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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사고 포인트로 웹툰 본다"...에이블리, 관련 서비스 출시 5개월 만에 거래액 4배↑

지난달 웹툰⋅웹소설 거래액 론칭 시점 대비 320%↑…매월 평균 70% 거래액 성장세 기록
'작품 수 6천500개 돌파'…인기 웹툰⋅웹소설 라인업 구축에 작품 감상 횟수 월평균 50%↑

 

【 청년일보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웹툰⋅웹소설 서비스 거래액이 론칭 시점 대비 4배 이상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지난 4월 앱 메인 화면 숏컷 메뉴 또는 하단 '콘텐츠' 탭 등을 통해 진입 가능한 인앱(in-app) 형태의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서비스 론칭 이후 매월 평균 70%의 거래액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달 거래액은 론칭 5개월 만에 4.2배(320%) 대폭 늘었다"며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달 18일, 역대 최고 일 거래액을 달성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작품 수는 6천500개를 돌파했으며, 이는 서비스 론칭 시점 대비 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문샤크: 상어가 스타성을 타고남', '우리 아빠가 대표님이래요',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약 만드는 시한부 악녀님' 등 팬층이 두터운 웹툰 및 웹소설 라인업을 구축했다.

 

장르 및 스토리가 다양해짐에 따라 에이블리 내 웹툰⋅웹소설 작품 감상 횟수도 매월 평균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블리는 버티컬 플랫폼 1위 규모 사용자(MAU)의 이용 경험이 상품 구매에서 웹툰⋅웹소설 콘텐츠 소비로 확대된 점을 성과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에이블리 월 사용자 수는 878만명을 돌파했다.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쌓은 고객이 웹툰⋅웹소설 서비스로 유입되고, 쇼핑 과정에서 리뷰 작성, 구매 확정 등을 통해 지급된 포인트를 통해 손쉽게 결제 후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이 늘며 거래액 성장으로 이어진 것이다.


규모가 작은 CP 사부터 대형 업체까지 쉽게 타겟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운영 과정의 편의성을 강화한 점도 주효했다.


에이블리는 웹툰⋅웹소설 전문 MD를 영입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컨셉, 주제별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작품 특성에 맞춰 참여를 제안하는 등 지원을 제공한다. 


'신작 연합 프로모션', '장르별 프로모션' 등 유입률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기획전으로 입점사 신규 고객 확보 및 매출 증대를 돕고 있다.

 

운영 편의성 강화를 통해 입점사가 늘며 작품이 다양해지고, 이는 곧 웹툰⋅웹소설 서비스 이용 유저 증가 및 거래액 성과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패션, 뷰티, 라이프 등 쇼핑뿐 아니라,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이블리가 커머스 영역에서 지니고 있는 다양한 상품, 독보적인 AI 개인화 추천 기술 등의 강점을 적극 연계해 콘텐츠 영역의 강자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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