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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 여신협회장 단독 후보에 정완규...내달 초 총회서 최종 선임

금융당국과의 소통 강점...업계 현안 조율 '적임자' 평가

 

【 청년일보 】 금융위원장으로 영전한 김주현 전 여신금융협회장의 뒤를 잇는 차기 협회장에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내정됐다. 


여신금융협회는 6일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열고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비롯해 남병호 전 KT캐피탈 대표이사,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이사 등 3명의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결과,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은 정완규 전 사장을 13대 여신금융협회장 단독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신금융협회는 정 후보자에 대해 "한국증권금융은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정한 '공직유관단체'에 해당해 공직유관단체 퇴직자의 취업이 원칙적으로 제한되나, 정 후보자는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를 통해 취업승인을 받은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1963년생인 정완규 후보는 34회 행정고시를 합격, 금융위원회에서 공직을 시작해 시장감독과장, 자본시장과장, 기획조정관,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정보분석원장(FIU) 등 금융권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금융증권의 사장을 역임했다.

 

정완규 후보의 가장 큰 강점으로는 금융당국과의 소통능력을 꼽을 수 있다. 여신금융협회장 최종 후보군 3인 중 공직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여신금융협회는 오는 10월 초 회원사 총회를 열고 찬반투표를 통해 정 후보자를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한 여신업계 관계자는 정 후보에 대해 "금융당국에서 오래 몸담은 인물인 만큼, 업계와 금융당국 간의 소통을 책임질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금융당국 시절 업계와의 관계를 쌓은 만큼, 전문성과 이해도도 높은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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