기, 인간적인 면 등의 요소를 조합해 이용자에게 잊지 못할 공포를 제공.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올해 12월 2일(북미 기준) PS4와 PS5, Xbox One, XSX|S 등의 콘솔과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기반 PC 게임으로 글로벌 출시.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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