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함께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국채금리 흐름을 주시했다.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6bp 오른 3.82%를, 2년물 금리는 10bp 상승한 4.23%를 나타냈다.
지속적인 금리 인상 우려는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금리 인상 기조 유지 발언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기조를 재확인 시키며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6.93포인트(1.15%) 하락한 29,926.9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76포인트(1.02%) 밀린 3,744.52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5.33포인트(0.68%) 떨어진 11,073.31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 내 에너지 관련주만이 1% 이상 오르고 나머지 10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유틸리티와 부동산 관련주가 3% 이상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73.1%를,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26.9%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