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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워킹홀리데이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이미지가 좋아서"

관광공사 'K-워킹 홀리데이,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발간
체류 기간, ‘6개월 이상 9개월 미만’(46.2%)이 가장 많아
평균 여행 횟수 5.64회·당일여행 3.4회·숙박여행 2.24회

 

【 청년일보 】 외국인들이 워킹홀리데이 국가로 한국을 선택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요인은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K-워킹 홀리데이,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에 따르면, 지난 5월 2~14일까지 2주간 한국에서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했거나 현재 체류 중인 외국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워킹홀리데이 체류 국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로는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서'가 15.4%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서(12.1%), 외국인이 체류하기에 안전한 국가 같아서(9.2%) 등으로 뒤를 이었다.


워킹홀리데이는 국가 간 협정을 기반으로 청년에게 일정 기간 체류 자격을 주고 여행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경제활동을 허가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은 현재 호주, 캐나다, 일본 등 25개 국가와 워킹홀리데이 및 청년 교류 제도 협정을 맺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워킹홀리데이(관광취업·H-1) 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일본인(3만4천656명)이 가장 많았고, 이어 대만(1만721명), 프랑스(8천491명), 홍콩(4천609명), 독일(3천174명)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이 한국으로 워킹홀리데이를 오기 위해 준비하는 데 걸린 기간은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이 60.7%로 가장 많았으며, 체류(예정) 기간의 경우 '6개월 이상 9개월 미만'(46.2%)이 주를 이뤘다. 


체류 기간 중 한국 여행 경험이 있는 참가자는 43.3%였으며, 평균 여행 횟수는 5.64회로 당일여행 3.4회, 숙박여행 2.24회였다.


주로 당일여행은 서울(48.5%), 경기(27.7%), 인천(12.3%)에서 이루어졌고, 숙박여행은 부산(37.7%), 제주(17.3%), 경북(12.7%) 등 순이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외국인들의 월 평균 소득은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이 40.6%로 가장 많았으며, 소비는 월 평균 약 97만원이었다. 이 중 주거비가 소득의 33%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워킹홀리데이 이전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2.6%이며 평균 방한 횟수는 2.84회였다.  외국인들이 가장 관심 있는 한국문화는 한국음식(16.4%), 한국음악(12.5%), 한국 드라마(12.1%) 등 순이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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