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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사, 오늘 막판 임금협상..."결렬 시 파업"

결렬 시 오는 30일 첫차부터 '파업'
노조, 상여금 통상임금에 포함 요구

 

【 청년일보 】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29일 최종 임금 협상에 돌입한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임금 인상 등 안건을 두고 조정회의를 연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와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올해 임금협상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9차례에 걸쳐 노사교섭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지난 1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넣어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이날 협상이 결렬되면 노조는 오는 30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준법투쟁과 파업 등 전면 쟁의행위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

 

격월로 받는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고 현행 63세인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라는 것이 노조 측 요구 사항이다. 사측은 통상임금을 낮추는 방향으로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 시내버스 노조는 지난해 노사 임금 협상이 결렬되자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노조가 파업에 나선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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