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무면허 운전자에 의해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총 2만5천34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937/art_17260990894163_f30808.jpg)
【 청년일보 】 최근 5년간 무면허 운전자에 의해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약 2만5천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경기 용인시을)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무면허 운전자에 의해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총 2만5천341건이었다.
무면허 운전 교통사고는 2019년 5천177건, 2020년 5천307건에서 2021년 4천626건으로 줄었지만, 2022년 5천66건, 지난해 5천165건으로 2년 연속 증가세에 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세 이하' 무면허 운전자 비율이 전체의 23.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60세 이상(19.6%), 21~30세(17.7%), 51~60세(15.6%), 31~40세(12.1%), 41~50세(11.2%) 등 순이다.
20세 이하 비율은 2019년 18.1%에서 상승해 지난해 29.3%를 기록했다.
손 의원은 "무면허 운전은 보험처리도 되지 않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며 "무면허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단속과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