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3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88억원) 79%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4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1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한화투자증권 측은 지난해 급격한 금리인상 및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등 대외 불확실성이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만 리스크 관리로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기순손실에 대해선 올 1월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관련 민사 항소심에서 일부 패소해 원고에게 배상액을 선지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자산관리(WM)본부와 트레이딩본부는 안정적인 손익구조 구축을 통해 시장 영향과 무관한 흑자구조를 확보하고 투자은행(IB)본부는 부동산PF를 넘어 다양한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