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207/art_17392307259174_63f9f3.jpg)
【 청년일보 】 글로벌 투자은행(IB) 절반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기준금리를 1회 이하로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11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IB 10곳 중 5곳이 미 연준의 올해 금리인하 횟수를 0~1회로 예상했다고 설명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도이치뱅크는 1월에 이어 이달에도 연내 금리 동결을 전망했고, 노무라는 1월 1회를 이달 동결로 변경했다.
아울러 모건스탠리가 2회에서 1회로 낮추고, 바클리가 1회 전망을 유지하면서 모두 5곳의 IB가 0~1회로 예상했다.
선물시장에 반영된 미 연준의 기준금리 예상치도 높아졌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금리 전망치는 지난 1월 29일 기준 연 4.08%였으나 일주일쯤 지난 7일에는 4.18%로 0.10%포인트(p) 상승했다. 현재 연 4.50%보다 0.32%p 낮은 것이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가 예상대로 동결된 상황에서 정책결정문 변화가 다소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받아들여졌다"면서도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다소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면서 금융시장 가격 변수에 큰 영향은 없었다"고 언급했다.
미 연준의 이런 기류 변화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은 금통위는 오는 25일 올해 두 번째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6일 외신 인터뷰를 통해 2월 금리 인하 전망이 주를 이루는 것과 관련해 "이번 금통위에서 인하가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총재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지지해 오기도 했는데 "재정적 경기 부양이 필요하다"며 "통화정책과 재정정책 둘 다 좀 더 협조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