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2022년 1월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6포인트(0.81%) 오른 2,891.3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2022년 1월 14일(2,920.02) 이후 909일 만의 최고가다.
지수는 전장보다 20.77포인트(0.72%) 오른 2,888.76로 개장한 뒤 종일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장중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발표되자 한때 2,880선으로 내려서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천6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3천500억원, 기관은 83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3.75%), 증권(2.54%), 의료정밀(1.86%), 통신업(1.81%), 전기가스업(1.69%), 유통업(1.21%) 등의 오름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71%) 내린 852.4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간은 각각 90억원, 1천637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천98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4조5천139억원, 7조9천92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9원 내린 1,378.8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