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민이 장갑을 착용한 채로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스마트폰을 하며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30103/art_16738567581527_ee50f8.jpg)
【 청년일보 】 화요일인 17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밤부터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3∼-2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를 비롯한 일부 충북 북부와 경북 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울릉도·독도의 예상 적설량은 2∼7㎝, 예상 강수량은 5∼10㎜으로 예보됐다. 이 밖에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의 예상 적설량은 0.1㎝ 미만이다.
교량이나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에는 살얼음이 나타나거나 빙판길이 많겠으니 교통·보행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해안도로나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0m, 서해·남해 0.5∼3.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