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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알뜰폰 활성화·상생 강화" LG유플러스, '+알파' 론칭… 노동계, 내년도 최저임금 시간당 1만890원 요구 外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알뜰폰(MVNO) 사업의 활성화와 동시에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을 강화하는 방안을 공개했다는 소식과 노동계가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890원을 요구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수출입 물류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임상승과 선적지연, 선복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고 중국 도시 봉쇄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 밖에 SK텔레콤이 최첨단 VFX 스튜디오를 오픈했다는 소식과 KT가 인공지능(AI) 공동연구센터를 개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알뜰폰 활성화·상생 강화"… LG유플러스, 새 브랜드 '+알파' 론칭

 

LG유플러스는 21일 자사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과의 공동 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의 브랜드를 '+알파'로 정하고 ▲고객 서비스(Customer) ▲사업 경쟁력(Competitiveness) ▲소통(Communication) 등 이른바 '3C 상생 방안' 발표.

 

먼저, LG유플러스는 ▲2년 이상 고객 대상 장기고객 케어 프로그램 신설 ▲LG유플러스 매장에서 CS 지원 ▲알뜰폰 전문 컨설팅 매장 확대를 통해 고객 서비스 대폭 강화.

 

중소 알뜰폰의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독형 제휴 요금제 출시 ▲공용유심 유통 확대 ▲셀프개통 확대 ▲저렴한 가격에 유심 공급 등 지원책도 내놔.

 

꾸준히 증가하는 2030 고객을 위해 LG유플러스는 +알파 브랜드 세계관 '알파텔레콤' 공개. 이마트24와 함께 MZ세대가 선호하는 콜라보 스낵 '원칩'도 판매 시작.

 

◆ 노동계, 내년도 최저임금 시간당 1만 890원 요구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주축인 최저임금위원회 근로자위원들은 내년 최저임금으로 시간당 1만890원 요구. 월급으로 환산하면 227만6010원.

 

노동계는 요구안이 산출된 적정 실태 생계비인 시급 1만3608원의 80% 수준이라며 현 경제 상황을 고려해 제출됐고, 단계적으로 달성해가는 것이 전제라고 설명.

 

아직 경영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관련 최초 요구안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 일각에서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동결 수준을 최초안으로 내밀 공산이 크다고 분석.

 

◆ 중소기업 10곳 중 6곳 "수출입 물류난으로 어려움 겪어"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7∼13일 수출입 중소기업 508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2년 하반기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수출입 중소기업 물류애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2%는 수출입 물류난에 따른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

 

주요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운임상승(75.9%), 선적지연(58.5%), 선복부족(22.5%), 컨테이너 부족(20.9%) 순. 해운 물류난의 예상 지속 기간으로는 40.4%가 '내년 상반기'까지로 전망했고, 내년 하반기(24.2%), 올해 하반기(22.6%), 내후년 이후(12.8%) 등으로 예상.

 

수출입 물류난 해결을 위해 정부에 바라는 정책(복수응답)은 운임지원 확대(61.6%), 선복 확대(34.3%), 컨테이너 확보(26.2%), 선복예약 등 플랫폼 제공(15.6%) 등을 꼽아.

 

특히, 중국 도시 봉쇄로 피해를 봤다는 응답률은 53.7%에 달해. 피해 유형(복수응답)은 납기 일정 지연(44.3%), 중국 내 판매 및 수출 감소(40.9%), 원자재 수급 불가(34.0%), 현지 공장 가동 중단(21.7%) 순으로 나타나.

 

 

◆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 선도"… SKT, 최첨단 VFX 스튜디오 오픈

 

SK텔레콤이 VFX 기반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 '팀(TEAM) 스튜디오'를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구축. 팀 스튜디오는 3050㎡(약 930평) 규모로 U자 형태의 '볼륨 스테이지'와 'XR 스테이지' 등 2개의 'LED 월 스테이지'를 갖춰 제작 콘텐츠 특성 및 규모에 따라 최적화된 환경 구현 가능.

 

SKT는 앞으로 ▲오래된 영상의 화질을 초고화질로 복원하는 '슈퍼노바' ▲영상 내 자막 및 저작권 있는 음원 등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AIPP(AI Post Production)' 등 차별화된 AI 미디어 솔루션 역량과 팀 스튜디오의 LED 월을 결합해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갈 계획.

 

또한, 글로벌 톱 수준의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팀 스튜디오와 다양한 국내외 스튜디오 간 협력을 이끌어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나설 예정.

 

◆ KT-KAIST, AI 공동연구센터 '코리아 테크 스퀘어' 개소

 

KT는 21일 KAIST와 대전 유성구 KT대덕2연구센터에서 인공지능(AI) 공동연구센터 '코리아 테크 스퀘어'의 개소식 진행.

 

코리아 테크 스퀘어는 KT와 KAIST의 AI 기술 역량을 모아 멀티모달 AI(인간의 감정 등을 인식하고 사고하는 AI 모델) 기술 등 다양한 AI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기 위해 설립.

 

KT대덕2연구센터 4동의 4, 5층에 약 2267㎡ 규모로 조성된 코리아 테크 스퀘어에는 연구실과 실험실, 컴퓨터실 등의 연구개발 공간과 운동실, 휴게실 등의 편의 공간 마련. 건물 1층에는 산학 연구활동에 활용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GPU 팜도 갖춰 연구개발에 최적의 환경 제공.

 

KT는 KAIST와 공동연구센터 조성 외에도 AI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 KAIST 전산학부에 내년 1학기부터 'KT 인공지능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지니 브레인: 사람의 뇌처럼 생각하는 AI' 과제 등을 공동 수행하기 위한 강의도 개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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