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40939/art_1727310490015_427cbc.jpg)
【 청년일보 】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 발표로 국내 반도체 대형주도 급등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천400원(3.86%) 오른 6만4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1만3천600원(8.23%) 오른 17만8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론은 25일(현지시간) 장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2024 회계연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77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6억6천만달러를 웃돈 기록이다. 주당 순이익은 1.18달러로, 이 역시 월가 예상치(1.11달러)를 웃돌았다.
마이크론은 특히 인공지능(AI)칩에 사용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에 제조될 제품은 이미 매진됐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