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8월 마지막 주 전국에서 약 4천500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주 전국 7개 단지에서 4천496가구(일반분양 1천96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먼저 오는 28일에는 강원 태백시 황지동 태백포레스트애시앙1단지 접수가 시작된다.
29일에는 경기 용인시 마북동 용인센트레빌그리니에가 접수를 개시한다.
같은날 청약을 진행하는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는 1천974가구 중 1천35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다음 달 예고된 분양 물량은 총 3만4천119가구로 올해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 수석연구원은 "위축됐던 분양시장이 오랜만에 성수기다운 물량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수요층이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보다 다양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2010년 이래 청약을 진행한 59㎡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일반공급 기준)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분양시장에 공급된 전용면적 59㎡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2010년 이후 역대 2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청약시장에서 일반공급으로 나온 59㎡ 아파트는 5천797가구로, 여기에 1순위 청약자 7만9천45명이 몰리며 지난 18일까지 경쟁률은 13.64대 1로 집계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