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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정치권 주요기사] "디지털헬스케어 도입" 서정숙 의원, 국민건강관리 핵심..."野 '전대 룰' 후폭풍" 당권레이스 '휘청' 外

 

【 청년일보 】 금일 정치권 주요 이슈는 대통령실이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최대 70%까지 폐지하겠다고 밝혔다는 소식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위원회 대폭 축소 방침에 따른 축소계획으로 대통령실은 감축 대상 위원회에 대한 폐지 법률안을 발의, 이를 국회로 송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디지털헬스케어 정책 방향성 모색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임상적, 경제적 가치 분석을 통해 정책 추진을 위한 시사점 도출과 함께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외에도 더불어민주당이 5일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28 전당대회' 룰 변경을 둘러싼 후폭풍에 휩싸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대통령실 "全부처 위원회 최대 50% 감축"

 

대통령실은 5일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최대 70%까지 폐지하겠다고 발표.

 

공공기관 혁신과 함께 정부 소속 위원회를 대거 줄인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방침에 따라 대통령 직속 위원회도 과감하게 축소하겠다는 것.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에서 "전 부처 기준 (위원회) 30∼50%를 줄이고 대통령실 직속 위원회는 그것보다 훨씬 많이 줄일 예정이다. 60∼70% 가까이 줄일 것 같다"고 언급.

 

대통령 직속 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당시 22개였다가 일자리위원회·정책기획위원회가 새 정부 들어 없어지면서 현재 20개다. 대통령실 설명대로라면 6개 가량만 남는 셈. 

 

대통령실은 감축 대상 위원회에 대한 폐지 법률안을 발의, 이를 국회로 송부할 계획. 국회에서 폐지 법률안이 의결되면 해당 위원회 폐지가 확정. 

 

◆디지털헬스케어 전환...서정숙 의원 "국민건강관리 핵심 요소"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디지털헬스케어로의 전환, 그 임상적 근거와 경제적 가치' 포럼을 개최. 

 

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임상적, 경제적 차원의 합리적 근거 마련을 통해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합의점을 도출해야할 때라고 강조. 

 

그는 만2년 넘는 기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언택트가 방역과 건강관리에 도입되면서 디지털 기기를 통한 건강관리가 대세가 되었다며 이를 통한 산업 육성이 시급한 때라고 언급. 

 

이어 조속한 정책 과정 수립과 집행을 위해 의료분야 디지털전환과 관련 규제와 정책 개선을 위한 국회 차원의 입법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 

 

◆당권레이스 파열음...野 '전대 룰' 후폭풍 

 

더불어민주당이 5일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28 전당대회' 룰 변경을 둘러싼 후폭풍에 휩싸인 형세. 비상대책위원회가 전날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의 의결안 일부를 뒤집은 것을 두고 곳곳에서 강한 반발이 터져 나오며 일대 혼란에 빠져드는 모양새.

 

안규백 전준위원장은 이날 위원장직에서 전격 사퇴했고, 일각에서는 비대위의 결정을 되돌리기 위한 연판장까지 나돌아.

 

무엇보다 비대위가 당대표·최고위원 예비경선(컷오프) 선거인단을 기존대로 중앙위원들이 독식하도록 한 것이 뇌관으로 작용했다는 분석. 전날 오전 전준위는 '중앙위 100%'였던 예비경선 투표 비중을, '중앙위 70%·국민 여론조사 30%'로 변경했으나, 비대위는 이를 원상복구. 

 

 

◆국회의장 비서실장에 박경미 전 文정부 청와대 대변인 임명

 

김진표 국회의장은 5일 새 의장 비서실장(차관급)에 박경미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임명.

 

박 비서실장은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 출신으로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1번으로 영입돼 의원을 지냈다. 이후 청와대에서 대변인을 역임. 

 

아울러 새 공보수석비서관(1급)에는 고재학 전 한국일보 이사를 임명. 고 비서관은 한국일보 편집국장과 논설위원 등을 거친 언론인 출신.

공보비서관으로는 김재준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춘추관장이 발탁. 김 비서관은 지난 18대 국회에서 김 의장이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았을 때 원내대표실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이후 문재인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 등을 역임.

 

◆소상공인 만난 野 원내대표..."정부지원 턱없이 부족"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5일 소상공인들을 만나 "600만원 가량의 정부 지원금으로는 한 달 치 월세도 안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언급.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서 정부의 추가적인 대책을 촉구하며 이같이 발언. 그는 "코로나19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가장 힘든 시련을 준 것은 분명하고, 국가가 보다 피해와 손실에 대해 책임 있게 보상했어야 했음에도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분이 많다"면서 "마음이 아주 무겁다"고 지적.

박 원내대표는 "이미 정부가 손실보상법을 만들고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여러 피해 지원을 했으나 턱없이 부족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당시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하겠다고 했지만 이번에도 하지 못해 공약은 이미 파기됐다"고 비판. 

 

이어 "법적 손실보상이나 피해 지원의 경우 금액이 적을뿐더러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 억울해하는 분들이 있어 추가적으로 보완할 방법이 없을지 논의해보겠다"고 약속.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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