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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임직원·주주 그리고 회사 "사위일체"...KB증권, 독보적 ESG 경영행보 '이목'

KB증권, 신규 광고 캠페인...사회적 책임 다하는 이미지 '공고'
증권사 최초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설치...‘ESG리서치팀’ 신설
대표 사회공헌사업 '情 든든 KB박스'...소외 계층에 명절 선물
교육·놀이환경 개선 '무지개교실' 사업...'미래세대 육성' 전념

 

【 청년일보 】 최근 ESG 경영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증권사들의 ESG 경영 움직임도 발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KB증권이 적극적인 ESG 경영활동을 보여주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최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증권사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모두의 행복 커져라 뚝딱!'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KB금융그룹의 경영 철학인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No.1 금융그룹'의 핵심 가치를 반영하고, KB증권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위해 '국민 모두의 행복이 커지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치 창출을 위한 KB증권의 사회공헌 노력을 알리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며 "KB증권이 ESG 경영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증권사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KB증권은 적극적인 ESG 경영활동을 보여주는 금융사 중 하나다.

 

지난 2020년 12월에는 국내 증권사 최초로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ESG 이행과제의 추진경과를 관리·감독하는 등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ESG 관련 리서치 및 자문 전담 조직인 'ESG 리서치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ESG 리서치팀은 기업과 기관 고객에게 ESG 관련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ESG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해 3월 KB증권은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한 '2022/23 비전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ESG 노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전 세계 20여개 국가, 1천개 이상의 기관·기업이 참여한 평가에서 KB증권은 총 8개 평가항목 중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당시 김성현 사장은 "ESG 경영현황과 지향점을 이해 관계자들에게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려고 노력한 것이 글로벌 전문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아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이해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가치 확산 중심의 ESG 경영을 실천해 KB증권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후 KB증권은 최근까지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부터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기업 간 ESG 생태계 구축까지 지속 가능한 사회 구축에 힘쓰고 있다.

 

 

KB증권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情 든든 KB박스' 사업이다.

 

KB증권은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시기에 맞는 '情 든든 KB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이 활동은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매년 설과 추석에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서울 지역 다자녀 가정 600가구에 명절 선물세트와 간편식을 담은 '情 든든 KB박스'를 전달했다.

 

KB증권은 지난 2017년 추석을 시작으로 올해로 8년째 '情 든든 KB박스'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추석을 포함해 총 4천720가정에 '情 든든 KB박스'가 전달됐다.

 

이외 KB증권은 16년째 국내외 아동들의 교육환경과 놀이환경을 개선하는 '무지개교실'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무지개교실은 '미래세대 육성'이라는 KB증권의 ESG 경영철학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9년 시작해 현재까지 국내 22개소, 해외 13개소의 교육과 놀이환경을 개선했다.

 

이달 초에는 인도네시아 아이들의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무지개교실을 완공했다. KB증권은 인도네시아 탕에랑 지역의 알 아야니야 고등학교를 선정해 노후 시설을 보수하고 도서관과 화장실 등 주요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전반적인 교육 인프라를 개선했다.

 

이 밖에도 KB증권은 ESG 생태계 확산을 위해 소셜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KB증권 ESG 가치 확산 투자조합' 펀드를 결성하고, 환경·사회에 기여하는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임팩트 투자를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아울러 지난 10월에는 ESG 생태계에서 크고 작은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 대상으로 지속가능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소셜벤처 기업 임직원 대상 무료 자문 솔루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2022년에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4대 분야에 대한 10대 원칙을 준수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제협약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KB증권은 앞으로도 ESG 가치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KB증권 관계자는 "KB증권은 현재 ESG 금융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KB금융그룹 및 외부 기관과의 협업과 연대를 강화해 ESG 가치를 확신시키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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