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청계천에 핀 산수유 아래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4/art_17434991280156_011486.jpg)
【 청년일보 】 수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0~8도, 최고 13~8도)과 비슷하겠고, 전국 내륙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1~6도, 낮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보됐다.
낮부터 수도권과 충남북부서해안에, 늦은 오후부터 강원내륙·산지(비 또는 눈)와 그 밖의 충청권, 전북북부에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 밤 한때 경북권내륙(경북북동내륙 비 또는 눈)과 울산·경남북서·중부내륙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북남부와 전남권, 그 밖의 경남권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서해5도, 강원도, 충북 5~10㎜, 서울·인천·경기서부, 대전·세종·충남 5㎜ 내외, 전북북부, 대구·경북내륙, 울산·경남북서·중부내륙, 울릉도·독도 5㎜ 미만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1㎝ 내외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영서, 세종, 충남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대전과 충북, 광주, 전북은 오전까지, 호남권과 제주권은 밤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동해안, 강원남부내륙·산지, 충청권내륙, 광주·전라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