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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중부지방 중심 '강하고 많은 비'…"서울 115년만 최다"

 

【 청년일보 】 수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전라권과 그 밖의 경상권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0∼28도, 낮 최고기온은 26∼32도로 예보됐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의 폭이 매우 좁아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겠으며, 이동속도가 매우 느려 시간당 50~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내륙 산지, 충청 북부, 경북 북서 내륙 100∼200mm, 강원 동해안, 충청권(북부 제외), 경북 북부(북서 내륙 제외), 서해5도 50∼150mm, 전북 남부, 전남권 북부 5∼30mm, 경북권 남부 20∼80mm로 예보됐다.


매우 많은 비가 내린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추가로 내리는 비로 인해 비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특히 서울은 지난 1907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지난 8일부터 내린 비가 115년만에 사상 최대의 강수량으로 기록된 만큼, 앞으로의 기상 상태에 따라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고, 정체전선이 오르내리는 정도에 따라 강수량과 강수 구역의 변동성이 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km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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