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일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부터는 대체로 흐려 기온이 오르지 못해 5∼8도 낮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된 비는 전라권과 경남권, 경북권으로 확대되겠고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저기압 중심과 가까운 제주도에는 새벽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과 경남서부에도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는 가운데, 공기가 모이는 곳에서는 국지적으로 대기가 더욱 불안정해지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강원산지에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으로 인해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간 가시거리가 급격히 달라질 가능성이 높겠으니, 산간 도로나 터널 출.입구 등에서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제주도해상과 서해남부먼바다, 남해서부먼바다, 남해동부해상, 동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ｍ, 서해 앞바다에서 0.5∼2.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3.0ｍ로 일겠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