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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최고위직 한국인 첫 진출"...디지털전환 부총재에 김상부 前 구글총괄 선임

기재부 "세계은행과의 협력 사업 확대되는 발판될 것"

 

【 청년일보 】 세계은행(WB) 디지털 전환 부총재에 김상부 전 구글 컨슈머 공공정책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선임됐다. 세계은행 최고위직에 한국인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이날 오전(현지시간) 디지털전환 부총재(Vice President for Digital Transformation)에 김상부 전 구글 컨슈머 공공정책 아시아·태평양 총괄을 선임했다. 김 부총재는 9월 3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디지털전환 부총재직은 세계은행이 디지털을 통해 개도국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직위이다.

 

디지털전환 부총재는 개발도상국의 디지털·데이터 인프라, 사이버 보안, 디지털 정부 등의 디지털 기반을 통해 경제발전을 촉진하는 정책을 이끌게 된다.

 

김상부 부총재 내정자는 글로벌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됐다.

 

그는 구글·LG유플러스 등 국내외 디지털 기업을 아우르며 전문성을 쌓아왔다. 행정고시 40회 출신으로 옛 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대통령실 등에서도 두루 근무했다.

 

기재부는 "김상부 부총재 선임을 계기로 디지털 경제 관련 세계은행과의 협력사업이 확대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금융기구 고위직에 한국 인재들의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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