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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강원공장 맥주 출고...본사 직원 투입

"오늘 평시 92% 수준인 11만 상자 출고"

 

【 청년일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시위로 인해 지난 2일부터 맥주 출고가 사실상 중단된 하이트진로가 강원공장에 본사 직원을 투입해 제품 출고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여름 성수기 맥주 유통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전날 본사 직원을 급파해 맥주 출고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는 8일 오전 8시부터 강원공장에 본사 직원 200여 명을 투입해 맥주 출고 작업을 진행했고, 이날 하루 총 11만 상자를 출고했다고 밝혔다. 이는 성수기 이 공장의 일평균 맥주 출고량인 12만 상자의 92%에 해당한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6개 중대 약 500명을 배치했으나 화물연대 조합원들과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오전 11시 20분께 주류 상품을 실은 화물차 30여대가 원활히 공장을 빠져나간 데 이어 오후에도 화물 차량이 공장을 오가며 출고가 순조롭게 이뤄졌다.

 

한편 화물연대는 지난 2일부터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의 출입 도로를 차단한 채 농성을 벌여왔다. 조합원들은 운임 30% 인상, 휴일 근무 운송료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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