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21.1℃
  • 맑음강릉 25.4℃
  • 구름조금서울 20.4℃
  • 맑음대전 19.6℃
  • 맑음대구 20.2℃
  • 맑음울산 22.6℃
  • 맑음광주 21.0℃
  • 맑음부산 21.8℃
  • 맑음고창 ℃
  • 구름조금제주 22.5℃
  • 맑음강화 19.6℃
  • 맑음보은 17.5℃
  • 맑음금산 18.2℃
  • 맑음강진군 20.4℃
  • 맑음경주시 21.8℃
  • 맑음거제 20.5℃
기상청 제공

포스코1%나눔재단, 중학생 대상 '상상이상 사이언스' 확대 운영

올해 12월까지 포항·광양지역 46개 중학교서 운영

 

【 청년일보 】 포스코1%나눔재단은 중학생들의 과학교육 지원과 진로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인 '상상이상 사이언스' 과학교실을 올해 12월까지 포항과 광양지역 46개 중학교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나아가 교육부와의 업무협약(2023.9월)을 통해 '상상이상 사이언스' 과학교실을 원하는 타 지역 중학교까지 접수받아 40개교, 약 4천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상상이상 사이언스'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소재인 철을 이해하고, 철에 대한 과학기술과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그니처 미래세대 육성 사업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중학생들이 과학자로의 꿈을 키워가기 위한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올해부터는 생물다양성의 개념과 위협요인, 보전방안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교육도 포함해 진행한다.

 

'상상이상 사이언스' 과학교실은 총 5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1일차에는 기후위기와 생물다양성, 2~4일차에는 철이라는 금속과 친환경 소재에 대한 교육, 마지막 5일차에는 수소환원제철소 AR탐방과 미래직업 창작 활동으로 마무리된다. 

 

상상교사들은 지역내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 경력 단절 여성들 중 과학에 관심이 많은 우수인력으로 선발한다.

 

포스코1%나눔재단과 교육부는 올해 '상상이상 사이언스' 참여학교를 대상으로 창의과학 아이디어, 키워드 영상 제작, 탄소중립 실천 수기 등 프로그램 내용 기반의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며, 선발된 우수 학교·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에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견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첫 '상상이상 사이언스'를 진행한 포항 영일중학교 정경일 교장선생님은 "상상이상 사이언스를 3년 연속 진행하면서 학교 선생님들에게도 굉장히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부터는 환경 및 소재분야 과학 교육 뿐만 아니라 진로와 생물다양성까지 '환경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나’라는 공통 주제 아래 다양하게 수업이 진행돼 더 알차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기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포항 포은중학교 1학년 김병준 학생은 "게임을 통해 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고, 그동안 잘 몰랐던 수소에너지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돼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상상이상 사이언스'는 지난 2019년부터 진행돼 지난해까지 총 108개 학교, 1만 4천여 명의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포항·광양지역 중학생에게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