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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1조달러 달성 눈앞…글로벌 경제영토 확장"

1일 서울 강남 건설회관서 '해외건설·플랜트의날' 기념식
은탑 산업훈장에 현대건설 '류성안' 전무, 34년 공로인정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상우 장관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난 60년동안 우리나라는 발전을 거듭해 현재 최고 수준의 해외건설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 산업 중 해외로 나가 1조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분야가 반도체와 자동차인데 곧 해외건설도 1조달러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는 도시 수출로 정의되는 새로운 개발형 프로젝트 등의 성공을 통해 우리의 글로벌 경제 영토를 넓혀 나가야 한다"며 "창의성을 발휘한다면 새로운 1조달러 시대도 10~20년내 달성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해외건설·플랜트의 날은 지난 1965년 11월 1일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첫 건설공사를 수주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했다. 첫 해외수주는 현대건설의 태국 파타니∼나리티왓 고속도로 공사였다.

 

 

아울러 기념식에서는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7명에게 정부 포상과 국토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은탑 산업훈장은 현대건설 류성안 전무가 받았다. 류 전무는 34년간 원자력, 환경 등 다양한 해외 플랜트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해외건설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류 전무는 2023년 당시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석유화학단지이자 우리 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한 이래 역대 2번째로 큰 사업인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50억 달러) 수주에도 기여했다.


동탑 산업훈장은 23년간 중국, 인도의 반도체 공장과 초고층 빌딩 공사를 이끈 삼성물산 윤영일 전문위원이 받았다.


산업포장 수상자는 대우건설 조승일 전무, 삼성물산 임영선 상무, 현대엔지니어링 손명건 전무다.


이외 대통령 표창은 건화 강계원 부회장 등 4명이, 국무총리 표창은 한화 건설부문 이종훈 전무 등 5명이 받았다.


한만희 해외건설협회장은 "해외건설사업은 대한민국이 성장하는 큰 발판이자 버팀목"이라며 "해외건설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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