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송 대표가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자택 부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경찰 측은 유서를 발견, 외상 흔적이 없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송 대표의 집 안에서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송 대표는 지난 2015년 온라인에 남겨진 개인 신상정보를 지우는, 이른바 '잊힐 권리'를 주장하며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직원 폭행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 위에 앉았다. 이에 송 대표는 억울함을 호소, 직원이 횡령 및 배임을 감추려고 폭행을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강압 수사는 없었다고 강조하면서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