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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연휴 교통사고 절반으로 '뚝'...사망자도 전년比 40% 감소

고속도로 통행량 3천332만대...전년 대비 14%↓
해외여행 수요 증가…출국자 82만1천명, 5.2%↑

 

【 청년일보 】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전국의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3∼18일 추석 특별 교통대책기간 전국의 교통사고 일평균 발생건수는 228.8건으로 전년(452.4건) 대비 4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사망자 수는 4.2명으로 전년(6.9명) 대비 39.1% 감소했다.


이 기간 총이동 인원은 3천50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총 이동 인원(4천77만명)보다 14.1% 감소한 수치다. 일평균 이동 인원은 584만명으로 지난해(582만명)와 유사했다.


고속도로 총통행량은 3천332만대로 전년(3천878만대) 대비 14% 감소했고, 일평균 통행량은 555만대로 지난해(554만대) 수준을 유지했다.


교통수단별로 보면 승용차 분담률이 87.7%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버스(5.3%), 철도(3.6%), 항공(3.0%), 해운(0.4%) 순이었다.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연휴가 짧았는데도 국외 출국자 수는 5.2% 증가한 82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 부산·목포로 향하는 귀성 시간은 전년 대비 각각 3시간, 5시간20분 감소했으나, 부산·목포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귀경 시간은 전년 대비 각각 1시간 30분, 2시간 5분 증가했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연휴 기간의 교통수요 분석 등을 통해 국민들의 교통안전과 이동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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